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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의원 초청강연회(녹취록 포함) - 경남노사모 / 2005.1.20
시민광장 | 2006-09-19 11:30:11 | 조회 3728 | 추천점수 0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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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의원 초청강연회

- 유쾌한 정치반란 -

 

                 일자 : 2005.1.20
                 주최 : 경남노사모
                 시간 : 00:46:50

 



 

아래 글은 유시민 의원이 지난 20일에 했던 경남노사모 초청 강연입니다. 같은 강연의 동영상을 펐었는데, 동영상이라 별루 안 접하신 듯해서, 글로라도 보시라고 키보드 좀 뚜드려 봤습니다. 다른 강연이나 강의에서 들을 수 있던 내용이 중첩돼 있긴 하지만, 이번 꺼는 강추하고 싶은 강연이었기 때문입니다. 일독 강권합니다. 읽는 데, 시간 많이 안 걸릴낍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한국 정치, 사회의 변화 중간점검

- 유시민 의원, 경남노사모 초청강연 (2005.1.20) -


예, 어, 인사를, 소개를 워낙 거창하게 하셔 가지고 몸둘 바를 잘 모르겠습니다. 경남 노사모 식구들을 이렇게 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제가 기억해 보니까 2002년 11월경에 여길 왔던 거 같은데요. 예, 와서 여기서 저녁에 행사하고, 자고, 아침에 급히 원고 보낼 일이 있어서, 이 근처의 피씨방을 찾아서 이 골목을 헤맸던 기억이 납니다. 이 근처에서.

 

근데, 그로부터 지금 2년이 좀 더 지났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다 노무현 대통령 사랑하시는 분들인데요. 오면서 무슨 얘기를 할까 이런 고민을 좀 하면서 왔습니다.

 

프롤로그 : 노무현 대통령과 노사모와 나


근데 돌이켜보면 노사모가 탄생한지가 지금 거의 5년이 다 되어가는 거 같습니다. 저는 한 번도 가입을 안 했고, 지금 이 시각까지도 노사모에는 가입을 안 하고 있는데.

 

2000년 4월 총선 직전에 제가 노무현 대통령 때문에 두 번 「선거법」 위반으로 입건됐는데, 첫 번째 입건됐을 때가 2000년 3월달입니다.

 

그때 북강서에서 출마하셔 가지고, 〈동아일보〉 칼럼 쓸 땐데, 이 선거가 무지무지 중요하다. 여하튼. 북강서갑, 갑인가요? 그죠? 그 당시에? 북강서을인가요? 여하튼, 갑인지 을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이 선거구에서의 선거결과가 대한민국의 향후 정치에 아주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제가 인제 썼습니다. 해서, ‘당만 보고 찍지 말고 사람도 보고 찍자.’ 제목이 “사람은 좋은데 당이?” 이렇게 해서, 물음표 하나 쳐서 그렇게 나갔습니다.


그랬더니, 누가 복사해서 뿌렸는지, 신문을 사다가 뿌렸는지, 그 동네에 뿌려 가지고, 허태열씨가 고발을 해 가지고 제가 서울지검에 인제 가서 조사를 받았죠. 그래서, 다행히 기소유예를 받았습니다.

 

두 번째는 2002년 11월달에 충청남도 어디 동네에서 시민단체가 저보고 “2002년 한국정치와 머 희망” 머 이런 주제로 강연해 달라고 그래서 갔더니, 노사모 회원들이 시민단체로 위장해가꼬 강연회를 열었더라구요, 나중에 알고 보니까. (청중 웃음)

 

그래서 저는 뭣도 모르고 가서 그냥 아주 객관적인 시각에서, 2002년 대선은 매우 중요하다 등등의 발언을 했는데, 그 내용이 아무래도 특정 후보를 편든다는 이유로 선관위에서 고발을 해 가지고, 무슨 머 불법 선거운동에다가 확성기 사용, 이런 거 등등 붙여 가지고, 그 땐 또 제가 서산지청에 또 불려가 가지고 또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 때도 또 기소유예. 두 번 제가 기소유예를 받았는데요.

 

제가 그 때 〈동아일보〉 칼럼에 이 북강서의 선거가 매우 중요하다는 얘길 하고 나서, 제 생각에는, ‘이제 노무현 후보가 여기서 당선되는 것이 무지하게 중요하다. 당선만 되면 대통령 자리는 맡아 놓은 거다.’ 이렇게 생각하고 썼거든요. 근데 떨어지셨잖아요.

 

한참 세월이 지나고 나서 생각하니까 떨어지기를 정말 잘 했다. (청중 웃음) 그때 당선되셨으면 노사모가 안 생겼을 거에요, 그죠? 잘 됐으니까 뭐 도와 줄 일도 없잖아요, 알아서 잘 해나가는 데.


그 때 낙선되시고 나서, 저도 인제 울화통이 터져 가지고 그날 술을 엄청 저녁에 먹었는데. 그 다음날, 다음 이틀쯤 지났나? 이케 온라인에서 봤더니 이상한 움직임들이 이케 포착되기 시작하고 모임이 만들어지고 곳곳에서 이렇게 모임이 만들어지던 것이 네트워크를 이뤄서, 한참 지났더니 머, 발대식 한다고 출범식 한다고.

 

그래서 제가, 밥벌이를 언론계에서 하고 있어 가지고, 저는 노사모에 가입을 못 했습니다. 그치만 저는, 주관적으로는 저는, 원조 노사모고, 위장 노사모다, 이렇게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입 안 한 노사모도 많습니다. 그런 입장에서 오늘 몇 가지 말씀을 좀 드릴려고 합니다.

 

1. 대통령의 인기와 실망에 대해서


요즘 인제, 대통령 인기가 조금 올랐어요. 그쵸? 여러분도 느끼시죠? 그 전에 디기 욕 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욕을 좀 덜 한다든가. 그 전에는 조금 욕 하던 사람이 지금은 조금 칭찬을 한다든가. 이렇습니다. 그 전부터 좋다고 하던 사람들 중에는, ‘뭐 저래?’ 하고 욕하는 사람이 거꾸로 좀 생기고.


‘대통령의 인기가 조금씩 올라가는 그 이유가 뭐냐,’ 이렇게 보면은, 원래 우리가 노대통령한테 기대했던 거 하고는 별 관계가 없는 거 하시는 데에서 인기가 올라가더라구요. 실제 하시고자 하는 거 할 때에는 인기가 떨어지고.


머 별로 보내고 싶지도 않은 이라크에 우리 젊은이들을 보내 놓고, 미안하니까, 괜히 거기 찾아가서 한번 밥 얻어먹고 오셨는데, 인기가 그거 때문에 많이 올라가더라구요.


