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옛글이 생각나서...(말아톤이란 영화)
베가번드 | 2009-12-03 05:27:28 | 조회 707 인쇄하기
http://cafe.m.usimin.co.kr/45017     


트위터 페이스북

2005년 어느날..말아톤 영화를 보고...아고라에 쓴글......................................

 

베가번드-김성규
1999년 사고로. 지체장애를 가진 아빠랑....
그 사고에 충격으로 정신지체 장애를 갇은 딸이랑 함께
말아톤이란..
영화를 봤습니다
예전에...아이엠 샘을본 슬픈 기억 때문에.... 한참이나 망설이다가..결국은 보기로 하였답니다

혹 이글을 읽고 계신분들... 지체장애,지적 장애,....를 구별 하시는지요
저도 제가 겪고 난 다음에야....구별하게 되었답니다
지체장애라 함은... 신체의 일부를 잃거나 사용할수 없게된...경우이구여
지적장애라 함은... 자폐나 학습장애, 발달장애...정도 까지만...
장애를 갇은 제가, 장애를 가진 딸을둔 아빠인, 제가 아는 거에 전부입니다



말아톤...영화를 보신분들은.... 제가 무얼 말하려나...조금은 짐작은 하실테이지요
"하루만 더 살수있었음 소원..이라고.."말하는 영화속 초원이 어머니.....
지하철역에선.....
"우리 아이는 장애를 가졌습니다!
"우리 아이는 장애를 가졌습니다!1 ..는 엄마의 절규와
"우리아이는....."하고 엄마대신 소리쳐주는 초원이.....

영화 말아톤에서의 초원이나.. 드라마 부모님전상서의 준이나.... 아마도.... 모르긴해도...
가족들과 사회속에서 버겁게 버텨나가는 모습에
다들...안타갑게,슬프게 보셨을테지만...제 마음 같으시기야 하였을까요?..ㅡ.ㅜ



전 사고로 오른쪽 무릎아래를 잃고 왼쪽 발목은 심하게 부스러져 고정되었습니다
아내는 사고때 사별 하였고...딸아인 학습장애를 갇게 되었답니다
아이엠 샘을 볼땐... 장애를 가진 아빠가 영리한 9살 딸아이의 삶을 혼란스럽게 만드는장면 때문에
한참을 ...충격으로...지넀습니다
내가 오히려 제 아이의 삶에서 장애물이 되어지는건 아닐까...하구서....

여러분...
동물원에서...아이에 손을 놓았노라고 고백하는 어머니에 마음.....
20년을 이렇게 살아왔노라고 소리치는 절규하는 대사에 내마음은 산산 조각나더군요
"우리아이는 장애를 가졌습니다...라는 초원이에 대사...를
저역시나...
일년이면 몇번은...해야 합니다
학년이 바뀌면 ....또 복지관을 찾아 헤멜 때 마다....
혹은 ...거리에서...차안에서..

아빠랑 동생을 포기 하다시피 해도 힘에 부치는 초원이 엄마에 고단함...
부자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모질게 상처 받고도....
끝까지 지켜 가려는 드라마속 준이 엄마와 누나...
아직도....이런게 우리에, 이사회에 자화상은 아닐런지......


그래도...
이런 영화가.. 드라마가...상업적으로도 성공 하는걸보면... 아마도 ... 이사회는...
장애를 모르는 사람들도... 이제는 지켜봐줄 만큼은...성숙해 지고 있음도 분명은 한듯합니다

여러분..
초원이 엄마가 그랫지만..... 장애를 가진 저조차...장애를 갇은 제 딸아이를 다 ..모르며 살아갑니다
그러니....여러분이 장애를...다..이해 못함은 어쩔수 없음이기도... 그래도 기쁩니다
말아톤을 통해서.. 드라마 속 준이를 통해서....

장애를 조금이나마 알아가시고 이해하시는듯 하여서...참으로 기쁩니다

영화속 초원이 어머님은... 스스로를 의심해야 할만큼...무엇을 위한것이지..고민해봐야 할만큼...
스스로나.. 그 가족만이 짊어지기에는.... 장애의 무게는....짐작 보다는 훨씬 무거운듯 합니다
우리딸 은혜에겐... 엄마도 아빠도 아닌, 어정쩡한 제역활 때문에..
더 무겁게 느껴지는지도 모를 일이지만....아무튼 참 힘든 역활 임엔 분명합니다

이긴글을...읽어오시는 고마운분들께.... 또 할말이 있나봅니다
부디.... 조금만 더 양보하시고... 조금만..더....이해하여 주시고..배려해 주시길....


