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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가 되어주세요~!
바보열정 | 2009-11-27 16:04:53 | 조회 1014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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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 사랑을 담그다 (2009겨울)

김장 담그기 프로젝트 제안서

 

Ⅰ. 그대는 왜~~ 촛불을 드셨나요?

 

 

 

 

퓰리처상을 수상한 사진입니다...

아프리카 수단의 한 여자아이가 굶어죽기 직전의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옆의 독수리는 그 아이가 죽으면 먹잇감으로 삼기위해 기다리고 있죠.

이 현실에는 공생을 포기하고 끊임없이 개인의 욕망과 권리만을 부추겨온 서양 근대문명의 모순과 그에 충실했던 석유문명이 가져온 아프리카의 사막화 현상이 숨겨져 있습니다..

또 인간의 이기심의 극단적 발현인 전쟁 역시 존재 했습니다..

지금 우리의 고민은 저 죽음 직전의 어린아이에 대한 느낌으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또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 나아가야 하는지가 바로 우리에게 던져진 화두입니다.

 

Ⅱ. 왜 김장이냐구요?

MB의 2010복지는 “100원 줄게 담배, 술, 옷, 신발 사고 남은 돈 거슬러 와라”

2010년, 미리 보는 이웃들의 사정

이래도 가만히 있을 텐가요??

 

- 2010 복지예산 사실상 0% 증가(2009년 80.5조, 2010년 81.1조)

★ 한마디로 “6천억원 줄 테니 전국의 실업자, 독거노인, 여성/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 도와주고 남은 돈은 거슬러 오라”는 말

- 2009년 실업급여 수급자 38.6% 증가, 실업급여 100만명 시대. 올해 말까지 130~140만명 예상. 8월에만 이미 2009년 전체 실업자의 99.7%

- 2009년에는 실업자 300만명 시대(공식92만, 잠재95만, 부분115만)

- GDP 대비 사회복지예산비율 OECD의 39%(겨우 10.7%)

- 한나라당 농·어촌과 도서벽지, 300인 이하 소규모 초등학교 무상급식 지원 예산 85억5천만원 전액 삭감

 

서러운 이웃들의 현실 “몸 아플 때 병원 못가, 공부 잘해도 대학 못가, 돈 없어서 급식 못 시켜”

입으로만 주장하지 말고 이제는 몸으로 주장하자,

- 김장담그기는 보수의 이벤트라는 고정관념을 “몸의 언어”로 보기 좋게 날려버리기

- 단지 이미지를 위한 행사가 아니라 함께 어려운 이웃을 고민하기로 약속하기

- 우리가 지금까지 행동한 이유와 본질을 알려 나가기

 

Ⅲ. 바보들의 사랑담그기 기본원칙 = 우리끼리 손 꽉 잡자!

1. 시민이 보탠 돈으로 무, 배추를 사서 시민의 손으로 직접 담그고 직접 이웃에게 배달한다

2.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이웃을 위한 고민을 함께하기 시작한 날로 삼는다

3. 이름을 내세우지 않고 묵묵히 일하는 촛불의 정신을 계승한다

4. 사랑담그기 전후로 각 참여단체, 기관들의 실천계획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Ⅳ. 결론

우리는 우리의 공통분모와 우리가 지향하는 바를 정확하게 인식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민주주의의 이념..

그 기존의 헌법적 가치 안에 포함된 개념을 넘어..

궁극적으로 사람을 향한.. 사람의 변화 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자율적 인격체가 가득한... 인본주의적 공동체..

그것을 위한 한걸음 한걸음을 위해..

당신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당신도 그 꿈을 꾸는 바보가 되어주세요..

