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 가족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명박과 그 추종자들의 여러가지 악행중에 하나인 언론악법에 저항하기 위한 바자회가 오늘 정동에 위치한 덕수초등학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언론악법 원천무효'를 알리는 맞불광고를 위해 성금 1억원을 목표로 개최한 바자회가 훌륭히 치뤄진것 같아서 기분이 무척 뿌듯하였습니다. 성금 1억원이 모였을련지는 제가 잘 모르지만 오늘 바자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고, 다들 밝은 표정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기에 성공적인 바자회였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전 오늘 합정동 근처에 친구의 결혼식이 낮1시에 있어서 오전부터 아내와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일요일 낮이라 차가 막히지 않아서 간만에 아내랑 드라이브하는 기분으로 즐겁게 결혼식장을 갔지요.
친구의 결혼을 축하하고 바삐 자리를 뜬 후, 바자회 장소가 열리는 정동의 덕수초등학교를 도착하니 오후 2시쯤이었습니다.
근데 놀랍게도 많은 분들이 계셔서 저와 제 아내는 정신이 없었습니다.
우선 바자회에서 만날 수 있을것이라 생각된 강동광장 가족이신 '돌다리'형님에게 전화를 하니 안받으셔서(나중에는 돌다리형님이 저에게 전화를 주셨는데 제가 못받았고 다시 제가 전화하니 못받으시더라구요...ㅜㅜ 서로 전화 연락이 안되어 아쉬웠어요...) 여성광장의 '눈물과희망'님께 전화하여 시민광장 부스가 어딘지 물은 후, 찾아갔습니다.
여러 단체의 부스들이 있었는데 우리 시민광장 부스가 가장 눈에 많이 띄고 활기차 보여서 기분이 좋았고 자원봉사해주시는 시민광장 여성광장 회원분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물론 다른 단체의 부스에서 자원봉사하시는 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가졌지요...
시민광장 부스에서는 천연비누와 옷을 샀고 옆에 있는 다른 단체에서는 김대중 대통령님 노란색티를 아내와 제꺼 두 장을 샀습니다. 아쉽게도 노무현 대통령님 옷은 없더군요...ㅜㅜ 그리고 발걸음을 옆쪽으로 옮기니, 천정배 위원께서 머그컵 매장에서 같이 사진을 찍어주는 행사가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천정배 위원의 깨끗하고 소신있는 이미지를 좋아하였기에 와이프와 같이 사진을 찍어 머그컵에 담아왔습니다.
우리집 장식장에 멋지게 모셔놓아야 할듯해요~ ^^
이곳저곳을 다니며 구경도 하고 현미쌀도 구매하고 커피도 마시고... 바쁘게 다니다보니, 최문순 위원, 강기갑 위원, 노회찬 위원을 만나뵙고 인사드리면서 사진도 함께 찍는 영광을 가졌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민주당 위원들에게 큰 기대를 하진 않았지만 이명박의 언론악법이 통과된 후, 의원직 사퇴(국회의장에게 제출하였는데 아직 결정은 안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를 결행한 최문순 위원, 천정배 위원, 정세균 대표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말에 행동하는 실천을 보였기에 저에게는 감동이...
아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고생하시는 여성광장분들에게 시원한 것이라도 드리고 싶어서 편의점가서 쥬스를 사다가 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시민광장 여성광장분들의 자원봉사에 너무나 큰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있기에 저같이 평범한 사람이 힘을 가진답니다...
오늘 고생해주신 여성광장 가족여러분, 사랑해요♡♡♡♡♡♡♡
이래저래 시간을 보내다보니 오후4시가 되어, 정치, 문화, 스포츠, 연예계 유명 인사들의 애장품 경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바자회에서 한가지 애장품을 구입하여 '언론악법 원천무효'를 알리는 맞불광고를 위한 성금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참여하게 되였습니다..
