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는 지난 기자회견 때 장면입니다. 오늘 발표에서 물기둥을 확인했다고 '공식적으로' 브리핑하더군요.
진실이 진실이 아닌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천안함 제가 보기엔 99% 좌초입니다만 말도 안되는 논리로 어뢰로 결론을 내는군요.
진실은 선거 때까지 밝혀지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언론이 완전히 장악당한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선거전략으로서 천안함 문제는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안보 문제를 적극 활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외부에서 어뢰를 쏘아서 맞았다면 그 어뢰 탐지장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군에 책임을 묻는 것이 당연합니다. 아무 기별도 없이 어뢰를 쏜다는 것은 불가능하니까요. 천안함에 어뢰 식별장치(쏘나)가 없는 것도 아니구요. 작전 나가면 24시간 담당이 붙어있는 직무입니다. 기본적으로 쏘나(어뢰 탐지 장비)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것에 대해 전탐실 당직사관(책임장교), 그리고 그것을 관리하는 함교 당직사관(책임장교), 그것을 관리하는 함장은 책임을 져야 하구요. 2함대 사령관, 해군 참모총장, 국군 통수권자까지 장비를 활용하지 못해 어뢰를 맞았다는 사실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쏘나라는 장비는 수증 음파를 탐지하는 장비인데요, 어뢰 발사시 그 소리를 파악해서 경고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24시간 장비를 돌리는데 어뢰 발사 사실조차 몰랐다면 그것은 직무유기이고 작전 실패입니다.
군이 작전 실패를 했는데 저렇게 당당하다는 사실에 분노를 참기 힘이 드네요.
사실 많은 분들이 진실을 알고 있을 겁니다. 다만 국가 안보라는 상황에서 좌초를 설명하자면 많은 군사적 기밀들이 섞여야 하기 때문에 인터넷 상으로나 공식적으로 말할 수 없는 거구요. 거대 권력 앞에서 침묵하는 것일수도 있구요.
공세적으로 나가는 것이 북한과의 관계에 있어서 장기적으로 손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안 드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수세적으로 아젠다에서 점령당한다면 상대방에게 이기기 어렵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결국 진실은 밝혀질 것이기에 지금 천안함의 병들이 제대하고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가 다음 대선 전이었으면 합니다.
제가 어떻게 99% 확신하냐구요? 저는 언론 플레이는 거의 안 보았습니다만 2함대 항해과 장교로 천안함과 같은 급의 배를 타고 동일한 작전구역에서 작전을 했구요, 그 외에도 그 쪽 지역에도 있었습니다. 같이 2함대에 있던 동기들도 의견이 거의 같았구요.
저는 천안함 사건 났을 때 가장 먼저 살핀 것이 백령도의 기상(파고, 조석)이었습니다. 딱보니 물빠짐이 심한 시간에 항해피항으로 인한 해안 근접이더군요. 진실은 언젠가 드러나겠지만 이 어이없는 북풍으로 인해 선거에서 지는 일은 없어야 할텐데요.
아래는 관련 시간의 조석표인데요. 사고발생시 80cm로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0일이 가장 낮은 날이지만 (-5) 80cm는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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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04 : 07 ( 60) ▼
| 10 : 37 (263) ▲
| 16 : 56 (113) ▼
| 22 : 42 (2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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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
02 : 25 (225) ▲
| 08 : 43 ( 74) ▼
| 15 : 15 (273) ▲
| 21 : 47 ( 81) ▼ |
| 30 |
00 : 05 ( 2) ▼
| 06 : 07 (334) ▲
| 12 : 26 ( -5) ▼
| 18 : 23 (330) ▲ |
거기다 해군기상과 발표로서 2M이상 파도가 치는 것으로 보고 했구요.
에휴 기밀적인 면이 많아서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지만 적어도 현 시점에서는 국군통수권자의 책임을 물어서 수세적인 면을 전환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