또 공무원 노조를 막 탄압한다는 얘기도 들을 정도로, 세게 나가고 있는데, 저는 그게 못 마땅해요. 공무원 노조도 잘못하는 게 있지만, 너무 심하게 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데, 어디, 경상도 쪽에 어떤, 고향을 둔 어떤 분은, ‘지금까지 한 중에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 거다’ 이렇게 얘기하는 분도 있더라구요. (청중 살짝 웃음)

 

기업인들 만나서 덕담하고, 뭐 이런 것도 원래, 그런 거 하라고 대통령 시켜드린 건 아니잖아요? 하지 말라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서, 저는 그때, 2003년 2월 25일 날 취임식장에서 이렇게 보면서, 취임식이 너무너무 마음에 안 들어요. 저는 그날 취임식이 굉장히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전 대통령을 떠나보내는 세레모니도 너무 빈약했고, 또 행사 진행도 굉장히 노무현답지 않은, 그런 행사진행이었고.

 

그래서 그날 정리를 어떻게 했냐면, ‘아 이제 떠나 보내야 되겠구나. 우리가 노사모 혹은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바라는 모습, 그것들을 계속 기대해서는 안되겠구나. 이제 국민의 대통령이니까 때로 대통령을 만들 때까지 열심히 고생한 사람들의 바램과는 쫌 다른 방향에서 일을 하실 수 밖에 없겠구나. 그래 이제 마음의 정리를 해야지.’

 

이게, 비유가 좀 그렇습니다만, 힘들게 딸 키워서 시집보냈는데, 가면 시집 풍속에 따라야 되잖아요. 우리가 대통령을 만들긴 했지만, 대한민국을 지배하고 있는 세력은, 노무현 대통령을 싫어하는 세력이 지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가풍이 다르고 시어머니와 시누이의 등쌀이 심한, 그런 부잣집에 시집가서 살아야 되기 때문에, 굉장히 지혜롭게 이케 잘 해야 하고. 때로, ‘우리가 보기에 섭섭해 할 수도 있는 일을 하실 거 같다’ 그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첫 번째 사례가 「대북송금특별법」, 저거 저, 특별검사, 그거를 받아들이신 거죠. 그때 아마 많은 분들이 실망하셨을 겁니다. 그 뒤로도 인제, 그런 일들이 많이 있었죠?

 

그래서, 원래 되게 열광적으로 좋아했던 분들 중에는, ‘내가 뭐 하러 그랬지?’ 하는 분들이 일부 있고. 속으로 되게 싫어하지만, 대통령 취임하자, 하고서부터 곧바로 싫다고 할 수는 없으니까 안 싫은 것처럼 이렇게 하고 있다가, 싫은 껀수가 발견되니까 막 욕하던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가고. 이렇게 해 왔습니다.

 

2. 노무현 대통령이 한국 정치를 개혁하고 있는 거는 맞나?

 

지금 인제, 집권 중반기에 들어와 있는 노무현 대통령을 보면, ‘저 분을 왜 우리가 대통령으로 만들었나’ 이렇게 따져보면, 잘 한 거 같기도 하고 별로 잘 하지 못한 거 같기도 하고, 이런 느낌이 저도 가끔씩 듭니다. 그래서 이런 느낌이 왜 오늘 것일까 생각해 봤는데요.


이런 얘기를 하면 또 언론에서는, 경호실장이다, 부통령이다, 그런 얘기 할지 모르는데, 그러면 난리나는데요. 한 식구끼리 모였으니까 말씀을 드리면 한 번, 우리 모두가 한 번 짚어봐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니까, 노무현 대통령이 여러 가지 일을 하셨는데, 굉장히 많은 일을 하셨어요, 지금까지 이년동안. 그전에 어떤 정권 어떤 대통령도 감히 해보지 못하던 일들을 여러 개 했거든요? 근데, 그런 중요한 일을 하시면서 인기가 같이 올라가면 좋은데 그런 일을 할 때마다 인기가 떨어져요.


‘이유가 뭘까?’ 이렇게 봤더니 이 분이 일을 하는 방식이, 우리가 전통적으로 멋있는 지도자가 일을 하는 방식과는 정반대의 그런 방법으로 일을 해 오신 거죠. 누구도 그것을 노무현 대통령이 했다고 잘 생각질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정치부패에 관한 문제, 돈선거, 이런 문제, 이렇게 보면.. 지난 해 4월 총선은 감히 인제 혁명이었다고 말할 수 있죠, 선거풍토에 관해서는. 그리고 정당법 개정으로 말미암아서 정치인들의 평소에 활동방식도 혁명적으로 변했습니다.

 

근데 이거를 노무현 대통령이 했다고는 아무도 거의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보통 생각할 때 개혁을 하면, 지도자가 칼을 딱 뽑은 다음에, 개혁의 방향을 딱 가리키고, 그리고 거기 걸리는 사람들에게 칼을 확 휘둘러서. 이렇게 해야 지도자가 멋있게 보이잖습니까?


김영삼 전 대통령께서 왕년에 하나회를 숙청할 때, 멋있잖아요? 하룻밤 사이에 별이 한 오십 개 그냥 떨어지잖아요. 자고 일어나니까, 군부의 판도가 완전히 바뀌어 있다는 거죠. 멋있습니다. 그러니까 인기가 올라가죠.

 

근데 우리 노대통령께서는 측근들 다 감옥 보내고, 본인도 1/10이니 뭐니, 논란에 휩싸여 가지고 만신창이가 돼 가면서, 그런 과정에서 이 일이 이뤄진 것이죠. 어떻게 보면, 지도자가 칼을 휘둘러서 그냥 나가는 게 아니라, 누군가 칼을 휘두르게, 선관위, 검찰, 이런 데서 막 칼을 휘두르게 내버려 두고, 자기 자신도 거기에 왼팔, 오른팔 베여 가면서, 거기서 치명상을 받아서 갈 사람들은 가고. 이런 방식으로 일이 진행이 된 것이죠.

 

그래서 제가 기업인들에게 물어봅니다. ‘총선 때 누가 와서 돈 달라 그럽디까?’ 한 명도 없대요, 돈 달라는 사람. 돈 달라는 정당도 없고. ‘그래 누구 덕입니까?’ 그랬더니, ‘글쎄 누구 덕인지 잘 모르겠는데…’


대통령 덕이죠.


왜냐 하면, 과거처럼 검찰총장을 자기 수족처럼 부릴 사람을 총장시키고, 그렇게 했으면, 청와대에서 대검찰청을 통제하고 이렇게 했으면, 대선자금 문제가 터지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측근들 감옥 갈 일도 없었고. 그래서 국민의 분노가 불같이 일어나서 이와 같은 「정당법」의 개정이나 「정치자금법」의 개정, 「선거법」의 개정이 잘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죠, 저는.

