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미 신당행 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국민참여신당...
지난 7년 간 정치 서포터즈를 하면서
많은 분노와 환희, 좌절, 슬픔 등을 맛보았습니다.
더 이상 물러날 곳 없는 내 처지.
이 당이 저에겐 마지막 정당입니다.
국민(시민) 속에 굳건히 뿌리를 내리면
저는 제가 하고팠던 일에만 매진하며
살 겁니다. 아주 즐겁게...^^*
혹시 만에 하나 이 신당이 실패를 하면
저는 내 살아생전에 어떤 당이 나와도
함께 하지 않고 조용히 가족들과
나만의 이기주의를 위해 살아갈 겁니다.
물론 투표도 나에게 이익만 되는 인물과 당에만
할 겁니다.
그저 폼나는 기부나 조금씩 하면서...^^*
2000명 이상의 신당 제안자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신당에서 발기인을 모집합니다.
시민광장의 조직적 차원이 아니라
개인의 자발적 의지와 열정으로
발기인에 함께 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일주일 간 잠수 타고 온 후 뵙지요~
모두들 의미있는 8월 말이 되시길...
지난 번 칼융님 글에 달았던 댓글로 제 맘을 다시 표현합니다.
-----------------------------------------------------
이 기차는 폭주기관차가 아닙니다.
고속KTX도 아닙니다.
이 역 저 역은 모두 거쳐 많은 승객을 태우고
종국에는 노무현의 가치를 담아내는 종착역으로 가는 마지막 완행열차입니다.
승객들은 다양합니다.
기차가 이 역 저 역을 서고 다시 출발할 때
이미 이 기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은 창문에서 손짓하고 있습니다.
어서 함께 타자고 말입니다.
이제 출발역을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모두들 여행 가방을 꾸릴 준비를 해야 합니다.
다른 기차는 없습니다.
버스로 가겠다는 분들을 막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미 이 기차를 세울 수도 없습니다. 그 누구도...
승객이 1000명이 되면 기차는 터널을 지나
우리 앞에 나타납니다.
그 역에서 승차해도 좋습니다.
아니 아직 이 기차의 종착역을 모르신다면,
그 다음 역에서 승차해 주십시오.
그 역에 도착하면 더 많은 승객들이 탑니다.
그리고 기차는 또 달립니다.
기차 같지 않는 기차,
고장난 기차에 우리 몸을 실을 순 없습니다.
고쳐 가기엔 너무 낡았습니다.
8월이 지나고, 9월이 되면
다양한 깨어있는 시민들이
출발역을 떠난 기차의 승객들을 만납니다.
그리고 함께 합니다.
첨맘님은 어느 역에서 타실까요?
우리가 첨맘님을 위해 티켓을 끊어주면 안될까요?
저는 이 신당행 열차의 티켓이 매진되고
만석이 돼 힘차게 기적 소리를 울리고 달리길 기원합니다.
9월에 만납시다.^^*
12월에 진짜 만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