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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유시민넷에 있던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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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재민겨] 님 작성 - 5. 18. 17:30
경기도지사 당선은 승리가 아니라 승리(대통령)을 향해 가는 하나의 관문일 뿐.
대통령을 꿈꾸는 자와 도지자에 꿈이 머문자의 생각과 행동이 같을 수는 없는 일.
더 크게 생각하고 더 크게 포용하는 정치인 유시민을 바란다
유후보님 스태프들께서 참고해주셨으면.... 생각나는 대로 이것 저것 적으면.....
첫째, TV 출연시에 분장을 너무 진하게 하지 마시라.
너무 진한 분장은 가식적으로 보일 수 있음
전에 복지부장관 취임시 떡분장 한 것을 보고 경악한 적 있음.
그 때는 거의 일본의 가부키 배우 수준이었음.
이번 김문수 지사와 첫 토론 때 정도면 괜찮다고 봄.
유후보는 이목구비가 모두 크고 시원하기 때문에 짙은 화장은 역효과.
유후보는 맨얼굴에 로션만 바르고 TV에 나오는 것이 가장 좋음 (100분토론 손석희 고별회때 출연시)
둘째, 김문수 후보와 토론 할 떄 스마일타이밍을 조절하시라.
상대편이 얘기할 때는 웃지 않는 것이 좋다 (다소 경박스럽게 보일 수 있음)
상대 얘기가 끝난 후 본인이 반론 할 때 미소를 띄우는 것이 적절하다.
그리고 절대 고개 숙인 상태에서 웃지마시라.
세째, 유호보께서 원시로 안경을 쓰시는지 모르겠으나 안경을 벗는 것이 호감도가 더 높아진다.
이번 김문수후보와의 토론 때도 안경을 벗다가 끝날 때 쯤 꼈는데...대비가 된다.
안경을 벗는 것이 핸섬하고 젊은 이미지를 주는데 효과적일 것 같다.
네째, 한번 "이명박탄압의 상징""청부의 상징" 문국현 후보를 찾아가시라.
찾아가서 도움을 청하시라.
이명박에 반대하는 훌륭한 인사라면 어느분이라도 모셔서 도움을 청하시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문국현은 깨끗한 정치의 상징이고 청부의 표상이라고 본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명박 휘하의 검찰공작으로 의원직을 잃은 비운의 정치인이다.
이명박의 핍박에 의해 쓰러져 야인으로 사는 분을 다시 전면에 모시는 것은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을 다시 불러오는 것처럼 의미가 있을 것이다.
다섯째, 경기도지사 승리는 99% 확실하니 지금부터 당선직후 바로 실행할 정책로드맵을 탄탄히 손보시라.
그를 위해 당과 정파를 떠나 인재를 널리 구하시라. 반드시 해야할 것은 취임과 동시에 즉각적으로 추진하시길.
경기도지사 당선은 승리가 아니라 승리를 향해 가는 하나의 관문일 뿐.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여섯째, 지방공동정부는 처음 시도해 보는 것이니 만큼 다양한 정파의 인재와 정책을 도정 내에서 조합
하여 시뮬레이션을 해보시라.
결코 순탄치 만은 않을 것이 분명하다. 이 부분이 중요한 것은 정파의 색깔을 너무 내세워 중구난방으로
간다면 초기 도민의 신뢰를 얻는 것에 실패하고 조중동으로 하여금 언론비난의 구실을 줄 수 있다.
더군다나 야권 대선지지율 2위를 흠집내기 위해 도지사 재임내내 괴롭힐 것은 뻔히 예상된다.
일곱째, 이제는 야권의 반대정파를 포함해 누구든 모두 품으시라.
정동영도 품으시라. 먼저 찾아가시라.
이제 닭이 알을 품 듯 품는 연습을 줄기차게 해야 대통령이란 병아리가 나온다.
(유시민의 병아리는 도지사가 아니라 대통령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유후보의 약점 - 우리는 전혀 인정하지 않지만 - 비토세력이 만들어 놓은 "뽀족한 이미지"를
"품는 행동"을 통해 둥글게 만드시라.
미운 감정은 강물에 흘려 보내고 상대의 장점을 보고 높이 평가해 주시라.
그것이 비토의 칼날을 무디게 하고 지지 저변을 확실하게 넓힐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여덟째, 아고라에 유시민 지지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경찰출두요청과 가정방문조사를 함께 받고 있다.
김문수 오세훈 지지글을 올렸다면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본다.
선거법제93조로 인해 트위터와 함께 아고라가 경찰과 선관위 수중에 들어가 있다.
아고라는 세상이 유후보에게 덧씌우는 거짓 이미지를 깨끗이 지우고 털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유시민이라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유시민이라는 정치인이 진실의 스탠스 위에 있기 때문이다.
늘 명심하셔서 언제나 언행을 천금같이 중하게 해주시길 바란다.
아고라탄압은 다음에 관련건이 나올 때 슬쩍 멘트나 해주시라.
아홉째, 한번 김용철 변호사를 만나주시라.(나중에 김변호사를 도정의 중요한 포스트에 중용하시라)
자본주의의 폐해는 빈익빈 부익부...부익부의 정점에 삼성제국이 있고...삼성제국의 꼭대기에 이건희 일가
가 있다. 회장 이건희 밑에 총독 이명박이 있다고 보는 것이 우리 사회를 보는 바른 시각 아닌가.
삼성은 북한의 김정일과 같은 세습권력마저 손에 쥐고 있다. 앞으로 어느 대통령도 이건희 앞에서는
총독지위 밖에는 안되는 것.
그 삼성과 맞짱 뜬 사람. 삼성의 속살을 만천하에 공개한 사람. 삼성에 대항한 상징적인 존재.
삼성을 저벼려서 사회에서 외톨이가 된사람이다.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돌 듯 한국사회는 삼성을 중심으로 돌고 있다.
유후보께서 김용철 변호사와 손잡는 장면을 그려본다. 그것은 한국사회를 죄지우지하는 재벌부패권력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다. 물질숭배(삼성)를 배격하는 큰 의미가 있다.
아무튼 유시민과 김용철의 만남은 상징 이상의 거대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
무시무시한 권력이 밟아버려 외톨이가 된 한 인간을 경기도지사 유시민이 따뜻하게 보듬어 주는것
생각만해도 마음이 따뜻해져 온다.
열번째, 항상 건강 챙기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