 

그래서 대통령 자신도 만신창이가 되는 가운데 이런 변화가 이뤄진 것이니까, 이것은 다 잘 된 일이라고 다 열이면 열 다 얘기를 하지만,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이 칭찬받아야 된다’ 이렇게는 생각지 않습니다. 이게 한 사례죠.

 

3. 정치권력과 언론권력 사이의 변화, 그리고 노무현

 

다른 일들도 이와 유사한 것이 매우 많습니다. 그러니까, 전통적으로 권력과 언론의 유착. 여기 경남노사모는 안티조선운동을 굉장히 힘 있게 하시는 걸로 아는데요. 이번 「신문법」 통과된 거 보시면서 인제 한숨 쉬는 분들 많을 겁니다. ‘뭐 이거 하느라고 그렇게 소란스럽게 했나? 뭐 효과도 별로 없는 거 같은데’ 그런 거죠?

 

근데, 언론과 권력과의 관계를 보면, 유신정권 때나 5공정권 때까지는 정치권력이 언론권력을 완전히 복속시켜가지고 나팔수로 동원하면서 통치를 했잖습니까. 그러다가 유월항쟁이 나고 나서는 서로 공생관계에 들어갔죠.

 

정치권력은 언론권력의 특혜를 봐주고 언론권력은 또 정치권력의 잘못에 대해서 적당히 눈감아 주고, 이렇게 협조해 가면서 온 거죠.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청와대 비서실장이 양주병 들고 언론사 사주의 집에 새벽부터 찾아간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근데 ‘이걸 인제 끊지 않으면, 우리 사회가 맑아질 수 없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후보시절부터 언론과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려고 대통령께서 시도를 하셨죠.

 

홍석현씨 주미대사 임명과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얘기가 있습니다만, 그런 예외적인 사건이고, 일반적으로 볼 때, ‘비판하려면 해라, 그러나 부당한 비판에는 굴복하지 않는다, 타협하지 않는다’ 이렇게 2년 동안 취임하신 후에 해오니까, 지금 어떤 결과가 빚어졌냐 하면…


정치인이 개별적으로 언론인들에게 밥 사면서 ‘뭐 좀 잘 부탁합니다’ 이런 거는 있을지 모르지만, 특정 언론사와 정치권력, 혹은 특정 정당이 아예 내 놓고 유착해 가지고, 이렇게 하는 거는 없어졌습니다.

 

〈조선〉, 〈동아〉 이런 신문들이 굉장히 지금도 왜곡보도를 많이 하고 이렇게 합니다만은, 별로 개의치 않죠, 대통령이. 그러니까 정부 공무원들도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가판에 뭐 이상한 거 나도, 옛날 같으면 쫓아가 가지고 머리 조아리고 이렇게 했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래 ‘어디로 갈 거냐?’ 이렇게 볼 때 이번 연두 기자회견에 관한 보도를 여러분께서도 한번 보십시오. 보셨겠지만, 그 전과 좀 다르죠, 언론보도가. 뭐 말꼬리 잡아갖고 씹고 이런 거 거의 없었잖습니까? 심지어 한나라당조차도 ‘공감이 간다’ 이런 식으로 논평을 냈고. 언론에서도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 중에 일부를 끄집어내서 막 씹는 그런 보도는 거의 없었습니다.

 

근데 연두 기자회견이 그 전 기자회견과 달랐냐? 제가 보기에는 전혀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점잖게 뭐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일문일답 들어오니까 ‘내 얘기 안 할라고 그랬는데 어 얘기 해야겠네’ 그러고는 말씀 막 하시잖아요? ‘거 머 차근차근 하라 이런 거는 덕담 한 거고, 국가보안법 문제는, 난 의견을 얘기한 거고, 그렇다고 해서 내가 그걸 하겠다고 한 거는 아니잖냐, 의견은 지금도 변함없다.’

 

그 전 같으면, 탑을 “국가보안법 폐지 소신 변함 없다” 이런 걸 탑으로 뽑아 가지고 막 조졌을 거에요. 그런데 이번엔 다릅니다.

 

왜 그러냐. 국민들도 적응이 됐어요, 이제. 대통령께서 좀 쎄게 말씀하셔도, ‘아 저 분 원래 그런 분이려니’ 그거 가지고 또 난리를 치면, ‘하 또 그거 하루 이틀 겪는 일도 아닌데, 뭘 또 그래?’ 이런 분위기로 가니까, 언론들도 별로 재미를 못 보는 거에요.

 

저는 이게 노대통령께서 처음부터 생각하신 거라고 봅니다. 이렇게 해서 삼년을 더 간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아마 다음 정권을 누가 잡더라도, 과거처럼 언론권력하고 짜고, 감출 거 감추고, 국민들 속이고, 이런 거 못하게 됩니다.

 

4. 안티조선 운동에 대하여

 

그리고 인제 안티조선 관련해서 보면. 저도 〈조선일보〉를 저주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이렇습니다.

 

지금 이미 언론권력이 언론지형이 바뀌고 있습니다. 웬만한 종이신문보다는 〈오마이뉴스〉가 영향력이 더 큰 시대로 이미 왔습니다. 독자들이 연세가 많이 드셔서 인터넷을 잘 못하시는 분들은 그렇지 않지만. 지금 웬만한 독자들은 신문을 봐도요, 그 신문과 상이한 방향에서 그 사안을 보도한 다른 신문기사나 언론보도를 인터넷에서 함께 봅니다.

 

아 오늘 연두기자회견에 대해서 〈조선일보〉는 뭐라고 그랬고, 〈중앙일보〉는 뭐라고 그랬고, 〈대한매일〉은 뭐라고 그랬고, 〈한겨레신문〉은 뭐라고 그랬느냐. 혹은 인터넷신문은 뭐라고 보도했고, 어떤 칼럼니스트는 뭐라고 그랬는지, 그런 것들을 검색해서 한꺼번에 다 보잖습니까.

 

〈조선일보〉의 영향력이 판을 치던 시대는 이미 끝났습니다. 〈조선일보〉가 위력을 발휘하는 것은 〈조선일보〉 ‘밖에’ 보지 않는 사람들, 오로지 〈조선〉, 〈동아〉만 보는 사람들의 머릿 속에만, 이미 그 안에만 갇혀 버렸습니다. 〈조선일보〉의 영향력은 그 부수의 힘만큼 유지되지만, 그 이상을 넘어서는 것은 이미 불가능합니다.

 

지금 지난 3년을 돌아볼 때 이미 그런데, 향후 3년이 더 지나서 2007년 대통령 선거 때쯤 되면, 이 몇 개 종이신문들의 위력이라는 것은, 우리가 지금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더 크게, 더 많이 위축될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조선일보의 제 몫 찾아주기 운동”이라는 것이 성과를 거두는 것이죠.


