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국민참여당의 승산
jjj | 2009-11-22 16:11:37 | 조회 1273 인쇄하기
http://cafe.m.usimin.co.kr/44588     


트위터 페이스북

국민참여당의 승산

 

 

국민참여당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19일 실시한 휴대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참여당은 13.4%의 지지도를 획득하여 3위로 부상했다. 이 조사에서 한나라당은 30.1%로 기존 지지도에서 큰 변화가 없었으나 민주당 지지층은 28.9%에서 20.8%로 8.1%p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국민참여당 불포함)
 
 
 
정당 지지도(국민참여당 포함)
 
이미지 출처-오마이뉴스
 
 
국민참여당을 포함하지 않았을 때의 여론조사 결과와 국민참여당을 포함했을 때의 여론조사 결과를 비교해 보면 몇 가지 재밌는 현상이 있다.
 
1. 국민참여당이 등장해도 한나라당의 지지도는 변함이 없다.
 
2. 국민참여당이 등장하면 민주당의 지지도는 8%p 정도 빠진다. 부동층도 5%p 줄어든다. 오차의 범위를 벗어난 변동이어서 의미가 있다.
 
3. 국민참여당이 등장하면 친박연대의 지지도가 상승한다. 7.9%에 머믈던 지지도가 국민참여당의 등장으로 11.5%로 상승한다. 오차의 범위를 벗어난 변동이어서 의미가 있다.
 
4. 민노당, 진보신당의 지지도가 소폭 하락한다. 그러나, 오차의 범위내에 있으므로 별 의미가 없다.
 
정리하자면, 국민참여당이 획득한 11%대의 지지도는 민주당과 부동층에서 각각 가져온 지지도의 합계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동 여론조사에 의하면, 국민참여당은 충청권과 영남권에서 민주당을 앞섰다고 한다. 충청권과 영남권에서 민주당은 2등 혹은 3등인데, 그 2등 혹은 3등 자리를 국민참여당이 빼앗은 것이다.
 
그러면, 장차 국민참여당의 승산은 어떻게 될까?
 
국민참여당이 아직 창당이 안 된 상태이고, 본격 가동이 안 된 상태이기에 뭐라고 단정지어 말하기는 곤란하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의 일부 이탈과 부동층의 일부 가담을 보면 대충 국민참여당의 승산을 가늠할 수 있다.
 
이번에 국민참여당을 뺀 상태의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28.9%를 얻었으나 국민참여당을 넣은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20%를 얻었다. 친노정당이라고 일컬어지는 국민참여당이 만들어짐으로써 민주당은 8%p의 지지도를 잃은 셈이다.
 
그런데, 민주당이 잃은 그 8%p는 원래 민주당의 것이 아니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전만해도 10%대 초반에 머물던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정국때 친노 지지자들이 대거 합류함으로써 20%로 폭등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니까 이번에 민주당이 잃은 그 8%p는 지난 5월 23일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면서 민주당이 길거리에서 지갑 줍듯이 얻은 정당 지지도였던 것이다.
 
 
종합해보면, 친노신당 국민참여당은 지난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에 민주당에 가담했던 친노 지지층들(8%P)을 소환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국민참여당은 모든 신생 정당이 갖는 기대효과를 입었을 가능성도 크다. 기존 정당에 대하여 환멸을 느끼는 부동층들이 이번 조사에서 국민참여당에 관심을 가졌다는 것이 그 증거다.  
 
물론, 국민참여당은 내년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년을 맞이하여 8%를 넘는 지지도를 얻을 수도 있다. 당장에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참여당은 13.4%를 얻었다.
 
따라서, 앞으로 국민참여당이 얼마나 내공을 발휘할 지를 지켜보는 일만 남았다. 국민참여당이, 지난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인해 민주당이 획득했던 8%p를 넘어서는 정당이 될 수 있을지를 지켜보자.
 
참고로, 이번 조사를 보면 국민참여당의 등장으로 한나라당과 친박연대가 재미를 톡톡히 본다는 점도 중요 관전 포인트다.
 
민주개혁진영이 분열한다고 하여 보수진영도 덩달이 분열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보수진영은 이를 <적진의 분열>로 인식하며 쾌재를 부를 수 있다. 국민참여당의 등장은, 한나라당에게는 절대 나쁜 구도가 아니다.
 
일반 유권자들도 그런 사정을 매우 잘 안다. 그래서 만일 유권자들이 내년 지방선거를 <한나라당 심판 국면>으로 이해할 경우엔 자연스럽게 교통정리가 될 것이다. 이번 10.28. 안산 상록을 재보선 결과가 그 예다.
 
 
 
 
     

