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까지의 여론조사 결과가 야당에 불리하게 나왔지만, 야당에 희망적인 부분은 젊은 층에서 투표하겠다고 하는 적극투표층이 대폭 늘고 있고 이들이 이명박정부에 상당한 불만과 불신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앞선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조사결과처럼 이번 지방선거에서 20~30대의 투표율이 급등한다면 최근 여론조사와는 전혀 다른 결과들이 나올수 밖에 없다.
또한 젊은 층이 이명박 정부에 상당한 불만과 불신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젊은 층이 현 정부에 큰 불신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은 정부의 천안함 발표 결과에 대한 신뢰도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24일 한국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의 조사 결과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0세 이상에서는 4.8%에 불과한 반면에 20대에서는 41.5%나 되었다.
절반에 가까운 20대들이 정부의 조사결과 발표조차 신뢰하지 않을 정도로 이명박 정부를 불신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결국 이번 선거의 향방은 남은 기간동안 20~30대가 얼마나 투표율을 올리고 표결집을 이루느냐에 좌우될 전망이다.
<정성일 기자 univ@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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