그렇다고 해서, ‘안티조선 운동이 필요 없느냐?’ 그런 건 아니죠. 언론사의 잘못된 보도행태를 비판하고 바로잡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은, 언제나 필요하고 앞으로도 계속돼야 됩니다. 그러나 그 운동으로 인해서 〈조선일보〉가 망하거나 그런 일은 절대 없습니다.


그러나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하는 국민 의식, 이런 것들 속에서 조선일보가 자기에게 합당한 몫으로 줄어드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저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박수)

 

5. 권력문화 : 사법자유와 개혁 그리고 Point of No Return

 

노무현 대통령께서 일으킨 변화 중에 가장 큰 것이 권력 문화의 변홥니다. 권력 문화.


저는 이 점을 가장 눈 여겨 보는데요. 노무현 대통령은 거의 과반수에 육박하는 유권자들의 지지지를 받아서 대통령이 되셨지만, 대한민국을 지배해 온, 지난 오십년 동안 지배해 왔던 세력은 이 참여정부에 대해서 적대적인 세력들이 지배를 해 왔습니다.


여러분 아시겠지만, 헌법재판소의 탄핵기각 결정.

 

결정 자체야 올바른 것이죠. 그러나 그 결정에 이르는 판결 이유들을 보셨겠지만, 보면, 여러 가지 논란이 많은 요소가 포함돼 있습니다. 옛날 같으면 제가 좀 더 심한 표현을 쓰겠는데, 저보고 입조심 하라고 참모들이 자꾸 그래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대통령은요, 그냥 공무원이 아닙니다. 대통령은 자기의 직무를 집행하기 위해서 언제나 의회의 과반수를 필요로 하도록, 우리 헌법의 구조상 그렇게 돼 있는 공무원입니다. 그러니까, 대통령이 자기의 정책을 지지하는 의회의 다수파를 획득하기 위해서 활동하는 것은 발언하는 것은 헌법에 의해서 구조적으로 보장돼 있는 권리입니다.


헌법재판소는 대통령이 의회에서의 다수 지지층 지지파를 구축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전부, 공무원의 중립의 의무에 어긋나는 선거법 위반으로 판결했습니다. 이것은 정당의 공천을 받아서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해놓은, 그런 선거법의 취지에 정면으로 위반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 판결을 들으면서 결론은 마음에 드는데, 그 결론에 이르는 논리적 추론과정을 보면은, 이것은 우리 헌법에 대해서 너무나 잘 못 이해하고 있거나 이해하지 못 한 소치다, 이렇게 저는 봅니다.

 

신행정수도 위헌결정에 대해서도 마찬가집니다. 제가 티비토론 나가서 엄청나게 헌법재판소를 공격했죠. 이 결정이 ‘위헌적 위헌결정’이라고 제가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사법부에서 상당히 제가 찍힌 모양입니다. 그래서 조만간 머, 제 「선거법」 재판이 진행되면, 저도 거의 요즘 횡단보도 신호위반만 해도 바로 사형이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제가 짤리면 그때 노사모에 가입할려고, 제가 또. (격려 박수 쏟아짐)


검찰? 자기 맘대롭니다.

 

똑같은 사안을 두고 야당후보는 기소하지 않고, 여당후보는 기소하고. 심지어는 똑같은 사안을 놓고 여당의 A후보는 기소하지 않고, B후보는 기소하고.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옛날 권위주의 시대 같으면, 검찰총장, 바로 청와대에 불려와서 욕 먹고 옷 벗어야 됩니다. 그런 정도의 중대 사안들입니다.

 

법원에서 판결하는 거 보십시오.

 

한나라당 후보는, ‘다 범죄사실이 인정되지만, 이런 사실이 다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60%가 넘는 높은 지지를 받아서 당선된 점을 감안해서 깎아준다’ 이래 갖고 국회의원 뺏지 달아주고.

 

여당의원들은, ‘사안이 막 심각하지는 않고, 그러나 우리가 공명선거의 정신을 세워야된다는 시대의 과제에 비추어볼 때 엄벌함이 마땅하므로, 삼백만원 구형에 천만원 선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옛날 같으면 상상할 수 없었던 일입니다.

 

지금 사법부는 완전히 자기 맘대로에요. 자기 맘대로 하는 것이 「헌법」에 맞습니다. 근데 이런 식으로 권력 권한 행사를 합리적이지 않게 계속 할 경우에, 조만간에 검찰이나 법원도 국민의 비판에 직면하게 돼 있습니다.

 

대통령께서 직접, 검찰총장 법무장관을 불러서 ‘똑바로 해’ 이렇게 말하던 것이 옛날의 권력 운영방식입니다. 지금은, ‘분권과 자기책임의 원리’에 맞게, 검사는 검사들대로, 판사는 판사들대로 알아서 하라는 겁니다.

 

일시적으로 그 권한 운용을 잘못해서 국민의 비난에 직면할 때, 그때는, 언젠가는, 검찰이나 법원도 자기 조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시점이 올 것이다. 그 때까지 놔 두는 겁니다. 답답하죠.

 

그렇게 놔 두는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전우의 시체를 넘고넘어 가야 됩니다.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들이 초기에 칼을 다 맞습니다.

 

대통령은 정말 그런 의미에서 보면 무서운 분이에요. 눈에 밟히고, 마음에 밟히는, 그런, 자기를 따르던 사람들이 줄줄이 나가 떨어지고, 사형선고받고(정치적으로), 당선무효형 받고, 감옥에 가고, 이렇게 하는데, 마음이 얼마나 아프시겠습니까만, 겉보기에는 별로 눈도 깜짝하지 않고 그냥 가는 거죠.

 

이런 식으로 앞으로 삼년간 대통령이 권력을 운용했을 때, 그리고 나서 박근혜씨가 집권했다고 합시다. 대통령이 됐다고. 지금 한나라당 대표 하는 스타일로 통치할 수 있을까요? 안될 겁니다, 그죠?

 

그러니까, 지금 노무현 대통령의 권력 운용을 보면, 민주주의, ‘분권과 자기책임의 원리가 지배하는 민주주의의 시대’로 가는, 돌아서 다시는 건너올 수 없는 다리를, 지금 건너는 중입니다.

 

그 어떤 정당의, 그 어떤 권위주의 문화에 물든 사람이 집권했다 하더라도, 노무현 대통령 이전의 권위주의적 지도자처럼 나라를 다시는 다스릴 수 없도록 하는, 그 지점까지. 좀 유식한 말로 ‘포인트 오브 노 리턴(Point of No Return)’이라고 보통 정치학에서는 얘기하는데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어떤 지점을 넘어가버리는 거죠.