덧글쓰기 | 전체글 2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충섭아  

약먹을 시간이다.
09-11-22

섭섭아  

얼씬거리지마라.
09-11-22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43768 국민참여정당이 친노정당임을 자처하는 것..   1 합리적 개혁 09-11-23 1 2 873
43767 [오후2시생중계]유시민 전의원-아고라의 토론회를 제안합니다.. 하늘아빠2 09-11-23 5 0 1166
43766 여 성 흥 분 제 초강력 09-11-23 0 0 1983
43765 국민참여당 경기도당창당대회 스케지   8 노지심 09-11-23 13 0 1634
43764 ●● 만평 종합 2009. 11. 23 월요일...무덤을 파고있다!!!!   1 순수 09-11-23 4 0 794
43763 여 성 흥 분 제 초강력 09-11-23 0 1 1992
43762 전남지사,광주시장은 민주당소속아닌가?..면박이한테 저래도.. 언쇠주 09-11-23 0 0 770
43761 다음 최대 댓글 뉴스.. 유시민 대선출마 강력시사.   5 유짱 09-11-23 2 0 1190
43760 민주당은 6두품 가짜 친노, 진짜 친노 앞에서 무너질 것   10 변희재 09-11-23 1 4 919
43759 가치만큼 사람이 중요합니다   2 안타까움 09-11-23 3 0 594
43758 아주 적나라한 시사만평입니다. 대 한 민 국 09-11-23 8 0 888
43757 출구전략은 정치에도 필요하다   3 니미럴리스트 09-11-23 0 0 760
43756 유시민, 주연급 인물인가. jjj 09-11-23 0 1 835
43755 ★유시민 대박 CF★   4 진알시 09-11-23 6 1 1399
43754 잘하셨습니다. 정말 듣고 싶던 말입니다.   4 김완수 09-11-22 2 0 820
43753 태윤이, 지윤이네 집들이 잘 마쳤습니다.^^   17 민들레처럼 09-11-22 16 1 943
43752 첨맘님의 시건방춤이 왔다!!ohohoh-국민참여당 서울시 창당대..   21 구름빵 09-11-22 25 1 2031
43751 첨맘님 무프팍도사 나옴 ㅋㅋ 어떨까하는 ㅋ 경생 09-11-22 4 0 851
43750 겨란한판님의 글의 내용에 동의하진 않지만...겨란한판님의..   5 하이에나 09-11-22 11 2 831
43749 유시민 전 장관님이 다음 대선 출마를 선언하시어^^   4 천민 09-11-22 9 0 947
43748 다음에 첨맘님 기사가 메인에 떳네요.   4 톰 09-11-22 3 0 1059
43747 사랑한다. 유시민 미움의시 09-11-22 2 0 789
43746 순수팬카페?? 정치조직?? 이런 논쟁이 과연 필요하기는 한 건..   3 길형구 09-11-22 4 2 688
43745 노 무현 대통령님은 미륵부처님이셨다!   2 마산스님 09-11-22 5 0 766
43744 유시민, 대선출마 강력 시사   3 냉정하게 09-11-22 6 0 1251
43743 여 성 흥 분 제 작업용 09-11-22 0 0 1848
43742 추론-국민참여당은 어떻게 싹을 틔웠을까.   3 진아아빠 09-11-22 7 2 1056
43741 합리적 개혁님 한가지 질문 드릴께요   1 평강 09-11-22 1 0 674
43740 국민참여당, 서울시당 창당..천호선 위원장 선출 냉정하게 09-11-22 5 0 1234
43739 겨란한판님을 비판하는 분들께............ 시민광장 역활론...   15 *울트라* 09-11-22 17 14 1069
국민참여당의 승산   2 jjj 09-11-22 0 1 1274
43737 민주당내 기생하는 난닝구들의 실체는 그지역 출신의원들의.. 민주당 두얼굴 09-11-22 0 0 659
43736 국정이 장난이 된 이명박, '정치'하지 말았어야   1 두루객 09-11-22 2 0 597
43735 당명 대문니 09-11-22 0 1 652
43734 [ 내 존재의 이유. ]   3 初雪 09-11-22 14 3 761
43733 ▶◀ 네버엔드님 인터넷 분향소 마련되었군요.. 해찬산하 09-11-22 2 0 774
43732 순수 팬카페?? 팬카페에서 뭐 하실건데요??   29 알럽써뉘 09-11-22 67 14 1798
43731 좋은 책 한권 소개합니다...   2 heaven 09-11-22 1 0 902
43730 합리? 정의   9 예의지지자 09-11-22 4 1 812
43729 시민광장 vs 국민참여당..(지금의 논쟁을 읽고)   5 길벗 ComPanion 09-11-22 16 1 1375
43728 돈오頓悟   6 그물속 바람 09-11-22 0 0 781
43727 [창립 보고] 전주 광장   10 너울 09-11-22 15 0 836
43726 ■유시민 위장 지지자를 ...분별하는 비결   2 제갈공명 09-11-21 0 7 943
43725 친일파들이 냉전조장 평화통일 방해하는 이유 독립군 09-11-21 2 0 603
43724 [4기 선거] 김성현/빈양럽 공약 - 우리가 이루고픈 10가지 소..   32 김성현 09-11-21 50 3 2310
43723 이 글로 논란이 종식되기를 바랍니다   37 사랑시 09-11-21 41 7 1820
43722 국참이라고 부르면 좋으냐?   5 말조심 09-11-21 1 3 838
43721 국민참여신당은 유시민당이 아니라 국민의 당이다   20 백양 09-11-21 8 1 1195
43720 참, 합리적 개혁님   7 예의지지자 09-11-21 2 0 885
43719 노동자의 눈물   1 임승균 09-11-21 0 0 621
43718 11월 22일 일요일 오후 12시 40분 서울시당이 정식으로 창당.. 김우석 09-11-21 6 1 706
43717 11월 26 (목) 오후 6시 30분 금성 한국근현대사 교과서 수정.. 소망이 09-11-21 0 0 688
43716 임신과 출산의 기계였습니까 조봉암 09-11-21 0 0 686
43715 합리적 개혁님 얘기는 틀렸습니다.   29 맑은고을 09-11-21 16 0 1147
43714 '좋은 지적해 주셨습니다'... 첨맘님께 드리는 편지 [아홉]   3 하얀백로 09-11-21 4 2 834
43713 시민광장과 국민참여당은 가족입니다.   8 prime0505 09-11-21 23 3 1160
531532533534535536537538539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