맨처음 애장품 경매는 악동이자 귀염둥이 형이신 이하늘씨의 '운동화와 폴로티'... 경매 시작가는 70,000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첫 경매여서 아무도 손을 들지 않더군요. 그래서 제가 손을 과감히 들었지요... 그런데 헉... 제가 경매에 당첨된 것입니다... 솔직히 생각지도 않았는데 이렇고 경매에 당첨되니 기분이 무척 좋더군요... 이하늘씨는 비록 악동(^^)이지만, 착하시고 사회 정의를 위하는 마음을 알기에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입니다... ^^
첫번재 경매는 이렇게 저에게 행운이 왔고...
그 이후, 이승환 가수의 애장품, 정세균 민주당 대표의 우표 애장품,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의 신영복선생의 축하글,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의 모자가 차례대로 경매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운명의 시간이.........................
심상정 진보신당 전대표의 효림스님 글에 대한 경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전 심상정 전위원을 좋아하였고 유시민 장관님을 후원해주시는 효림스님의 글을 가지고 싶어 경매에 참여하였습니다. 처음 경매가가 700,000원으로 시작하여 제가 바로 손을 들었지요. 그리고 주위에 누가 경매에 참여할지 궁금하였는데 이게 웬인인지요... 경매에 아무도 참여를 안하는 것이예요...
전 좋아하는 분이 기증한 좋은 글을 얻은 기쁨에... ^^
거기에 심상정 전위원의 뽀뽀 선물까지...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뿌듯 그 자체...
심상정 전위원께서 기증하신 효림스님의 좋은 글을 앞으로 집에 고이 보관할려고 합니다. ^^
그리고 그 후, 여러 유명인사의 애장품 경매가 진행되었는데 오늘 바자회에서 가장 고가의 경매품은 최문순 위원께서 기증하신 노무현 대통령님의 다기세트가 6,000,000원이었습니다. 경매로 사신분의 소감은 저의 마음을 아프고 저리게 하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살아계실적에 해드린 것이 없어서 이것이라도 사드리고 싶었다."라고 말씀하시면서 목소리가 약간 울먹이시는... 저도 솔직히 돈에 여유가 있었다면 경매에 참여해서 사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래도 노무현 대통령님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느끼는 경매였기에 저한테는 제일 기억에 남는 애장품 경매였습니다.
또한 제 기억에 남는 또한가지의 애장품 경매는 유시민 장관님의 넥타이... 비록 유시민 장관님이 참석하지 못하셔서 약간 아쉬웠지만, 시민광장의 미인 '바보열정'님이 대표로 나와서 인사말을 하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고가의 경매로 낙찰되었습니다. 3,000,000원...
애장품 경매는 저녁 7시 정도에 마무리되었는데 정말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서 정말 뿌듯했어요.
추가 경매도 있었지만, 제 아내가 몸이 안좋다고 하여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집으로 오는 자동차안에서 우리 둘은 음악을 들으며 손을 잡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우리 부부에게 뜻깊은 데이트이자, 이명박의 언론악법에 맞설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는 훌륭한 시간이었습니다.
집에 와서 우리 가족은 경매에서 산 물품과 바자회에서 산 물건을 차근차근 보면서 사진도 찍으며 기쁜 미소로 아내와 남동생, 저는 마냥 웃으며 사랑의 이야기를 나누웠습니다..............
♥ 오늘 훌륭한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마쳐주신 여러 단체와 자원봉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소중한 애장품을 뜻깊은 곳에 내놓아주신 여러 인사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바자회에 참석하여 주신 여러 시민분들과 아이들을 보고 희망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경매을 진행하신 MBC 아나운서분과 소더비 홍님, 그리고 스텝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 이명박에 굴하지 않고 자리를 제공해주신 정동의 덕수초등학교 선생님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인사 드립니다.(덕수초등학교 홈페이지에 감사 인사 별도로 남길려구요... ^^)
♥ 오늘 소중한 시간 같이 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말씀 전하구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