개혁에서는 이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포인트 오브 노 리턴’, 그러니까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지 못하는 개혁은, 어느 시점에서 다른 환경을 만나면 좌초할 수 있습니다. 그냥 일단 한 번 그 다리를 건너면 다시 올 수 없는 곳까지 가 버리고 나면, 그럼 누가 돌아오고 싶어도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것이죠.


저는 노무현 대통령께서 대통령 직을 수행하시는 과정을 가만히 보면, 집요하게, 우리 사회가 헌법의 원리에 맞게, ‘분권화된 사회에서 분권화된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합리적으로 자기책임 아래 의사결정을 하고, 그거에 대해서 잘못 되면 자기가 책임지는 방식으로’ 권력이 운용되도록, 그렇게 차근차근 가는 중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잘 안 보이죠, 이게 뭔지? 그리고, 이거 한다고 해서 당장 누가 이익을 보는 것도 아닙니다. 세상은 어수선하죠. 질서가 없습니다. 머 대통령 말씀이 영이 안 서요. 그렇죠?

 

그러니까, 많은 분들이 대통령을 향해서 말하기를, ‘왜 칼을 쥐어줘도 휘두를 줄을 모르냐? 왜 대통령의 영을 못 세우냐?’ 이렇게들 안타까워 합니다.

 

그러나 제가 보건데는, 대통령께서 과거의 대통령이 하던 방식으로 영을 세울 생각은 전혀 없는 것으로 그렇게 보입니다. 저는 ‘이 방향이 맞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방향이 맞고.

 

그렇기 때문에, 과거 집권세력이 누리던 기득권, 어떤 특혜, 또는 안정감, 이런 것을 현 집권 세력이 전혀 맛 보지 못 한다 할지라도, 이렇게 가는 것이 옳고.. 이렇게 3년을 더 가면, 만에 하나,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대통령이 된다 해도, 자기 아버지처럼은 절대 일할 수 없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정도, 인제 제가 다 말씀은 못 드리고요.

 

기본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도가 낮으니, 마음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해 온 분들조차도, 여론조사 기관에서 전화 걸어서 물어보면, ‘잘못한다’ 이렇게 대답하는 이유가, 이런 것들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가면, 어젠다가 바뀌게 돼있습니다. 지금까지 권위주의 권력문화 속에서 이뤄졌던 모든 의사결정 방식들이, 새로운 의사결정 방식으로 바뀌면서 여러 가지 혼란이 있어 보이고, 어떤 비효율 같은 것들이 눈에 띄지만, 이렇게 자리 잡아가면, 집권후반기로 가면, 상당히 그 나름의 새로운 시스템이 자리를 잡을 것이다, 이렇게 저는 생각하구요.

 

6. 경제와 그 구조전환에 대해서


근데, 경제는, 좋아집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등산할 때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있는 것과 똑같습니다.

 

국가가, 대통령이 경제를 운용하는 것은, 끝이 없는 길이거든요. 지리산 종주할 때처럼, 광운사 뒷계곡으로 올라갈 때는 하루 종일 올라만 가고, 그 다음에 진주로 내려오면, 내려오면 끝나는 그런 여정이 아니고, 지리산 능선을 따라서 계속 가는 거죠, 계속 가는 겁니다.

 

우리 경제도 지금 구조조정기에 있습니다.

 

제가 여기서 깊은 말씀은 못 드립니다만, 최근 뉴스를 한번 보십시오. 보시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들이, 인제,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라든가, 그와 연관되어 있는 바이오 테크놀러지, 그러니까, 생명공학 분야의 많은 발견 발명 상품화 이런 뉴스들이 나오고, 다른 한쪽에는 아이티(IT) 산업과 관련해서, 반도체뿐만 아니라, 핸드폰, 위성디엠비(DMB)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산업 영역에서 대한민국이 기업들이 선두로 뛰어나가는 모습들을, 여러분 곳곳에서 목격하고 계십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주력산업이 지금 바뀌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첨단산업이라면 반도체 하나 있던 시절에서, 지금은, 상당히 여러 방면의 새로운 첨단 분야에서 대한민국 기업들이 선두로 치고 나가는 그 과정에 있습니다.

 

그런 뉴스가 굉장히 많습니다, 요새 보면은. 한 오년 전쯤으로 돌아가 보시죠. 김대중 대통령 집권 이후 한 일년 동안과 비교하면, 그땐 그런 뉴스가 별로 없었습니다.

 

이것이 어디에서 나온 것이냐 하면, 노무현 대통령께서 잘 하셔서 그런 것이 아니고, 사실은, 1998년 99년 무렵에,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당시 정부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주력 산업을 7대 분야를 선정을 하고, 거기 첫 번째가 아이티고 두 번째가 비티(BT), 이렇게 돼 있습니다.


7대 분야를 선정해서 거기 막대한 자금을, 이미 한 5년 전부터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산학협동, 그 담에 국가 알앤디(R&D), 이런 것들을 많이 해 왔거든요. 그 결과가 지금 쪼금씩 쪼금씩 나타나는 것이고. 이 흐름은 노무현 대통령 집권 기간에서 가속화될 것으로 저는 봅니다. 그렇게 해서, 구조조정, 산업의 구조전환이 이뤄지고.

 

또 지금 가계부채, 신용카드로 인한 가계부채 문제, 등등에 대해서 조정이 이뤄지는 국면입니다. 소비를 절제하고, 그런데, 경제학에서는 ‘가계부 조정’이라고 하는데요, 가계부조정. 이것이 끝나고 나면, 소비도 정상화될 것으로 저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제는 금년 하반기로 가면서 좋아지고, 내년도 들어가면 조금더 뚜렷하게, 어떤 회복의 조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보고 2006년, 2007년으로 넘어가면, 아마 더 이상은, ‘아이엠에프 때처럼 어렵다’든가, 이런 얘기가 나오지 않는 상황으로 가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분이 그렇게 얘기하던데요. ‘집권 초기에 인기 엄청 좋다가, 막판에 막 인기가 다 하락해서 떠날 때는 국민의 박수를 받지 못하고 떠나는 이런 대통령들만 봐 왔는데, 이번엔 처음에는 욕을 좀 자시지만, 끝날 때는 국민들이 박수 치면서 고생했다고 따뜻한 마음으로 격려를 보내는 그런 대통령을 우리가 볼 수 있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런 정도만 오늘 노사모 모임이니까, 제가 대통령에 대해서 좀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평가를 못 받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어떤 변화가 이뤄졌는지, 노무현 대통령 시대에 어떤 변화가 이뤄졌는지에 대한 평가가, 저는 달라질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7. 내 정치 투신의 세 번째 목표, 정당개혁


열린우리당 문제만 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인제 당원이니까, 온 김에 당 홍보도 좀 해야 되고. 요즘 시끄럽잖아요? 지도부도 없고.


