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 이 글은 특정 개인을 옹호하거나 비방의 목적으로 하지 않고 다만 형평성에 의거하여 다양한 의견의 제시로서 시민광장 일반회원의 입장에서 정리하였음을 밝힙니다.
첫째, 이 논의가 작금의 전시상황(?)인 우리에게 필요한 논쟁인지 살펴봅시다.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라는 말에서 우리는 엿볼수 있습니다.
보수는 정권을 잡으면 서로서로 눈 감아가면서 챙겨 주다가 쌓이고 쌓여 결국 부패로 망한다고 보여집니다. 진보는 그것에 비해 상대방에게 너무도 심한 잣대를 하염없이 들이대 서로 싸우다 결국
분열로 이르게 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아도 야권연대,단일화의 중요성을 내세우고 있는 현시국에서 우리 내부에서 조차 암묵적 의견통합이 안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까울 뿐입니다.
물론 '제식구 감싸기'의 일환으로 동지들의 허물을 조건없이 수용하는 자세는 적극 지양하는바
모든 논의는 6.2일 이후로 정리하였으면 합니다.
둘째, 정치와 순수성에 대하여 논해 봅시다.
시민광장 회원이면서 참여당 당원인것이 순수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있으신분들에게는 할말이 없습니다만 시민광장 자체가 대중연예인의 팬클럽이 아닌 이상 '정치인팬클럽'이란 입장에서 일정정도 순수성의 잣대가 재정립 되어야 할것입니다.
시민광장 회원이면서 참여당원 이기를 극도로 거부하는 사람들은 결국 시민광장내에서 주류와 비주류로 구분지을때, 요즘같은 현실정치를 요구하는 시절에는 특히 비주류일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명백해 지고 있습니다. 스스로 순수함 만을 강조한 채 최소한의 권력 및 직위 자체에 혐오감을 가지는 자세는 현실 대중정치에서 그다지 필요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참여당원이 아닙니다.
셋째, 개인과 조직에 대하여 논해 봅시다.
시민광장 회원은 모두 개인의 인격과 인권이 있습니다.
광역광장대표 및 기초광장대표 또한 개인으로서 존재합니다. 그들이 어떠한 선택을 하던가 우리는 그들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서 선출된 우리의 대표가 개인의 권리행사하는 데에 있어 우리는 그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할 필요가 있다는것 입니다.
그 개인이 조직에 어떠한 형태로 결합하든지 어떠한 형태로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지는
맹목적 순수의 잣대로 들이댈 사항이 절대 아니라는 것입니다.
상식에 지나치게 어긋난 행위를 하지 않는 이상 그 개인의 의견을 존중 해야 하며 이후상황은 6.2일 이후에 논의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 상황에서 광장대표의 공백과 관련하여 아무 대안 없는 '선비판 후대안'은 개인에 대한 무책임한 인신공격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네째, 비례대표와 광장대표는?
노무현대통령이 첨맘님께 말씀하셨습니다. 정치하지 말라고...
진짜 아무도 정치 하지말까요? 의미를 되새겨야 합니다...
노회찬이 노동자에서 국회의원이 되면서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운동이후에는 정책으로 승부해야한다".라고.
정책은 정치를 의미합니다. 아무리 밑에서 떠들어봐야 , 아무리 순수하게 울부짖어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은 후에 나온 말 같습니다.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힝" 이 무었입니까? 바로 시민광장의 대표직입니다.
그 이후에 현실정치로 올라가야 합니다. 그것이 광명시장 이던지 비교적 유리한 도의원 비례대표 이던지 현실정치를 가능하게 하는 지극히 당연한 수순인것입니다. 이것을 순수의 잣대로 평가하여
권력지향적 이라든가 순수성훼손 이라고 폄하 한다면 진보내에서는 현실정치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첨맘님도 예외는 아닙니다. 정확한 상황분석 없이 선거전략상 이루어지는 전술에 대해서 또한 논 한다면 이것 역시 특정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 일 뿐입니다.
모쪼록 시민광장이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광장 회원님들의 부단한 성찰이 요구되는 시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