 

 

김장자원봉사 신청하러 가기

http://usimin.co.kr/network/club_main.php?botable=1&cb_id=job_03&sca=시민주권참여방&wr_id=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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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루스  

중랑은 내일 모아놓고 작당을 해보겠슴
09-11-27

음풍농월  

카우루스님이 최곱니다 ^_^
09-11-27

바보열정  

^^ 감사합니다.
중랑 오라버니들의 가열찬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
09-11-27

바보열정  

김치를 드릴 주변의 이웃을 선정해서 말씀해주세요~^^
당일날 가져가셔서 직접 드릴수 있답니다.
09-11-27

하얀백로  

여성광장 모든 님들... 훌륭하십니다...
님들의 활동이 첨맘님께도.. 우리나라에도... 좋은 밑거름이 될거라 믿습니다...

한가지 조심스럽게 얘기하자면,,, 위의 저사진... 매우 무서운 사진이라 생각됩니다..
바보열정님이 설명 달았듯이 저 아이는 끝내 죽었습니다..
그리고 저 사진을 찍었던,, 사진기사도 퓰리처상을 받고 끝내 자살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애을 살리기보다는 사진을 찍었다는 죄책감에....

김장담그기 홍보용으로 쓰기에는 너무 가슴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는 사진인듯 합니다...
고려해 봐주시기를....
음악 넘조아용~~~~~
09-11-27

바보열정  

넵..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가슴아픈 사연이 두번다시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단에서 저 사진을 정했습니다.^^

홍보용은 웹자보가 따로 있기에.
안내하는 차원으로 올렸네요~
좋은 지적 너무 감사드립니다.
09-11-27

무극이아빠  

[사진에 대한 자료를 올립니다]

소녀가 죽기를 기다리는 독수리



수단 남부에 들어간 카터가

아요드의 식량센터로 가는 도중에

우연히 마주친 것은 굶주림으로

힘이 다해 무릎을 꿇고 엎드려 있는

어린 소녀의 모습이었다.



그뒤로 소녀가 쓰러지면

쓰러진 소녀를 먹이감으로

삼으려는 살찐 독수리가

소녀가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셔터를 누른 후 그는 바로

독수리를 내쫓고 소녀를 구해주었다.



이 사진은 발표와 동시에 전세계의

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퓰리쳐 상을 수상한 후...

일부에서 촬영보다 먼저 소녀를

도왔어야 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결구 케빈 카터(Kevin Carter)는

수상후 3개월 뒤 1994년 7월 28일에

친구와 가족 앞으로 쓴 편지르 ㄹ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33살의 젊은 나이에.........





케빈 카터(Kevin carter)를 위한 변명(辯明)



케빈 카터는 1961년에 태어나 1994년 사망한 사진기자다.

그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으로 아파라트헤이트(분리)정책으로 소요가 극심하던 시절

다른 동료 세명과 함께 Bang Bang Club으로 불리던 사진가 집단의 일원으로 일했다.



총탄이 난무하고 연일 살해와 방화가 발생하는 전쟁터 같은 현장에서 두려움 없이 그리고

가끔 무모할 정도로 용감하게 취재현장을 파고든다는 평판으로 남아공화국 외신기자들이

붙여준 애칭이 Bang Bang Club이 되었다.



보도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사진기자라고 부른다. 그리고 사진기자들 가운데서도 극히 일부

만이 분쟁지역에서 취재를 한다. 분쟁지역에서 취재하는 사진기자들은 누구나 목숨을 걸고

일을 한다.



보수가 많아서도 아니고 좋은 사진을 건질 확률이 높기 때문은 더욱 아니다. 인류가 빚어낸

최악의 자기 혐오인 전쟁(혹은 분쟁)을 취재하는 것은 그 비극과 참상을 지구상의 나머지

인류에게 알려 더 이상의 비극을 막으려는 숭고한 의지 때문이다.



케빈 카터는 지역의 작은 언론에서 시작해 후에 로이터,시그마 포토 등에서 프리랜스

사진기자로 일했다. 보도사진가의 대부분은 늘 가난하게 살고 있고 케빈 카터도 생활고에

시달렸다. 동시에 그는 자신이 현장에서 늘 목도하게 되는 참상에 대해 늘 가슴 아파했다.



