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수원시민광장 회원 여러분 죄송합니다.!
저는 이번 수원광장대표선거에 자격이 없음을 인정하며 그에 따른 사퇴(?)의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그동안 무능한 저를 어여삐 봐주시고 추천하고 응원하신 분들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신 모든 회원분들께 이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며, 그 책임을 통감하고 수원광장대표후보로서 사퇴하고 수원광장회원분들께 커다란 심려를 끼쳐드렸고 분란을 야기한 책임을 느껴 수원시민광장을 떠나려고 합니다.
처음부터 자리에 연연하여 나온 사람도 아니었고 봉사하는 자리이기에 주위의 권유를 받아들였고 책임이 주어진다면 열심히 하려고 했습니다.
지난 7개월여 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하여 참 많은 분들을 알게되었고, 개인적으로 사업상 일이 아니고서는 잘 나서지 않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은 만나기 위해 열심히 참여했고, 여러분과의 만남의 시간이 참으로 즐거웠었습니다.
이제 지난 과정을 정리하고 조용하게 물러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여 글을 올립니다.
금요일 - 수원광장대표후보수락을 하고 아침에 수원광장운영규약을 확인하려고 하였으나 접근이 안되었고 이를 이상하게 생각하여 몇 분에게 자문을 하는 과정에서 제가 [준회원]인 것을 알았습니다.
[준회원]임을 확인하고 선거를 도와주시는 분들께 상의하고 사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씀드렸으나 고의가 아니니 고심해보자고 하였습니다.
토요일 - 오전에는 약속한 대로 함사세와 12월 첫 자원봉사를 다녀왔고, 오후에 봉하쌀 판매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이 후 선관위원장님이신 하나이님께 전화를 드려서 [준회원]임을 말씀드렸고, 같은 자리에 계셨던 늦바람대표님을 바꿔주셔서 같은 내용의 통화를 하였습니다. 늦바람대표님께서 확인하고 전화를 주신다고 하여 기다리는 동안 사퇴의 글을 작성하여 흥부님과 자명종님께 쪽지글로 보내드렸습니다. 이 후 늦바람대표님께서 원인에 대하여 말씀해 주셨고, 저는 게시판을 통해서 사퇴의 글을 올리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늦바람대표님께서 토요일이라서 중앙광장사무처가 쉬어서 바로 확인이 안된다고 하셨고, 다른 노력을 통하여 중앙광장에 확인을 해보시고 일요일 오전 중에 전화를 주시고 전화를 받고나서 사퇴의 글을 올려달라고 하셨고 저는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일요일 - 오전에 늦바람대표님과 통화를 하였고, 하나이님께서 게시판을 통해 저의 후보자격없음과 선관위원장직 사퇴의 게시글에 올렸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흥부님 자명종님 등 몇 분이 위로의 말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였고, 늦은 시간에 선과위원께서 전화를 하셔서 선관위의 입장을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준회원]이 된 것은 저의 실수도 누구의 실수도 아니었습니다. 다만, [준회원]임을 모르고 추천받았고, [준회원]임을 모르고 수락하였고, [준회원]임을 모르고 후보공고를 한 것이 실수 인 것입니다.
시스템상으로 주소지를 변경하면 [준회원]이 된 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주소지가 아닌 타 광장에서도 정회원으로 활동을 한 탓으로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제 모든 것이 밝혀졌고 [사퇴의 변]을 쓸 자격마저 없는 사람으로서 더 이상의 분란과 오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또한 이런 중대한 일에 임했던 사람으로서 수원광장 회원님들께 잠시 나마 걱정을 끼쳐드린점 깊이 반성합니다.
여러분들이 게시판을 통하여 저와 관련된 이 번 일에 대한 토론을 하는 과정에서 오해로서 비롯한 모든 일들은 덮어주시기 바랍니다.
원칙은 원칙으로서 만이 지켜지는 것입니다. 이미 제 스스로가 자격없음을 선과위와 대표님께 말씀드렸고 이에 따라 사퇴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저의 의도대로 시간적으로 제가 먼저 사퇴의 글을 올렸다면 지금과 같이 서로의 마음을 다치게 하는 글들은 없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45년을 살아오면서 입으로 한 말은 지키려고 노력하며 살았고, 아직까지는 크게 허물없이 지켜가며 살아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저를 생각하시어 전화를 주시며 다시 한 번 뜻을 모아 보자는 말씀 깊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작은 일이 지켜지지 않는 다면 큰 일도 지킬 수 없습니다. 많다면 많은 500여 회원을 이끄는 단체의 규약은 원칙으로서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잘알고 있는 제가 스스로 원칙을 무너뜨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저로 인하여 즐거워야할 선거를 망치게 된 점 사죄드립니다.
저로 인하여 본의 아니게 사퇴하게 되신 선관위원장님과 선관위원님들께 사죄드립니다.
저로 인하여 마음 고생이 심하셨을 늦바람대표님과 운영진에 사죄드립니다.
무엇보다 저로 인하여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수원광장회원님들께 사죄드립니다.
떠나는 마음이지만 늘 한결 같은 마음으로 수원광장을 사랑하고 응원하겠습니다.
그동안 곁에서 겪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 번 일에 책임을 통감하고 사죄와 함께 작별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 동안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