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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깨어있는 시민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 꼭 성취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2009년은 정말 답답한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나라의 큰 어른들이 연이어 서거하시고 사회는 점점 이해불가능한 상태로 접어드는데 국민들은 너무나 조용하고.. 이로인한 답답한 마음에 이곳 저곳 서성이다 여기까지 왔습니다. 평소 제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어 하는 이명박의 지지율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부디 부족함이 있다면 너그럽게 봐주시고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고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최근 신문을 보니 다시 50%의 지지율을 넘었다고 들 하네요.. 단지 50%의 지지율이 나왔다고 하여 그것을 따지자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의미하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예컨대, 50%의 지지율이 사실이건 아니건 간에 다소 높게 측정되었다 손 치더라도 그렇다 라면, 국민의 다수의 가치관은 어디를 가르키고 있는지.. 사익이 의를 넘어선 것인지 그래서 용산참사나 각종 부당한 처사들이 자신의 이익 앞에선 모두 묵인 할 수 있는 것인지 이런 개념이 과연 정말 팽배한 것인지.. 만일 그렇다면 우리는 정말 무서운 세상 속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슬퍼지기까지 하네요..
용산참사를 비롯하여 촛불 강제진압, 방송장악, 4대강 사업 등등 정말 상식적으로, 객관적으로 판단하여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 실제로 정연주 사장 등 법 적으로 연루된 사건들도 속속 무혐의로 판결되고 있는 이 시점에도 어떻게 그 높은 지지율이 유지되고 있는 것인지.. 85%가 대학교육을 받는 요즘 이런 것들이 가능한 것인지.. 국민들이 이런 것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 할 만큼 무지한 것인지.. 그저 언론에 농락 당할 만큼 단순한 것인지.. 답답할 뿐입니다.
이 글을 쓰기 전 이해찬 전 총리님과 유시민 전 장관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는데 전 총리님께서 말씀하시기에 기본의 확고한 수구보수세력 위에 소위 중도세력 또는 지지정당이 없는 계층이 개별 정책의 효과나 그 이익에 따라 플러스 마이너스의 변수로 작용된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그 변수의 계층은 기회주의적 사의취이를 하는 셈인가요? 또 유시민 전 장관님의 말씀처럼 인간은 제도(공인된 인습적 사고방식) 속에 살기에 누구나 보수적이고 따라서 변화(진보)에 따른 정신적 적응의 고통을 회피하는 것은 자연적이므로 오늘날 이와 같은 현상이 생기는 것도 당연한 일일까요? 과연 그것으로 다 설명될 수 있는 것인가요?
재벌, 부자감세로 혜택 받은 자들은 국민 전체를 봤을 때 상위 몇 프로라지만 소위 지도층에 종사하고 있는 자들이라 자신 아래에서 종사하는 자들에게 기업의 이익을 강조하며 물방울로 돌이 파이게 하듯 자연적 세뇌를 시키는 것은 아닌지.. 요즘 같은 경기와 취업난에 그들에겐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일터일 테니..
이 터무니 없이 높은 지지율을 깨야만 우리가 염원하는 따뜻한 정부가 들어설 수 있을 것인데 그러려면 그것에 올바른 분석과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고 국민의 가치관을 바로 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개인주의, 물질만능, 시장만능주의 등에서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고 그 어떤 결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를 위해선 또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 드리구요.. 님들의 고견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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