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후보님 목소리 보니깐 마음이 아프네요. 저라도 그 목소리를 대신해 유세에 나서야겠습니다. 어제도 갑갑한 마음에 시도해 봤는데 반응이 좋았습니다. 선거에는 소지역주의가 상당히 잘먹혀 들어갑니다. 거기에 좀 더 살을 붙여 보았습니다.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태어나서 노래방 외에 마이크 잡아보는건 오늘 처음입니다. 그러나 괜찮습니다. 너무나 하고 싶은 말이 있기 때문입니다.
김문수 도지사 웃깁니다. 이번 경기도 도지사 선거에서 내세우고 있는 GTX 정말 웃기지 않습니까. 경기도 화성에 있는 저도 태어나서 한번도 가보지 못한 인구 15만명이 사는 동탄시를 위해 무려 14조원을 퍼붓는다고 합니다. 우리 경기도 전체 예산이 17조입니다. 그 돈의 대부분을 우리 부천으로 따지자면 원미구 3분의 1밖에 안되는 동네를 위해 퍼붓는다는 겁니다. 미칠 일이지요. 그냥 동탄시장이나 하시지 도지사가 왠말입니까.
그런데 김문수 후보가 왜 그렇게 할까요. 바로 일부 토목업자들과 친구라서 그렇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공구리 업자들과 친구라는건 다 아시지요. 즉 김문수 도지사와 이명박 대통령은 친구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사업한다고 예산 마구마구 빼돌려 우리 아이들 밥 굶기고 어르신들 지하철 버스비도 뺏어간거 다 아시지요. 김문수 씨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자기가 열심히 하면 뭐합니까. 나쁜 방향으로 열심히 하는데요.
김문수 도지사 참 나쁜 사람입니다. 유시민 후보가 여론조사 지지율이 높다고 또는 박빙이라고 발표한 신문을 검찰에 고발했답니다. 검찰 공안부에서 이미 그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자기한테 불리하다 싶으면 검찰에 찌르고 잡아다 조사하는게... 도대체 어느 나라 상식입니까. 이게 무슨 짓입니까. 대한민국에서 제일 높은 학벌과 지성을 지닌 이 경기도의 도지사란 사람이 하는 짓이 이렇게 야비하고 저렴합니다.
저는 지난 10년간 작지만 그래도 거짓말을 하지 않는 신문사 기자로 살아 왔습니다. 요즘 신문 방송 보면 고개가 좀 꺄우뚱 하지요. 원래 우리나라 신문 방송들 거짓말 많이 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가 언론을 장악한 이 후에는 이 신문. 방송들 완전히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싸그리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방송예보 일기예보 빼고는 다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요즘은 일기예보도 간혹 틀리죠.
여런조사 결과 보면 10%가 차이나네 20%가 차이나네 나오지요. 그거 검색 한번 해보십시오. 거기 보면 해당 신문사 여론조사기관 대표 이름 나오지요. 그 이름 한번 더 검색해 보시면 '한나라당 당원이라고 떡하니 나옵니다. 우리 국민들을 얼마나 우습게 보면 이런 짓을 떡하니 합니까.
저는 국민참여당이나 유시민 후보에게 녹을 받아 먹는 처지가 아닙니다. 그저 우리 시민들처럼 요즘 들어 살기 팍팍해진 평범한 부천 시민입니다.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정말 큰 전쟁의 위기가 왔기 때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이제 막 전쟁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막가자는거지요. 저는 이 걱정 때문에 요즘 밤일도 잘 안됩니다.
존경하는 부천 시민 여러분, 제 말이 과장 같습니까. 혹시 최근 군대에 간 아들, 조카에게 전화 받아보셨습니까. 최근 군에 있는 장병들이 영정 사진을 찍고 있답니다. 영정 사진을. 전쟁 준비 일환이랍니다. 얼마나 무섭고 불안한 일입니까. 시민 여러분은 한나라당처럼 전쟁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유시민 후보는 강원도 화천 7사단 100 소총수 만기제대. 이 자리에 선 저는 강원도 원통 12사 을지 81미리 박격포 보병 출신입니다. 육군 보병으로 군대 다녀오신 분들 다 아시죠. 우리 중화기 중대 출신들은 해병대 공수부대가 옆에 있어도 기 안죽습니다. 군대 갔다온 사람들은 압니다. 얼마나 전쟁이 무섭고 총이 무서운지, 지금은 어떻습니까. 행방불명이다 편두통이다 고령이다 뭐다 하면 군 기피하고, 총 한번 안쏴본 것들이 전쟁을 떠듭니다. 그렇게 전쟁이 좋으면 당신 자식들부터 군대 보내란 말얏
대북 문제에 미숙한 정당, 온국민을 전쟁의 위기로 몰아 넣고 하루만에 주가 29조를 날린 정당, 한나라당이 어떻게 평화를 관리하겠습니까. 만약 전쟁과 경제 위기를 원하시면 한나라당을 찍으십시오. 그러나 평화를 지키고 번영을 원하신다면 유시민입니다. 대화와 설득의 노하우가 축척된 우리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입니다. 평화에 투표해주십시오. 6월 2일은 국민의 힘으로 전쟁을 막는 날입니다. 여러분이 우리의 희망이 되어주십시오. 도지사는 8번 유시민 찍으시고 부천시장은 몇번이지요? 예 82쿡입니다.
절대 찍으면 안되는 번호가 몇번이지요? 예 파란색 1번입니다. 파란색 1번 찍으면 한반도가 어뢰 맞습니다. 전쟁이 발생하면 천안함 사건같은 것은 뉴스도 안됩니다. 하루에 10군데 100군데에서 빵빵 터집니다. 파란색 1번 빼고는 우리 야당들은 모두 한식구 아닙니까.
덧붙이면, 천안함 사건이 발생했을 때 국가 안전보장회의가 열렸지요. 그런데 대통령도 군면제, 비서실장도 군면제, 심지어 국정원장도 군면제, 그날 모인 사람들 60%가 군면제였습니다. 아 김문수 씨도 군면제였지요. 국민의 4대 의무에서 납세 안하면 잡혀가고 벌금 맞죠. 교육 안해도 고발 당합니다. 그런데 국방의 의무 안하면 어떻게 되지요? 예~ 출세합니다. 군대 안가면 출세하는 이 이상한 나라,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줘서는 안됩니다.
도와주십시오.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합니다. 도지사는 유시민 부천시장은 일꾼 김만수, 힘을 모아주십시오. 82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