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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우리는 노무현을 그리워 할 거다
1년후 | 2007-03-23 15:25:20 | 조회 4095 | 추천점수 0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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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노무현을 그리워 할 거다.

/ soyoyoo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가 1년 남짓 남았다. 어제 인터넷신문협회가 주관한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국정 전반에 관해 그리고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해 자신의 신념과 업적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세계 어느 나라 지도자가 이렇게 해박하고 친절하게 국정 전반을 소상히 설명할 수 있을까. 세계 어느 나라 대통령이 자신의 신념과 국가의 비전을 이렇게 논리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을까.

 

그는 포괄적인 안목과 식견으로 국정의 각 분야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통합되는지, 그것들을 달성하기 위해서 우리가 현단계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러한 일들이 우리나라의 장래와 어떻게 연관이 있는지를 소상히 국민 앞에 이야기했다.

 

노무현은 정치인으로서 나에게 감동을 준 첫번째 사람이며 유일한 사람이다. 우리나라 현대 정치사에서 최초로 그리고 유일하게 자신의 이익이나 이해관계보다 대의를 위해서 명분을 위해서 그리고 옳은 일을 위해서 정치를 한 사람이다.

 

미국 사람들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이 링컨이라고 얘기할 때 나는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다. 우리에게는 노무현이 있다고. 당신들의 링컨과 비교해서 결코 손색이 없는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대통령 노무현이 있다고. 아니 어쩌면 당신들의 링컨보다도 더 훌륭한 정치인일지도 모르겠다고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다.

 

아무리 노무현을 미워하고 반대하는 사람일지라도 노무현 대통령의 2시간 40분짜리 회견을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을 비우고 한 번만 보라. 노무현이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이고, 노무현이 해 왔던 일이 무엇이고, 그가 그렸던 우리나라의 미래가 무엇인지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언론이 비틀어 버린 노무현의 이미지가 아니고, 날것으로 전해지는 노무현을 단 한 번만이라도 보라. 뭔가 느껴지는 것이 있을 것이다. 그의 지지자가 아닐지라도 이 사람이 술자리에서 쉽게 씹을 만큼 간단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제 1년 후면 우리 현대사가 내놓은 걸출한 대통령은 역사의 뒤안으로 사라질 것이다. 그가 퇴임을 하더라도 그가 해 놓은 일들은 적어도 향후 20년 이상 우리의 삶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는 전직 대통령이 되겠지만, 여전히 그는 한국 정치의 중심이 될 것이다. 그에게 어떠한 굴레와 멍에가 씌여져도 그는 그렇게 우뚝 설 수 밖에 없다. 수구든 진보든 어떤 정파든 그의 패러다임을 가지고 얘기할 수 밖에 없다. 그는 1세기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그런 정치인이니까.

 

나같은 골수 지지자는 그가 물러나면 정신적인 공황을 겪을지 모르겠다. 그가 그리울 것 같다. 그의 빈자리가 너무 커 보일 것 같다. 그 어떤 정치인이 그의 자리를 대신할 수 있단 말인가. 노무현의 골수 안티들도 허허롭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제 누구를 안주로 올려 그렇게 씹을 수 있단 말인가. 그 때가 되면 노무현의 가치를 새롭게 깨닫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그만한 사람이 없었다고.

 

 

어떤 행동이나 말을 평가할 때 그 사람이 걸어온 길과 함께 평가해 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그런 점에 있어서 국민을 한 번도 배신한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스스로 많은 손실을 감수하고라도, 첫 번째는 제 양심을 배반한 일은 없다고 감히 단언합니다.

 

매 시기 그때마다 일부 국민들로부터는 지지를, 일부 국민들로부터는 배신자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어느 쪽에 있었든지 저는 지금 와서 다시 평가해도 국민을 배반한 행동은 아니었다는 자신이 있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 취임 4주년 대통령과의 대화 중에서

 

이유야 어찌되었든 우리 모두는 노무현을 그리워 할 것이다.

