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민광장에 들어온 것은
노무현대통령의 억울한 죽음 이후 입니다.
노무현대통령의 죽음에 대하여 동병상련의 심정을 갖는 동지들이
필요했었고,
2012년 기필코 권력을 재 탈환하여 [국민주권의 시대]를 여는데
최적의 집단중의 하나가 [시민광장]이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6개월 정도의 시간이 경과하고나서
나는 스스로가 엄청난 착각을 했었구나 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시민광장은 [유시민을 추종하는 광신도 집단이지]
내가 생각했던 [시민들의 광장], [국민들의 열린 광장]이 아니란 것을.......
80년대 전두환 정권당시 주둥아리로만 혁명을 외쳤던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슨 책에 무슨글이 이렇게 써져있다고 개거픔을 물면서
밤새 술에 쩔어있던 친구들......
그럴싸한 단어 하나를 만들어가지고 와서 침을 튀겨가며 밤새 이야기 하던.
그러면서 생활은 개판 오분전인 일종의 룸펜처럼 생활하던 친구들을 기억합니다.
80년대 중반 전라도에 귀농했을때에도 말만 나오면 [대중 선생]
[후광 선생]을 들먹이며, 지역의 일, 가까운 이웃들의 일에는 무관심한 채
오로지 [김대중]만을 연호하던 자들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한자리를 차지해서 지역사회의 입장에서는 조금 출세했지만
지역사회 인심은 송두리째 잃어버린 자들을 저는 똑똑히 기억합니다.
80년대 이래로 학생운동, 농민운동, 사회활동을 한 지 올해로 30년.....
나름대로 한국농업의 발전, 농민의 권익 옹호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다고 여기는 30년.....
제가 터득한 결론중의 하나는 조그마한 실천의 중요성입니다.
그리고 다수 대중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단하며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렇게하면 실수가 최소화되기 때문입니다.
이제 저는 유시민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광신도 집단에서 탈퇴하고자 합니다.
물론 유시민 장관에게는 잘못이 없습니다. 유시민장관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치열하게 살아오신 분입니다.
굳이 유시민 장관의 잘못이 있다면, 광신도 집단으로 전락해가는
[시민광장]을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시민광장]식구들은
역사의식도 없고 공부도 학습도 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유시민을 추종하고, MB를 비난하기에 바쁩니다.
스스로가 편견의 사슬에 갇혀서
언어적으로는 열린광장, 열린마음을 이야기 하면서
가장 폐쇄적인 광장으로 닫힌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 봅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만약 절차적 민주주의에 의거하여 2012년 범야권 대선 후보로
유시민장관이 아닌 다른사람이 선정된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겠는가?라고
2007년 대선후보 선정과정에서 유시민 장관이 사퇴 했을때, 유시민을 추종했던 그룹
대다수가 대선과정에서 이탈해 버렸습니다.
이것이 [시민광장]이 이야기하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고
민주주의 시대정신인 것입니다.
나의 선택만이 옳고, 나의 선택이 민주주의에 의하여 좌절되었을 때
이에 동의하지 않고 자기 맘대로 행동하는 것이 [시민광장]의 민주주의 인 것입니다.
과연 [시민광장]이 이 나라 국가권력을 쥐게 되었을 때를 생각해 봅니다.
교육문제는 어떻게 할것인가? - 유시민이 알아서 할것, 우리는 박수만 치면 된다.
금융정책은 어떻게 할것인가? - 유시민이 알아서 할것, 우리는 찬성만 하면 될것
지역갈등은 어떻게 할것인가? - 유시민이 알아서 할것, 우리는 가만히 있으면 될것
이것이 [시민광장]의 현주소이다.
아것이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의미한다.
정모다 뭐다해서 만나면 MB 씹어대기 바쁘고, 첨맘님이 어떻고
노무현대통령이 어떻고
정작 지역사회에서, 직장생활에서 깨어있는 시민의 한명으로서
무슨 활동을 하고 있는가? 한국사회의 진보를 위하여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가? 라는 것은
전혀 찾아 볼 수 가없다.
단지 술먹구 놀기 바쁘다.
그러면서 주둥아리로는 놈현대통령을 계승하겠다고 한다.
위대한 사상가 [노무현 대통령]이 평생을 살아오면서 술먹구 주정한 적이 있는가?
말로만 노무현대통령을 계승하겠다고 하는 데
행동 실천은 전혀 아니올시다 이다.
한마디로 관념이고 주둥아리로만 자기 만족적인 또다른 룸펜이상도 이하도 아닌것이다.
마지막으로 당부아닌 당부를 드린다.
어차피 소귀에 경읽기가 될터이니.....
자기자신을 돌아보라!
자기의 이웃을 돌아보라!
자신의 직장동료나 사회생활의 관계를 돌아보라!
자신의 지역사회를 돌아보라!
혹여 나의 도움을 간절히 원하는 사람은 없는지?
당장 힘이 딸린다면, 저사람들을 위해서 6개월 정도 근검절약할 수 는 없는 것일까?
아프리카 난민들을 생각해보라!
우리나라돈 100원이면 3끼가 해결된다고 하지 않던가?
남의 나라 이야기 할 것없다.
MB 정권하에서 방치되는 독거노인들, 소년소녀가장들.....
우리주변에 널려있다.
정부가 해결할 것도 있지만
[대한민국 공동체]의 일원으로써 깨어있는 조직된 시민의 힘으로 보살펴야할 국민들도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하리라.
올 2월이면 나는 강원도 양구로 재2의 귀농을 할것이다.
한국농업의 성공모델, 희망모델을 양구농민들과 함께 만들기 위해서.....
어차피 희망은 민중들속에 있는 것이지.
어느정도 갖고서 세상을 조롱하고 즐기는 [시민광장]의 몫은 절대로 아니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