저는 인제 개인적으로 보면, 세 가지 정도의 목표를 가지고 정치에 들어왔습니다. 2년 반 정도 됐습니다. 제가 2002년 7월달에, 노무현 국민후보, 그 국민후보 노무현, 뭐죠? 그때 서명운동이? ‘국민후보 노무현을 지키는 뭐 2500인 선언’인가? 머 그런 걸 인제, 서명운동을 전국적으로 받아서 이렇게 정치에 들어왔는데.


그때 서명운동을 하고나서, 그 담에 사람들한테 물어봤어요. ‘아 인제 서명운동은 끝났으니까 이제 뭐할까?’ 제 생각에는, ‘국민후보 노무현, 국민선거대책위원회’ 이런 걸 만들어가지고 ‘우리가 민주당에 결합해가지고 선거운동을 좀 하자‘ 이랬더니, 싫다고 그러더라구요, 저한테. 그거 안한대요. ‘왜 안하냐’구 그랬더니, ‘아우~ 민주당에 대해서는 더 이상, 머 노무현은 좋은데 민주당에 대해서는 싫어서 그런 방식으로는 안 하겠다’ 이렇게 얘길 해서 ‘그럼 뭘 하면 이걸 하겠냐?’ 이랬더니, ‘진짜 당을 만들면 하겠다’고 그래요, 진짜 당을, 정당을 새로 만들면 하겠대요.

 

그래서, 제가 첫 번째가, 노무현 대통령 당선을 위해서 인제, 개혁당을 창당했고. 그때 혹시 민주당에서 쫓겨나면, 받아가지고 얼릉 공천 줘서 출마시킬려고. 그것도 목적 중에 하나였어요. 혹시 모르니까. 안 쫓겨나면 또 우리가 지원하면 되고. 정당이라는 형식을 만들어 놓으면 선거운동하기도 좋고. 그렇게 생각을 했죠.

 

두 번째는, 그때까지는 인제, 이 과제를 사람들이 별로 심각하게 인식을 안 했습니다만은, 민주당 안에서도 아주 적은 숫자의 국회의원들만 지지하는 대통령 후보가, 대통령이 됐다 하더라도, ‘그 담에 국정 운영을 어떻게 하지?’ 국회에 과반수가 있어야 국정운영을 할 수 있을 거 아닙니까? 근데, 대통령이 된다고 해도 그 뒤를 생각해 보니까, 앞이 깜깜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의회권력 교체, 이 목표를 인제, ‘2004년 원내 제1당’ 이 목표를 인제 두 번째로 세우고, 세 번째론 인제 ‘정당개혁’ 이렇게 세웠는데, 첫 번째 꺼는 2002년에 했고, 두 번째 것은 2004년에 했죠?

 

근데, 지금 와서 생각을 해 보면 대통령께서 그때 ‘십분의 일’ 발언 때문에 굉장히 코너에 몰렸을 때에요. ‘한나라당의 십분의 일이 넘으면 머 책임지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죠.

 

절대 십분의 일이 안 넘었거든요? 한나라당 거는 다 안 밝혀졌고, 다 밝혀진 게 아니고, 노무현 대통령 쪽은 그 보통 머, ‘몇 십억이다’ ‘백억이다’ 이래 얘기를 하지만, 그 안에는 불법자금이 아니고 다만 영수증 처리가 좀 잘못 된 그런 것들까지 다 포함해서 그런 거니까, 절대 십분의 일이 안 됐습니다. 안 됐는데.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십억 원의 불법자금이 사용된 것은 사실이거든요. 근데 ‘이걸 어따 썼나’ 알아보니까, 지구당에 다 내려 보냈대요, 지구당에.

 

그래서 ‘아 이걸 바꿔야 되겠구나. 계속 이런 식으로 정당이, 자기 당을 대표해서 출마한 분을 돈 모아서 도와 주지는 못 할 망정’ 근데 노사모는 돈을 엄청 모아 가지고 민주당에 보내 줬잖아요. 근데 민주당 당조직이라는 것은, 돈을 모으는 게 아니라 그 돈을 갖다 쓰는 조직이에요.


‘이렇게 해서는 안되겠다. 우리가 정말 십분의 일 만큼의 허물도 없는, 그런 지도자를 우리가 가지기 위해서는, 정말 우리 손으로 이제는, 검은 돈을 한 푼도 만질 필요가 없이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해 주기 위해서는, 정당을 바꿔야겠구나.’ 그래서 인제 그 목표가 세 번째, ‘정당개혁’이었습니다.

 

8. 열린우리당은 당혁명 중

 

인제 열린우리당을 이렇게 지금 보면, 구태 정치와 새로운 정치가 뒤범벅 돼 있는 상황에 있습니다.


어떤 지역은, 가보면, 정말 당원들이 자기 맘대로 하는 곳도 있습니다. 국회의원은 그저 뒤에서 후원만 해주고. 당원들이 알아서 모여서 머, 민주당에서 온 당원도 있고 또 노사모, 개혁당 출신도 있고 또 머 한나라당에서 온 분들도 있고, 이렇게 뒤범벅이 되어서 자기들끼리 타협도 하고 경쟁도 하고 이렇게 해서 하는 곳들도 있는가 하면…


어떤 곳은, 머 평일 오후 두시 아주 뚝 떨어진 데다 장소 잡아 가지고, 당원 모아놓고 협의회장 선출하거든요? ‘왜 그렇게 하냐’ 물어보면, ‘어떤 사람이 못 오게 할려고’ (청중 살짝 웃음)

 

아 그런 데 있습니다. 여기 경남엔 없나요? (“예” “있지요”란 상반된 답변 둘, 약하게 들림)

 

예, 이게, 우리가, 정당개혁이라는 것은 당을 당원들의 자발적인 조직으로 만드는 건데 그래야 선거 때 되면 돈도 모아 주고 자원봉사자도 해 줄 거 아녜요.