영화속에서나 드라마속 에서 가끔...나오는 장면....
"병신주제에....."
"집에나 얌전히 있지..."하고 무심코 뱉는 말한마디......
부디...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그들에 삶을 ...장애를 ...
왜 우리들 학교는 그런걸 가르치지 않았는지....
왜....장애를 갇은지 6년이나 되는 저조차도 다...장애를 이해하지 못하는지....
한번은... 고민하고.. 생각해봐 주십시요



이글을 쓰기...몇일전... MBC느낌표와 인터뷰를 하였더랬습니다
2005년 3월 19일에 8분쯤 방영 될꺼 랍니다..
누군가의 장애에 작은 희망이되길 바라며...
사별한 제 아내도 장기 기증을 하였더랬구여...
제딸..은혜의 장애를 위해서도..열쉼 애쓰고 있습니다
사교육비가 백만원 가까이 들지만..지금에 복지 제도론...어쩔순 없구여....
그저 이렇게 아이에 기회를 놓치지않으려고...발버둥쳐 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영화 "말아톤"을...
드라마 "부모님전상서"를....
또...매주 각막을 찾으러..인천공항으로 가야만하는....느낌표속 현실을...

장애를 갇은 아빠가
장애를 갇은딸을 키우면서..바라본....
이사회의..이런모습을 어떻게 보았으리라 짐작 하실런지요?
너무나 답답해 이렇게라도 글을 쓰는 저는 또..어떻게 보시는지요?
얼마나...
내아이의 장애를 극복해줄수 있을런지....
얼마나 더오랫동안..아니 하루만이라도 더오래 살아야만하는 이런부모들을.......
여러분은 .....어떻게 느끼시고 생각하시는지요?
.......
다는 아닐지라도....
조금은....이해하여 줄수도 있으리란 희망을 갇고........이글 올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고마웁고요..저나..제아이 잘..버텨갈껍니다....그럼이만

     

덧글쓰기 | 전체글 2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무극이아빠  

베가번드님과 은혜-똥꼬별이님... 마음으로부터 응원을 보냅니다. 그리고, 저와 제 가족부터 세상을 제대로 살아가는 법을 배워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09-12-03

