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광장 회원님들 새해를 맞아 좋은 꿈들 꾸셨나요^^
저에게는 새해가 밝아오면서 차분한 연휴가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눈물로 시작하는 한해가
되었습니다. '내 마음속 대통령'책을 읽으면서 그리되었습니다. 아직은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읽을 때마다 새삼 분노가 치밀고 미처 생각지도 못한 억울한 일들을 접할 때마다
정말 죄송스러운 마음 밖에 없더군요. 대통령님 스스로 감당하지 못할 일이었음을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더욱 우리 유티즌들이 그리웠습니다.
새해 3일이 되는 날이군요. 며칠 전 제가 받은 선물이지만 회원들께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대구에 모 고등학교 미술 선생님이신데 서각, 화각을 연구하며 작품을 만들고 계십니다.
우리 가족의 요청으로 '내 마음속 대통령'을 만드셨습니다. 원래 계획은 봉하마을에 기증
하시려고 했는데 만들고 보니 사이즈도 작고(가로30cm,세로20cm), 양복 입은 대통령님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셨답니다. 그래서 시간을 두고 다시 만들겠다고 하십니다.
'좀더 서민적이고 기백이 충만한 모습을 새겨 봉하마을에 기부할 예정입니다'라고 하시더군요.
덕분에 저는 '내 마음속 대통령'을 늘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들여다 보는 제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고 느꼈는지 아들이 "이제 우리집 가보 되는 거야?"라고 묻더군요.
그럼요. 아주 소중한 가보죠. 소중한 아들에게 물려줄 가보죠.
'사람사는 세상'에 들렀더니 한명숙 재단이사장님께서 "2010년 '노무현정신 부활'의 원년입니다"
라고 하셨더군요. 저 역시 그리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책으로, 영화로, 작품으로, 깨어있는 시민들의 목소리로 다시 부활하리라 믿습니다.
국민의 99%에 해당하는 노무현 대통령, 99%에 해당하는 국민들이 그를 잊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