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유시민을 과거에는 독설의 대가였는데 요즘 들어와서 많이 부드러워 졌다고 이야기 하는가!
사실은 옛날에도 거의 모든 일에도 부드럽고 합리적인 어프로치를 했던 사람이다. 유시민을 폄하하는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거대 야당 그 안에서 다양한 정치적 스펙트럼을 형성하는 정치 자영업자들이 꾸며된 신화와 같은 이야기다. 객관적 사실위에 기초한 이야기가 아니란 말이다. 그들은 항상 자신의 정치적 야욕을 위해서 객관적 상황을 왜곡한다. 한 두 번씩 경험한 것도 아닌데 왜 평범한 사람들은 그런것을 알아보지 못할까? 거대 언론사 그 중에서도 신문들의 횡포에 놀아나기 때문이다. 그 놈들이 사람의 이미지를 이렇게도 만들고 저렇게 만든다. 생각없는 아니 정치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특정 정파에 유리한 일방적 기사를 쏟아붓기 마련인데 그것을 자신의 지식 창고에 집어 넣어버린다. 그리고 그 시각으로 사람을 재단하고 판단해버린다. 유시민은 바로 그런 류의 피해자다. 사람의 천성과 흐름은 잘 변하지 않는다. 쉽게 말해 얍삽한 놈이 의리있는 놈이 되는 법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유시민이 걸어온 길을 한국적 정치상황과 비교하면서 객관적으로 평가해보자. 그는 단 한번도 갈지자 행보를 한 적이 없다. 그렇게 보는 놈들의 눈이 썩은 것이다. 유시민 그는 자기 시대가 그에게 부여해줬던 역할에 대해서 단 한번도 뒤로 물러 서 본적이 없는 인물이다. 그 역할을 감당함에 있어서도 균형과 진실됨을 그의 목숨처럼 귀하에 여기면서 여기 까지 온 인물이다.
나는 여기서 노 대통령의 서거 직후 엠비씨 기자의 코멘트 하나를 기억하고 싶다. “한국 정치계의 이단아” 겉으로 보면 굉장히 불순한 말이지만 나는 이 표현이 서거 직후에 들었던 표현 중에 제일 좋았다. 썩어 문드러진 한국 정치계 아닌가! 여당이면 뭐하고 야당이면 뭐하는가 다 똑같은 놈들인데. 이 곳에서의 이단아라는 말은 그들의 사적 욕구 충족의 희생자가 되지 않겠다는 결의에 찬 의지, 그리고 도덕성을 목숨과도 소중히 여기면서 자기 주변을 진지하게 살펴야지만 올수 있는 길이다. 노무현은 그 길을 간 것이다. 왜 뜬금없이 유시민 이야기 하다가 노무현을 이야기 하느냐고? 그 고독하며 서럽고 눈물의 길위에 같은 생각을 품고 걸어갔던 우리 정치계의 또 하나의 이단아가 있었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다. 그들의 시각과 판단력에서 볼 때는 유시민은 꼴치덩어리다. 왜냐고? 천년만년 자신들의 육신의 안일함을 위해 가는 길위에 커다란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별 볼일 없는 놈이 아니라 자신들이 내세우는 거짓 논리를 훤히 다 내다보고 그것의 모순됨을 지적하고 새로운 길을 제시하니 돌아버리지 않을 방법이 있는가!
그만해라. 유시민 욕보이기 그만하라는 말이다. 추하다 썩을 놈들아. 너희들 보다 많이 배우지 못한 국민들이 글과 말로서 현재의 상황을 잘 표현하지는 못해도 느껴지는 것이 있다. 국민의 정서를 말해줄까? 유시민을 욕하는 “새끼” 노무현을 욕하는 “새끼”다.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시기 전에 그렇게 아픈 말들로 찌르고 후벼 팠던 놈들이 노무현 정신 운운 할 때 저 사람이 이제는 변했구나 할 만큼 우리가 순진하진 않다. 표, 즉 자신들의 먹이감을 위해 사람의 죽음까지도 이용하는 더러운 인간이다. 너희들은 국민들 마음에 자리잡고 있는 노 대통령 그리고 그 대통령과 연결되어진 유시민의 연결점과 정서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모른다. 평전이 나온다는 소리만 들어도 눈물이 나고 영화로 만들어 진다는 이야기만 들어도 몸에 전기가 오는 이런 느낌을 너희들이 알 턱이 있겠는가! 마지막 경고다. 그 판에서 밥이라도 얻어 먹고 살고 싶다면 그 입을 다물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