 

그런데 여전히 직업정치인들 중에 많은 분들이, ‘내가 조직을 장악하고 있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돈을 풀어서 입당원서를 받아 온다든가, 자기의 사조직을 동원해서 입당시켜 가지고, 그 사람들만 가지고 지역 당원협의회를 만들어서, ‘다음 번에 경선하면 또 내가 출마해서 백프로 그냥 몰표당선’ 이런 거를 생각하면서 당조직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 당원들이 많고 힘이 있는 곳에서는 그런 시도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죠. 그런 사람이 낸 대리인이 당원협의회장 후보로 나오고, 또 한쪽에는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지하는 어떤 후보가 나와서, 둘이 붙어가지고, 현역 국회의원이 미는 후보가 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 당은 매우 복잡해요. 이것이 머, 노선도 불투명하고 왔다갔다 한다는 지적도 많지만, 저는 노선이 중요하다 아니다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큰 차이는 없기 때문에 때로 국민들이 좀 보수적인 정책을 원할 때는 좀 보수적으로 갈 수도 있고 또 경제도 잘 풀리고 머 다 잘 풀려서 이럴 때는, ‘좀 화끈하게 좀 하지’ 이럴 때는 또, 쎈 거를, 쎄게 좀 나갈 수도 있고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보수당이 되었든 진보당이 되었든, 정당조직 자체는 우리 헌법에 맞게, 그렇게 돼 있어야 됩니다. 우리 「헌법」 제1조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정당도 마찬가지죠. ‘열린우리당은 민주적인 정당이다. 당내 모든 권력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 이게 확실해야죠.

 

이게 그렇게 지금, 그렇게 원활하게, 아주 모범적으로 되고 있진 않습니다. 여러분 보시겠지만, 당원 숫자가 머 3만 명에서 석 달 만에 지금 15만 명을 돌파하고, 하루에 2천명 2천5백 명씩 당원이 늘고 있습니다.

 

좋은 일이죠, 당원이 는다는 것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누구의 부탁을 받아서 썼던, 어쨌든 간에, 돈으로 매수한 당원만 아니라면, 이런 저런 연고관계로 도와달라고 그래서, 자기 핸드폰 번호 써주고(한달에 2천원씩 나가게), 그렇게 해줬다는 것은 매우 고마운 일입니다. 머 그런 분들은 보통의 유권자들보다는 열린우리당의 진짜 당원이 될 가능성이 훨씬 높은 분들이에요.

 

그래서 저는 적극적으로 그런 분들, 환영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일부 문제있는 지역에서는 그 문제를 해결해야 되겠지만, 당원이 급속히 늘어나는 것을 나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분들을 진짜 당원으로 인제, 훈련시키고 숙성시키는 데는, 시간이 많이 있어야 되잖아요. 많이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당은, 지금 보면, 언론에도 조금씩 보도가 됩니다만, 여러 가지 난맥상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저는 우리당 소속 국회의원 150명의 어떤, 정책에 대한 어떤, 의견 차이가 그닥 그렇게 심한 편은 아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안개모에 속한 국회의원들하고 저하고 사이에 정책노선에 관한 차이는 그닥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약간의 차이만 있을 따름이죠?

 

8. 지지자들이여! 당원가입하여, 당의 어른이 되어달라

 

그리고 인제, ‘그럼 이걸 어떻게 해서 앞으로 붙여나갈 거냐?’ 라고 말할 때, 국회의원들이 좀 무서워하는 존재가 있어야 됩니다.


옛날에는 우리 김대중, 그 영감님이, 어르신이 계셔 가지고, 다 기록을 했대요. 누가 당무회의에 안 나오면, ‘왜 안 나왔어?’ 물어보고, ‘일없이 안 나왔다’ 그러면, 메모하여 두고. 그죠? 회의에 자주 빠지면 일단 공천 안 주고. 누가 티비 토론에 나갔는데 ‘잘 못했다’ 그러면, ‘다음부터 내 보내지 마!’ 그러면 못 나가고. 의원총회에 자주 빠지면, 불러다가, ‘자네 왜 요새 그렇게 안 나와?’ 그러면, 어쩌구 저쩌구 하면, ‘자네 요새 일주일에 골프 몇 번 쳐?’ 그럼, ‘한, 2번 칩니다’, ‘그렇게 골프나 치고 다니니까 일이 되나? 골프 끊어!’ 그러면 골프 끊고.

 

이렇게 어른이 있었단 말이에요. 총재가 공천권을 다 쥐고 있었기 때문에 평가를 했습니다.

 

지금 열린우리당은? 그런 제왕적인 총재가 없잖습니까? 아무도 당내에서 권위를 가지고 평가해 주지 않습니다. 그럼 결과는, 당원들의 평가를 받아야 되는데 당원평가를 받는 것은 아직 좀 어색해서.

 

중앙위원회를 열어도 누가 출석하고 결석했는지 정보공개가 안돼요. 의원총회를 열어도 누가 출석했고 결석했는지 안 나옵니다. 그러니까, 의원들과 주요당직자들의 활동이 밖으로 잘 알려지지 않기 때문에 당원들의 평가를 받지 못해요.


그러니까 당원들은 모르니까 겁 안내도 되고, 당안에는 어른들이 안 계시니까 눈치볼 거 없고, 그러니까 막 가는 거지요. 이렇게 되면 당이 잘 발전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굉장히 여러분께 강조하는 것은, 혹시 열린우리당 당원이 아직 아닌 노사모 회원이 계시다면 지금이라도 꼭 입당해주시고.

 

9. 정당개혁은 대통령 에이에스 중 가장 큰 것


그리고 대통령이 퇴임하신 뒤에도 우리 정치는 계속되지 않습니까? 대통령이 3년 있으면 퇴임하시는데요, 퇴임하시고 여러 가지 좋은 일을 하실 수 있겠죠. 그러나 우리가, 정말로 제대로, 이 5년을 잘 보낸다면, 노무현 대통령께서 퇴임한 이후에, 이른바 포스트 노무현 시대에도, 지금 우리가 세운 원칙과 정신에 따라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정치, 원칙과 상식이 승리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주체는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게 저는 정치적인 면에서는 열린우리당이라고 봅니다.

 

열린우리당을 앞으로 3년 동안 아주 많은 공을 들여서, 진짜로 당원이 지배하는, 당원들의 뜻이 관통되는, 관철되는, 그런 좋은 정당으로 만들어야만, 또 대선 때 당이 깨지는 일이 없죠. 거 잘 못 되면 정치인들끼리 입장 안 맞아서 이합집산하면 당 깨지는 거 많이 보셨잖습니까. 절대 깨질 수 없는 당, 만들어야 되고.

 

노무현 대통령 이후에도, 노무현 대통령이 설정해 놓은 그 원칙, 머 또 발전시킬 수는 있겠습니다만, 그 틀을 파괴하지 않고, 우리 대한민국 사회를 책임지고 끌어나갈 수 있는 정당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으로서 마지막으로 해드릴 수 있는 것이 이미 첫 번째는, 대통령 당선시키는 데는, 우리 모두가 다 힘 합쳐 갖고, 했고.

