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이 정치적 지분을 쌓는 일은 당연한 일입니다.
정치인이 정치적 지분을 쌓는 일 자체를 불순한 것으로 인식한다면
혹시 정치로 인하여 마음에 외상을 입은 것은 아닙니까?
정치인이 쌓는 정치적 지분의 모습과 방법을 잘 살펴야 하지 않을까요?.
그것이 편법이지, 불법인지, 개인의 욕망인지, 불손한 다른 목적이 있는지......
분열이라고 말하는 민주당에 이런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민주개혁세력을 분열시킨 장본인은 민주당입니다.
민주당이 노무현 대통령을 후보 시절부터 부정하면서
이미 개혁 세력들은 민주당에서 분열되어 나왔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 이제는 새로운 당을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민주당으로 불러들이고 싶으면 뭔가 보여 주어야 합니다.
당사에 노무현 대통령 사진을 걸고 분향소에 절을 했다고 보여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실현시킬 방법을 보여주어야 하고
그 실현의 길에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당원이 주인이라는 것을 보여주어야 하고
주인 노릇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앞장설테니 너희들은 따라오기만 하면 된다고 하는 것은
이명박이 이 나라를 움직이는 논리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이곳에서 민주당을 지원하기 위해 회원 가입한 분들께 단호하게 말씀드립니다.
나는 민주당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민주당의 역사를 알고 그들이 보여 준 모습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 하는 당신들의 주장이야말로 개혁세력간 간격을 더욱 넓혀 분열을 조장할 뿐입니다.
우리를 흡수하고 싶으면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연구하십시오.
그리고 그것을 수용하고 실천할 자신이 있거든 그 때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주십시오.
그 전에 야권 분열이란 단어를 쓰지 마십시오.
분열은 당신들이 조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당신들관 연대할 수 있습니다.
어설픈 주장으로 우리를 적으로 만들지 마십시오.
나는 한나라당이 지고 민주당이 이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한나라당이 지고 민노당이나 진보신당이 이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것이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모든 것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다르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나는 내가 추구하는 것이 있고
그것을 민주당이나 민노당, 진보신당 안에서는 이룰 수 없다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이루려는 사람들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고구려가 수당을 상대한 연대의 역사에서 적을 상대하는 다양한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글 쓰다 불에 올려 둔 국이 다 쫄아버렸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