 

     

덧글쓰기 | 전체글 13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pine  

감동을 안겨주는 좋은 영상이군요.
그 만큼 해박하고 냉철한 지식인으로서,
그 만큼 정칙을 위한 배짱과 큰 그릇의 인품을,
그 만큼 역사에 대한 혜안과 미래를 위한 통찰력을 겸비하면서,
사람 향기 있는 따스함을 안겨주는,
그 만한 정치인을
동시대 만났음이 정말 행운이라 생각됩니다.
07-03-23

온새미로  

전....벌써부터 두렵다는...
그래서 치열하게 그(시민님)가 물러나려하는 것을 막고 싶다는...
07-03-23

아 눈물난다  

노무현.....
07-03-23

복배  

목이 매입니다요.대통령님 힘내세요.
07-03-23

daily  

노무현 대통령님!
조금씩 알아 갈 수록 참 멋진 분이십니다.
대한민국 과거.현재.미래의 정치인 가운데 처음으로 존경하는 분이십니다.
07-03-23

감동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님!!!

마무리는 님의 몫입니다!!!!!!!!!!!!!!!!!!!!!!!!!!!!!!!!!!!
07-03-24

안쓰럽다  

한미FTA를 왜하는지...혹은 여성부는 왜 생겼는지...그것도 아니면 황우석박사를 왜 죽였는지...한민족의 휴전협정을 왜 평화협정으로 바꿔 민족을 영원히 분단시키는지 묻지는 않겠습니다. 단지하나 왜 노무현 당신은 가장 시급한 상황에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되어 대한민국을 흔들어 놓는지 대답해야 합니다. 왜 한국을 사랑한다는 당신이 자녀들을 미국으로 보냈는지 묻고 싶습니다.
07-03-24

4시에 손님 만나는데..  

퉁퉁 부어오른 눈 때문에 걱정이 된다.
힘들어도..노무현이 있어 행복하다.
아...노무현..
07-03-26

다윗돌  

노 무현 !

질그릇 같이 투박한 모습 깊게 패인 주름살
마음이 청결한 자만이 그의 가치를 알고
의로움을 위해 자기를 희생했던 자들 만이 그의 진심을 안다

그는 권력의 최 정상에서 권력을 버렸고 스스로 무장해제되어
숨어 있는 보수로 위장된 부패세력들의 진면목을 드러내게 하였다.
어리석은 그들은 내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하며 온갖 왜곡과 곡해로 노무현을 공격하며
아이러니하게 목숨바쳐 희생한 선혈들의 자유를 독점적으로 구가하고 있지만.....
이제 너희 들이 누구인지 어디에 숨어 있었는지 다알아 버렸으니......
이제 역사의 청소부가 너희들 모두를 깨끗하게 청소해 줄것이다...

그러한 날이 얼마 남지 않음을 모르는 어리석음은 너희듣 욕심때문이고
너희들이 역사앞에 저지른 패악이 너무 크기 때문일 것이다....
기다려라......역사와 정의와 민족의 영광앞에 슈레기들아.....
07-03-27

뽀대영찬  

플레쉬 맹그른
YOO님은 언능
사내자화상
안 맹글시나?
디기 바쁘신가?
거참 궁금허네..
07-03-31

김영수  

무어가 그리도 대단한가, 유토피아 생각하는 사람들, 무얼 이루엇는가, 어떻케 해낫는가 어떤 분처럼 경제발전응 이룬걷도 아니고 그러한 기틀을 한것도아니고 한심하다 여러분
07-08-15

차칸늑대  

잔잔하면서 감동적인 플래쉬였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07-05-04

김영수  

나는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무엇이 그리도 대단한가. 조목 조목 이야기 해보시오, 무슨 유토피아 갇은 환상 말고 말이요, 어떤 업적이잊나? 위대한 박 대통렬 처럼 경제 발전을 하시엇소, 아니면 경제발전 기틀을 마련햇소, 민주주의의 목적이 무어요, 최데목적은 국민들 잘살게 하는거 아니요? 머라고 그런 기위해서 노력한거라고? 그런 대통렬은 나도 하겟네
정부 각 부처를 보시요, 어떻케 해낫나 ?
07-08-15

39 전남대학교 강연 (2005.12.7) Mephisto 06-05-16 4158
38 경기동부참정연 강연 (2005.11.18) Mephisto 06-05-16 3238
37 서울대학교 강연 (2005.11.14) Mephisto 06-05-16 5236
36 국민의 소리 24시 당직   1 Mephisto 06-05-16 2725
35 참정연 후원의 밤 참sorry 공연 Mephisto 06-05-16 2916
34 함께 꾸는 꿈 Mephisto 06-05-16 3069
33 [유시민 플래시] 사랑 그리고 꿈 Mephisto 06-05-16 4029
32 유시민의 동지가 되어주십시요 Mephisto 06-05-16 4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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