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장관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바로 "노무현 정신" 입니다.
모두들 공격무기로 "노무현 정신"을 써먹는데, 그는 맨몸으로 "노무현 정신"을 지키고 있는 형국입니다. 어이없게도... "노무현 정신"이라는 칼에 찔리면서 "노무현 정신"을 지키고 있는 것이지요.
적진에서는 [이명박-한나라당-조중동]이라는 막강 연합군이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데, 뒤에서 소위 "친노"라는 이들과, "노무현 계승 적통 정당"이라는 버러지들이 그의 뒤통수에 대고 공격을 해대고 있습니다.
그에게 한나라당 2중대랍니다. 한나라당과 다른게 뭐냐고 묻습니다.
(쉬밤 ㅡ.ㅡ) 문제는 저것들을 언론과 다수 국민이 "친노"라고 부릅니다.
우리들만 아는 사실... 민주당에게 "노무현 정신"은 계단입니다. 아주 날카로운 공격용 무기입니다. 써먹어야 할... 그러다 닳아 없어져도 크게 아쉬울 것 없는 도구입이다. 그래서 거칠게 없습니다.
저들에게는 한나라당 보다 유시민이 우선섬멸 대상입니다.
한나라당이 민주당의 개밥그릇에 별 관심이 없음을 너무도 잘 압니다.
(나중에 [유시민vs김문수] 구도가 되면, 니들이 유시민장관에게 쏟은 그 말들이 몇배의 위력으로 다시 유시민장관을 공격할 것이라는 정도는 제발 좀 생각 좀 하고 살자. 유시민장관이 아닌 김진표로 결과가 나도 마찬가지다, 이 병쉰들아!)
그러나, 유시민은 다릅니다. 그에게 "노무현 정신"은 "존재목적"입니다.
"친노"끼리 싸우면 "노무현의 가치"가 훼손된다는 걸 너무도 잘 압니다. 자신에 대한 모욕에 정당방위만 해도 국민들은 "집안싸움"이라고 할 게 뻔합니다. 그래서... 그냥 찌르면 찔립니다. 우리보고 "여러분, 민주당 미워하지 마세요. 잠!시! 지난 과거는 잊어주세요"라고 합니다.
민주당을 넘어서 한나라당과의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되면, 그야말로 무차별적인 공격이 기다리고 있는데... 지금은 총알 하나라도 아껴야 할 판입니다. 그에게는 한나라당으로부터 반드시 되찾아와야할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시민 역시 민주당의 개밥그릇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이 점에서는 한나라당과 공통점이 생기는군요 ㅡ.ㅡ)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앞으로 나도 가!급!적! 민주당 욕 안할랍니다 ㅡ.ㅡ) 뭐 할겁니까?
저들이 유시민 욕하면, 우리는 더 큰소리로 응원해야지요. 저것들 입에서 배설되는 헛소리가 국민들 귀에 못들어가게 미친듯이 소리질러야지요.
미안해서라도, 쪽팔려서라도, 억울해서라도... 그가 가는 길에 가득 노란물결로 채우고, 그가 소리 지를 때 지치지 않도록 더 큰소리로 화답해야 합니다.
(선거 관련 아는게 별로 없어서 생각나는대로 적어보겠습니다.)
1. 앞으로 지난 주말 광명에서 처럼 "유시민의 공간"에 절대 빈자리 남겨두지 맙시다.
2. 술 한잔을 마셔도 표가 되는 자리로 만듭시다.
3. 주변 친지 뿐만 아니라 친지들의 친지까지 우리 편이 되도록 그 들에게 친절과 선물로 다가갑시다. ^^ (이거 꽤 유용하더군요)
4. 게시판 활기차게 좀 만듭시다. 시민광장, 국민참여당 게시판을 희망과 결의에 찬 글&댓글로 채워나갑시다. 그리고, 사람사는세상의 게시판에도 그 곳의 품격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홍보를 합시다.
5. 투표독려에 힘씁시다. 예를 들면, 노란 옷 입고 그냥 투표독려 만 외쳐도 선거운동이 됩니다. 집집마다 "선거합시다"라는 깃발 꽂읍시다.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미안함"이 국민들 마음 속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그 분을 기억하도록 힘씁시다. 투표독려가 가장 유용한 선거운동입니다.
6. 부디 대통령님의 1주기를 노골적으로 이용해 먹으려는 접근을 경계합시다. 그리되면 "노무현의 가치"가 훼손되고, 결과적으로 우리에게는 손실이 됩니다. 부디 자제하는 미덕을...
ps.
생뚱맞는 소리지만, 꿈에라도 더이상 그에게 "대승적", "양보" 따위의 말일랑 꺼내지도, 아니 떠올리지도 맙시다.
이제 다른 방법 없습니다.
"경기도지사 유시민" 만이 해법입니다.
유시민은 ["노무현 정신"의 심장]입니다.
팔, 다리는 내어줄 지언정 심장은 안됩니다.
"경기도지사 유시민" 만이 해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