아프리카, 특히 그가 태어난 남아공화국에선 그 당시 분쟁으로 날이 지샜고 총과 칼이

난무하는 현장에서 피비린내가 가득힌 지옥 같은 상황을 수도 없이 마주쳐야 했다.



아프리카에서 굶어 죽는 아이를 보는 것은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니었던 것이다. 지구 반대편

이나 마찬가지인 한국에서도 아프리카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의 하나가 바짝 말라 죽어가는

아이들 아닌가.



퓰리쳐상의 피쳐사진 부문에서 상을 받게 된 이 사진을 찍은 것은 1993년이다. 케빈 카터는

일하고 있던 매체에 휴가를 내고 항공료를 빌려 당시 기아가 극심했던 수단으로 향했다.

아요드란 곳에 비행기가 도착하자마자 기아로 인한 희생자를 찍기 시작했다. 굶어서 죽음에

이르게 된 수 많은 사람들에게 구조의 손길이 미치길 갈망하며 넓은 숲으로 이동했다. 그는 한

소녀가 급식소로 향하는 것을 보았다.



그가 사진을 찍으려고 쭈그리고 앉을 때 독수리 한 마리가 내려 앉는 것이 시야에 들어 왔다.

그 독수리가 날개짓을 하게 되면 더 완성도가 높은 그림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한 동안

기다렸다.



이윽고 독수리가 아무 움직임을 보이지 않자(독수리는 살아 있는 생물체를 공격하지 않는다.)

셔터를 누르고 독수리를 쫓아냈다. 그 어린 소녀는 다시 급식센터로 향하는 어려운 발걸음을

이었다.



케빈 카터는 나무 아레 주저앉아 줄담배를 피우며 "하느님~" 하고 중얼거리면서 울기 시작

했다. 그의 수단 취재여행에 동행했던 동료 실바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그후 계속 침통해져

있었고 딸을 보고 싶다면서 계속 중얼거렸다고 한다.



이 사진은 수단의 사진을 찾던 뉴욕타임즈로 보내졌고 1993년 3월 26일자에 실렸다.

그리고 전세계에 사진이 전파되는데 걸린 시간은 길지 않았다. 이 사진이 아프리카의 참상의

아이콘이 된 것도 순식간의 일이었다.



그 후 그는 유명해 졌지만 일하던 매체를 그만두고 경제적으로 불안하기 짝이 없는 프리랜서

생활을 시작했다. 일을 하고 싶은 욕심 때문이었다.



이듬해 4월 12일에 퓰리쳐 상을 받는다는 사실을 통보 받았다. 4월 18일 그를 포함한 Bang Bang

Club의 동료들은 요하네스버그에서 10마일 떨어진 토코자 마을로 향했다. 폭력사태의 발발을

취재하기 위해서였다. 정오가 되기 직전 좋은 사진을 찍기엔 햇빛이 너무 강렬해 카터는

시내로 돌아왔는데 그 순간 라디오에서 동료켄 오스터브록이 살해 당했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또 다른 동료 마리노비치는 중상이란 소식도 함께. 케빈 카터는 마음에 큰 충격을 받았고 그

다음날 폭력사태가 더 격화되었음에도 다시 토코자에 뛰어 들었다.훗날 그는 '켄이 아니라

내가 총알을 맞았어야 했다.'라고 술회했다.



퓰리쳐 상을 받으면서 많은 비난의 목소리도 접해야 했다. 케빈 카터 자신도 자주 고통스럽게

보도사진가의 딜레마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나는 시각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나는 피로 붉게 물든 주검을 프레임에 곡 채우기 위해 줌인을

하기도 한다. 죽은 자의 얼굴은 약간 회색빛이 돈다.나는 사진을 찍고 있는 것이다.마음 내면의

세계에서 비명소리가 들려오기도 한다. 그러나 지금은 일을 할 시간이며 나머지 일은 (사진을

찍은) 다음에 처리해야 한다고 되뇌이곤 했다. 내가 이 일을 할 자신이 없으면 사진기자란

직업을 관두어야 했다.'



