회원게시판 이제야 글을 올릴수 있네요 ^^
5/30 3시 저희동네(용인수지)에 유시민후보께서 오신다는 문자를 받고 아침부터
부산을 떨었습니다.
와이프는 회사일이 남아서 저랑 이제 갓 돌이 지난 아들를 데리고 설레는 맘으로
수지 로얄 스포츠센터 사거리에 나가봤습니다.
2:30 즈음 선거운동원들 빼고는 누가 지지자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앗 왜이리 사람이 없지?' 조금 걱정을 하였더랬지요....
그러나 그것은 얼마지나지 않아 기우였습니다.
3시경 유시민후보님이 등장하자 점잖게 서있던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지지자로
돌변 컥!! 역쉬!!!
하지만 사거리이다 보니 차량과 후보님과늬 거리감 때문에...쫌 아쉽었더랬죠
그래서 4시 동백119사거리 유세로 다시 쫓아갔습니다.
수지보다는 여건이 쫌 나았는데...여기도 역시 ...서거리때문에 ㅠ.ㅠ
(열심히 경청중인 우리 아들 ^^)
뭔가 쫌 아쉽다는 생각.....
그때 운동원께서 서현역에서 집중유세를 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다시 서현역으로 고고씽~~~~
중간에 일을 마친 와이프가 합류하여 우린 서현역으로 향했더랬다
17:30 서현역 문성근님이 사자후를 토하고 계셨다!!
수지/동백 하고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사람이 많다.
아! 가슴이 벅차오른다! 이길 수 있다 ! 이긴다!!!
(울지않고 유세끝까지 아들아 애썼다~~)
(고 노무현대통령의 누님이 나오셨다.. 아, 갑자기 눈물이 ~~)
(후보님 등장!! 등장하시면서 수많은 청중을 보고 약간 놀라셨다!! 웬지 뿌듯)
(승리를 예감한 후보님의 함박웃음)
그렇게 그날의 유시민후보님의 유세 동행은 끝이났다.
야탑까지 가고 싶었으나 배고파하는 아들때문에 집으로 향할수밖에 없었다.
여담으로 유세현장 바로 뒤에 포장마차가 하나 있었는데
출출하기도 하고 유세하는 동안 장사도 안됬을거 같은 미안함때문에
떡볶이와 어묵을 좀 팔아드리려고 갔다.
근데 우리 옆에 한 아저씨가 포차 사장님한테 뭐라고 하고 있었다
자세히 들어보니 '유시민때문에 장사도 망치고....한나라후보가 더 낫다는둥....
헛소리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궁금했다 포차사장의 반응이.........
계속 듣고 있던 포차사장 왈
'꺼져라 똘아이야~더 잘되거든, 미친~~' ㅋㅋㅋ
속이 다 후련했다.
"사장님, 여기 튀김하고 순대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