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일부터 공식 선거기간이 시작됩니다. 첫 유세를 수원에서 하시기로 했군요. 수원은 경기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고 첨맘님의 선거 캠프가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도청도 수원에 있고요.
이에 따라 시민광장 집행부에서 내일 유세에 대한 공지문을 올리셨습니다. 그런데 내용이 조금 미흡해 보입니다. 이해는 합니다. 유세 일정이 갑자기 나왔을 수도 있고요. 다른 당이랑 조율할 게 많아서 의사결정이 빨리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으니까요.
미리 공지가 되었다면 각 지역별로 준비할 시간이 있었을 텐데 지금은 각 지역의 대표님들께서 신속히 지역 회원들에게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기초광장별로 전회원 문자 보내기 등을 한다던가. (수도권 기초광장에 한해서요.)
공지가 미흡하다고 생각한 것은 "내일 10시에 모이자!"라는 내용 밖에 없는 것 같아서입니다. 찾아가는 교통편, 약도 등은 당연히 제공해야 하는 것인데 생략하셨습니다. 급히 공지하느라 그런 것이라면 추후 보강을 통해 내용을 더 알차게 채워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것은 이런 게 있습니다. 중앙에서 개별 활동을 권장하기 보다는 서울과 수도권 위주로 모임 장소를 몇 개 정해, 집단적으로 움직이게 만든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버스를 타든 지하철을 타든 여러 사람이 움직이면 주위 사람들의 시선이 따라 붙을 것이고, 거기서 선거 얘기, 천암함 얘기 등을 주고 받으면 듣는 귀가 많을 테니까 간접 선거 운동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이라도 서울(동-서-남-북-중부 권역별), 인천, 경기(권역별)의 대중 교통편을 알아보시고 전철이 편하다면 전철역, 시외버스가 편하다면 버스 타는 곳을 정해주셔서 그 지역의 회원들이 정해진 장소에 정해진 시간까지 모여 함께 움직이도록 안내를 해주면 어떨까요? 아직까지 시간은 많잖아요. 오늘 저녁에 충분히 지역 회원들에게 알릴 수 있다고 봅니다. 위에 썼듯이 문자를 보내면 되니까요.
그리고, 또 있어야 할 내용은 유세시에 모여서 뭘 할 수 있는가입니다. 그냥 가서 머리만 보태고 박수만 치고 환호하고 오면 되는 건지 뭘 해야 하는 건지 모르는 회원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댓글에서 보니 후보의 명함을 나눠주는 건 안되지만 보여주는 건 괜찮다고 하던데 이런 것도 잘 모르거든요. 행동 요령을 알려주세요. 예를 들면, 유시민 이름 쓰인 티셔츠를 입고 오면 안된다거나 사진을 들고 와서도 안된다거나 등등. 선관위에서 또 김문수 후보 쪽에서 얼마나 눈에 불을 켜고 선거법 위반을 단속하고 있겠습니까? 주의 사항을 꼭 알려주셔야 합니다.
이상입니다. (급하게 써서... 문장이 이상한 것은 이해하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