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아이럽시민님이 twitter에 올라온 유시민님의 글을 음악과 함께 소개해 주셨는데 모두들 보셨는지요.
순간 울컥했습니다.
아마도 노무현대통령께서 느끼셨던 그 고독을 지금 유시민님께서도 느끼고 계신듯 합니다.
온 세상이,적들은 물론이고 아군까지 심지어 절대지지자라고 믿었던 시민광장 내에서까지 님의 진정성을 의심하고 공격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앞으로 더 심해질테지요.
중앙토론방을 가득 채웠던 지난 날의 그 잘난 글쟁이들은 다 어디 갔는지.
첨맘님께 간이라도 내줄것같았던 그 분들은 지금 다들 어디에 계신가요.
혹 듣기에 광장의 정치참여가 못마땅하여 순수한 노스탤지어를 찾아 광장을 떠났다고도 하고 소모적인 논쟁을 피해 조용히 잠행중이라고도 하지만 어느쪽인지 저로써는 알길이 없습니다.
지금 우리는 첨맘님을 홀로 부엉이바위 위로 올려 보내고 있는 건 아닌지.
그곳에서 그분은 혼자만의 고독과 싸우고 있는건 아닐까요.
이제 다시는 부엉이바위 위에 우리의 지도자를 홀로 있게 둘 수 없습니다.
그 자리엔 마땅히 우리도 함께 있어야 겠습니다.
지난 해 그 통한의 날에 모두들 그렇게 스스로에게 다짐하지 않았던가요.
마침 지쳐있는 첨맘님께 힘을 불어 넣어 줄 좋은 기회가 있습니다.
오는 3월 21일 일요일 오후 두 시 광명시 실내체육관에서 국민참여당 서울, 경기, 인천 당원대회가 열립니다. 유시민님의 경기도지사 출정식이 될 듯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참사랑님이 시민광장 광명대번개를 제안 하셨습니다. 당원이 아니더라도 첨맘님을 응원하는 뜻에서 많이들 와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저도 이 날 만큼은 만사 제쳐놓고라도 꼭 참석할 생각입니다.
부엉이바위위에 당신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함께 있다는 것을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외롭지 않다는 것을. 고독하지 않다는 것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꽃이 져도 당신을 잊은 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