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원하는건 무엇인가?
지난 10년간 우리는 너무도 많은 것을 얻고 누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잃은 것도 많지요
한나라당은 잃어버린 10년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근대50년을 기다려 이룩한 겨우 10년이었습니다.
50년의 세월은 다섯번의 강산이 변하는 긴 시간이라
그 동안 쌓였던
많은 찌꺼기들을 10년만에 다 정리하기란 역부족이었나 봅니다.
그래서 우리는 50년만에 이룬 정부를 불과 10년만에 다시 그자리로 되돌려
준것 같습니다. (10년을 하루같이 달려오신 두 전직 대통령님과 함께)
역사는 변화 발전한다고 했던가요
우리는 50년 세월을 10년동안 다 바꾸지 못한걸
그나마 10년동안 쌓아 왔던 우리의 가치와 노력들을 불과 1년 반만에
송두리째 바꿔버리는 작금의 현실을 보면 너무도 암담합니다
하지만 역사는 갈수록 빨리 변하나 봅니다.
그래서 우리는 5년만에 우리의 정부를 다시 찾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역사는 그렇게 얘기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만약 다음 정부를 찾아오지 못한다면
향후 50년을 더 기다려야 된다는 절박함마저 듭니다
향후 10년이 지나면 소위 민주화세대,386세대가
서서히 현실에 안주할려는 보수성향을 가지게되고
지금 한참 욕먹고 있는 20대가 사회의 중심으로 들어서는 시기라
충분히 우려가 됨니다
(물론 다시 자라고 있는 촛불세대10대가 있으니 조금은 위안이 되지만)
따라서 지금 내가 원하는건
민노당이나 진보신당처럼 50년내지 100년후에나 정부세우는 그런 정당보다는
당장 다음 대선을 잡을수 있는 그런 구심체를 원하는겁니다(민노당은 지금 약 20년 됐으니
앞으로 최소한 30년은 더 기다려야 겠네요. 가끔 탄핵정국도 수반하면서)
우리가 지난 10년동안 잃은것 중에 가장 큰 것은
그동안 민주화의 동력이 되었던,
단결만이 살길이다라고 외쳤던 그 많은 조직과 단체들이
모두 조직이기주의에 빠져 시대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지 못한 점이
지금의 현실을 낳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명박 정부는 아주 철저하게 각개 격파를 하고있고 그기에 제대로
힘한번 쓰지못하고 쓰러져가는 지금 우리의 현실이....
따라서 지금은 그 동안 흩어졌던 제 민주세력을 다시 집결시켜
구심체를 만들고 그 핵심동력 및 결사체로써
만약 신당이 탄생한다면 적극 지지할 것입니다
(그 중심에 첨맘님이 있다면 금상첨화)
지금 내가 원하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