하얀백로  

아~ 사모님과는 사별하셨군요....
베가번드님의 용기에 숙연해 집니다...
09-12-04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44159 여성시민광장 경향일보에 떴습니다. ^^   27 바보열정 09-12-03 19 4 1402
44158 ●● 만평 종합 2009. 12. 03 목요일...못된짓만 골라하네!!..   1 순수 09-12-03 1 0 751
44157 유머 국사암기법 21 연상달인 09-12-03 1 0 814
옛글이 생각나서...(말아톤이란 영화)   2 베가번드 09-12-03 4 0 708
44155 1박2일 다녀 왔습니다   6 베가번드 09-12-03 10 0 797
44154 twitter   5 다독다독 09-12-03 0 0 881
44153 딱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깊은바다 09-12-03 0 0 801
44152 지혜롭습니다 법해 09-12-03 0 0 694
44151 왜 글을 쓰는가   7 서재욱 09-12-03 6 0 842
44150 김문수 경기도지사..학교가 무료급식소냐고?ㅋㅋ생각은 다르..   1 언쇠주 09-12-02 1 0 788
44149 서재욱이란 유빠 말이야...   21 니미럴리스트 09-12-02 3 13 1130
44148 풍선효과만 키운 성매매특별법은 폐지해야 마땅하다   2 자연스럽게 09-12-02 2 1 663
44147 헉~~kbs노조투표 부결..kbs가 아니라 이젠 mbs 석희시민 09-12-02 3 0 842
44146 쪽지를 보니 김장 하신다면서요?   2 멀리가자 09-12-02 3 0 749
44145 그냥 돌려 보냈답니다..총든 괴한을....   3 연일 09-12-02 4 0 1216
44144 국회의장실 에서 끌려난 국회의원... 라디오인 09-12-02 0 0 878
44143 이명박이 세종시를 기를 쓰고 엉망으로 만드는 이유? 맞아 확.. 초장 09-12-02 1 1 823
44142 이메일로 온 권여사님의 편지..   37 행사마 09-12-02 24 0 5006
44141 mb가 국민들에게 화가난 결정적 이유   1 나그네 09-12-02 2 0 899
44140 카드 내용에 대하여.. 행사마 09-12-02 0 0 780
44139 대구광장은 경선중....................................   4 *울트라* 09-12-02 8 0 958
44138 조중동, ‘아이들 밥값엔 관심없다’?   1 불끈이스크라 09-12-02 0 0 698
44137 한국이 IT 강국이다?(부천광장펌)   1 펌질 09-12-02 3 0 756
44136 백분토론 거의 안보셨죠. 이걸로 정리하세요 남겨진시간 09-12-02 1 0 977
44135 권여사님께 카드를...   2 행사마 09-12-02 1 0 868
44134 KBS의 한결같은 'MB힘싣기'... 호빗 09-12-02 0 0 700
44133 [12월2일 후원현황] 제1회/ 바보들, 사랑을 담그다. ++뜨거운.. 눈물과희망/눈희 09-12-02 7 0 791
44132 MB당선전~집권하면 주가지수 5000 간다 뻥장수 09-12-02 0 0 764
44131 야권들아..연대즘 해봐봐..무조건 뽑아주께..홍보하께..한나.. 헌죄 09-12-02 1 0 777
44130 [12월 12일] 경북광장 정기총회 및 송년회에 초대합니다.   6 촌삐가리 09-12-02 2 0 1189
44129 근데 집권하게되면 조중동 대책은 있나여?대책없으면 또 한.. 참여민 09-12-02 2 0 722
44128 국민참여당(가칭)에 대하여   16 에 - 휴 09-12-02 0 0 1218
44127 쉬어가기-'고백록'에서 서재욱 09-12-02 4 0 742
44126 토론회 공지합니다...^^   14 미니파더 09-12-02 6 0 906
44125 조선일보만 박살내어 준다면 유시민을 위해 소신공양이라도..   3 한글사랑나라사랑 09-12-02 4 1 886
44124 ‘순풍에 돛 단’ 친노 신당 큰 바다로 나아갈까 매자골 09-12-02 2 0 859
44123 시민광장 야구단 협의회 출범을 축하드리며..   6 잽이 09-12-02 3 0 848
44122 집에서 만들어 먹는 스테이크   5 진해시민 09-12-02 7 0 1072
44121 국민참여당(가칭)에 대해 불만있슴다~(국민참여당에 가입하면..   14 초장 09-12-02 2 4 1548
44120 유시민, 대전강연 말씀(전문)   18 시민광장 09-12-02 17 0 11279
44119 대통령이 만만했던 시절이 그립다.   3 김게바라 09-12-02 4 0 1021
44118 전국철도노조의 정당한 파업에 힘을 모읍시다..   5 민주사랑(지연) 09-12-02 6 0 1004
44117 오늘자 운휴 열차 시간표 이오이 참고 하시고 오늘 여행가실..   4 수서역 09-12-02 1 0 9370
44116 ●● 만평 종합 2009. 12. 02 수요일...문규현신부님 힘내세..   2 순수 09-12-02 1 0 918
44115 대전 유시민 장관 강연회 (후기)   9 방랑객 09-12-02 18 0 2757
44114 유시민도 참 답답하겠네   13 니미럴리스트 09-12-02 0 10 1028
44113 추적 60분 지금 꼭 보세요 (냉무) 앗 실수 pd 수첩입니다 비밀의 화원 09-12-01 5 0 910
44112 MB와 조중동, ‘법절차 지켰지만 불법파업이다’? 불끈이스크라 09-12-01 1 0 772
44111 [펌] <조선><동아> 자기네들 친일도 '노무현 탓'이라는건가? 어화 09-12-01 1 0 1090
44110 [펌] <조선><동아> 자기네들 친일도 '노무현 탓'이라는건가? 어화 09-12-01 0 0 983
44109 공기업민영화->선진화,대운하->4대강살리기...죽을맛이다 면.. 골든 09-12-01 1 0 689
44108 첨맘님한테는 죄송하지만.....   6 도리몽 09-12-01 4 0 1268
44107 노무현에 빠진 내청춘의 이유를 다시 만나다 (안희정님) 함세상 09-12-01 2 0 1036
44106 [한겨레프리즘] 유시민과 국민참여당 변수 / 박창식 대구경북시민 09-12-01 4 0 1498
44105 당신에게는 사랑만 있으면 됩니다 천향 09-12-01 0 0 733
44104 [들어봅시다!] 손석희, 정연주, 이정희 등 초호화 강사진 - 7..   6 앗싸가오리123 09-12-01 4 0 1049
521522523524525526527528529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