 

근데 해놓고 나니까, 우리 대통령님은 에이에스(A/S)가 많이 필요한 제품이에요, 신제품이기 때문에. (청중 웃음) 그저 우리가 시장에서 흔히 보던 제품이 아니고, 신제품을 출시를 했기 때문에, 기능장애를 가끔, 곳곳에서 일으켜요. 그때마다 우리가 인제 에이에스를 열심히 하잖아요. 탄핵 같은 거 터지고. 거 인제 모터가 스톱된 거잖아요. 촛불 들고 뛰어가 가지고, 다시 수리해 가지고 다시 돌아가게 하고.

 

지금도 에이에스 또 대단히 필요합니다, 앞으로 3년 동안 그 애프터서비스 중에서 제일 큰 거, 그게 노무현 대통령이 속한 정당인 열린우리당을,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정당으로 만드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머 인제 대통령 당선되셨고 국회에도 머 아슬아슬하지만, 조만간 무너질지 모르지만, 여하튼 과반수 정당이 됐고 또 무너져도 제1당은 또 확실하잖아요, 4년간. 과반수 있어도 하는 것도 없는데 머 어차피. (폭소와 박수)

 

세 번째는 정당개혁을 완수하는 겁니다. 여기까지 해드리면, 제가 위장 노사모로서 해드릴 수 있는 애프터서비스가 다 끝나는 거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3년, 에이에스는 주로 우리당에서 하는 게 좋겠다’ 그런 의견을 말씀드리고요.

 

에필로그 : 용기백배로 4월 2일 전당대회를 향하여

 

끝으로 인제, 머 마무리 삼아 말씀을 드리면, 이제 사월 이일 전당대회 때문에 요새 언론보도를 보면 디게 시끄럽죠? 허우~ 시끄러워 죽겠어요, 저도. 저는 지난 한 보름동안 입을 다물고 있었는데,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신문에 계속 제 이름이 나요. 저도 괴로워요. 어떨 때는 말을 안 하면, 말을 안 하고 있다고 보도를 하더라구요.


거 대통령께서도, 연말에 ‘차근차근’ 머 이렇게 하신 거, 이번 기자회견 나오셔서 ‘덕담으로 한 거’라고 그러셨잖아요? 저도 그때 덕담으로 하신 거라고 판단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그 말씀을 하면 또, 당지도부를 공격하는 게 되니까, 아무 말도 안 했단 말이에요.

 

그랬더니 어떤 기자가 어떻게 기사를 썼냐 하면, ‘유시민 의원은, 평소 노무현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유시민 의원은 굳은 얼굴로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긴장하고 있었다.’ (청중 웃음) 어떻게 하란 말이에요? 말을 하면 ‘한다’고 쓰고, 안하면 ‘말 안한다’고 쓰니까.


그래서 당분간 계속 입을 다물고 있을텐데요, 이거 하나는 분명히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저는 주로 원칙을 딱 세워놓고, 잘 못 가는 걸 비판하는 입장이었어요. 중앙당 당직도 맡지 않고, 중앙위원으로서 그냥 중앙위원회에 출석해서, 이런저런 문제가 있으면 발언하고, 이렇게 해 왔습니다.

 

근데 인제, 우리당의 주류가, 다수파가, 옛날 민주당을 하던, 하다가 인제, 우리당 창당해 오신 분들이 다수파에요. 압도적인 다수팝니다. 그리고 새로 결합된 세력은 아주 소수파에요.


당원 숫자로 보더라도, 노사모나 혹은 개혁당 출신, 이쪽에서 새로 합류한 분들은 15만 당원 중에, 제가 볼 때, 한, 2만명 될까요? 그 정도도 채 안 될 겁니다. 원내 150명의 의원 중에서, 거의 2/3 이상이 다 민주당 출신입니다. 3/4? 네, 3/4...

 

그렇게 돼 있기 때문에, 계속 소수파 입장에서, 원칙을 지키도록 요구하고 비판하고, 이런 입장이었는데요. 그렇게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

 

조금 더 인제, 용기를 가지고, 배짱을 가지고, ‘소수파면 어때?’ 노무현 대통령께서, 단 한명의 국회의원도 자기 캠프에 확보하지 못 한 상태에서 대통령 후보 경선 했잖습니까?

 

그 때에 비하면, 이런 정신에 찬성하는 국회의원이 한 20명은 되고, 그리고 또 시도당으로 오면, 당원협의회장, 상무위원, 이런 분들이 또 수십 명이 계시고, 또 맨 밑에 오면, 당의 기초가 되는 당원들 중에, 그런 뜻을 가진 당원들이 몇 만 명이 있는데 ‘언제까지 그렇게 비판하고 도전하는 식으로, 이렇게 할 수는 없을 거 같다.’

 

그래서, 차제에, 꼭, 아직 입당하지 않으신 분들은 꼭 입당해 주시고 기왕이면 당비도 2천원만 내지 마시고 좀 더 내 주시고. 그러면 다 도당으로 오거든요? 그래서 경남도당도 좀 도와 주시고.


그리고 이번 전당대회 때는, 정말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말고, 오로지 당원과 국민의 뜻을 믿고, 우리가 주장하는 바를 펼치기 위해서, 지역 당원협의회서부터 시작해서 당의장 선거까지, 이렇게 용기있게 좀 임하는.

 

그렇게 해서, ‘대한민국 사회의 주류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열린우리당의 주류부터 좀 손봐야 된다’ 그런 생각으로, 어떤, ‘전면적인 노력을 한 번 더 할 필요가 있다’ 이런 생각이고. 저도 머, 거기에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게, 이렇게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일단 강연을 마치겠습니다. (긴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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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유시민 의원 초청강연회(녹취록 포함) - 경남노사모 / 2005.1.20 시민광장 06-09-19 3729
71 유시민 강연회 - 푸른양천 / 2005.8.19 시민광장 06-09-18 4028
70 유시민 의원 초청강연회 - 구미노사모 / 2005.8.20 시민광장 06-09-18 3892
69 유시민 당의장 후보에게 듣는다 / 2005.3.17 시민광장 06-09-18 3619
68 유쾌한 정치반란 / 2003 시민광장 06-09-18 2764
67 이화여자대학교 강연 (2005년 11월 9일) 나루0720 06-09-16 3894
66 2005년 3월 24일 원주mbc 당의장 후보 합동토론회   1 wr 06-09-13 2852
65 [유시민 영상칼럼] 2004년 4월2일경 : 415 총선 직전   2 qu 06-09-08 4374
64 [유시민 홍보영상] 작은 사랑   2 zj 06-09-07 4224
63 정치에도 최소한의 격이있다. (5분 1초)   1 xy 06-09-06 3468
62 각자 살아갈 수 없으니 합쳐야 한다. (4분 55초)   1 zl 06-09-06 3170
61 <동영상 / KBS 파워인터뷰> 유시민 장관   11 시민광장 06-08-28 8423
60 노 당선자와의 '은밀한 거래' (8분 55초)   1 mx 06-08-23 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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