현역 최고의 보도사진가중 한명인 제임스 나치웨이는 카터의 이야기에 대해 이렇게 언급했다.



'자신의 기분을 만족시키기 위해 이런 일을 하는 사진기자는 아무도 없다. 그 일은 계속하기가

아주 어려운 직업이다.'



그해 7월 27일 케빈 카터는 자동자 배기가스에 호스를 연결해 둔 채, 차 안에서 자살했다.

수 많은 참상을 지켜 본 카터는 남아공에선 흔하기 짝이 없는 마리화나를 자주 피웠고 친구

켄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다. 말년에는 마약에 기대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그는 세상을 뜨면서 악몽과 불길함 따위로 범벅이 된 유서를 남겼다.



'절망적이다.전화가 끊어졌다... 집새도 없고...양육비...빚갚을 돈...돈!!이 없다....

나는 살륙과 시체들과 분도와 고통에 쫓기고 있다. 굶주리거나 상처를 입은 아이들,

권총을 마구 쏘는 미친 사람,경찰, 살인자, 처형자 등의 환상을 본다.'



그리고 이 말도 남겼다.

'내가 운이 좋다면 켄디 곁으로 가고 싶다.'



한국에서 사진기자 생활을 하다 현재 미국에서 포토져너리즘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김영수씨는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사진기자의 윤리에 관한 한 독자의 질문을 받고 케빈 카터의 사례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스스로 죽음을 택한 사진기자 Kevin Carter 라는 사진기자의 문제에 대해 저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여기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제가 가장 관심있게 고민하고 있는 주제이기도 하구요...

그의 죽음에 관한 스터디고 하고 그의 사진과 그이 상황에 대해 많은 사람들과 인터뷰도

하고 했습니다.



현재로서 제가 느끼는 부분은 그 현장에서 그 어린 소녀를 구하지 않은데 대한 스스로의

자책감이 그를 죽음으로 몰아 넣은게 아니라, 그 사진이 주는 의미와 그가 겪어야 했던

인간으로서의 슬픔을 이해하기 보다는 단지 명성이나 돈을 위해 그 상황을 이용한 추익한

인간으로 내몬 무책임한 비평가들과 세상에 대한 분노이고 좌절이라고 믿습니다.



그 때 그가 사진을 찍지 않고 그냥 그 소녀만 구하기만 했다면, 그 현장에서 그렇게 굶어

죽어가는 수 많은 어린이들의 그 비참한 현실을 그냥 안락한 집안에 앉아서 자신들의

편안함만을 추구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결코 알지 못했을 것이며. 그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수 많은 노력들을 이끌어 내지도 못했을 겝니다.
[출처] 소녀가 죽기를 기다리는 독수리|작성자 솔로
09-11-27

하나이  

아~~~~~~~!!!
09-11-27

문천  

좋은 자료 고맙습니다.
저도 어렴풋이 그 논란을 기억합니다.
"행동하는 지성"이라는, 바람직한 것이 분명한 명제가 때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죠.
"행동"이란 말의 의미를 좁게 해석할 때...

사진가인 카터에게는 사진 찍는 것이 일차적인 "행동"이었습니다.
하나의 운동, 하나의 사업에는 여러 종류의 행동이 어우러질 필요가 있습니다.
몸빵, 돈빵, 말빵, 글빵, 사진빵... 모두 그 안에서 나름의 가치를 가집니다.
그런데 특정한 종류의 행동만을 모든 사람에게 강요하려는 경향이 있지요.
자기 것과 다른 종류의 행동은 가치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조심할 일입니다.
09-11-28

하얀백로  

와우~~~~~~~~~
09-11-27

고수고파  

ㅜㅜ
0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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