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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펼침막 들지마라"...... 정말 넘 가혹하십니다. 화가납니다.
묵인된침묵 | 2009-08-15 00:40:12 | 조회 978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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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펼침막 들지마라"
....
....
촛불과 펼침막은 너무 정치적 행보이니,
시민광장 이름으로 "정치적 행보"를 자제 또는 철회하라구요?

 

이렇게 주장하시는 분들께 되묻고 싶습니다.

시민광장의 설립 목적과 취지가 단지 친목단체이던가요?
정치인 유시민, 인간 유시민을 지지하는 팬카페인 시민광장이 단지 회원들간의 친목만을
다지는 곳입니까? 만약 그러하다면 제가 잘못들어온 겁니다.


"촛불과 펼침막" 그리고 그안에 담은 문구는 북악산 정기 받은 청기와집 사람들과
국민, 서민을 입에 달고 다니면서도, 자신들의 잇속만을 챙기는 세력에게만
보여주고져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여기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민주주의 퇴보를 걱정하고,
참여 민주주의에 목말라하는 민주시민들에게 알리고져 하는 겁니다.
이를 '정치적행보'가 아니라 말씀하시는 분 계시지만,

네! 이는 충분히 정치적 행보 맞습니다.


그런데 왜 시민광장이 "정치적 행보"하면 왜 안된다는 겁니까?

 

지난 해, 미국산 쇠고기로 촉발된 촛불문화재, 촛불집회는 이제 자신들의 꿈을 펼쳐보려고,
이제 갓 날개짓을 시작한 우리의 어린 학생들이 시작하였습니다.
그 어린 학생들이 촛불정국을 거치면서 정치가 기득권세력의 전유물이 아님을 알게 되었고,
오직 어른들의 공간에서만 이야기되야하는 불가침의 영역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치가 그들의 삶 깊숙히, 자신들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불가분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을 깨우친겁니다.
그런데, 정치인 유시민, 인간 유시민을 지지하는 시민광장이
왜? 정치적 행보를 하면 안된다는 겁니까?

 

김대중 선생님을 지지하지 않는 시민광장회원들 계십니다.
그 분의 공과를 따져, 미워하는 분 많은 것으로 압니다.
그런 관계로, 전체회원들의 의사를 묻지않고 시민광장의 이름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논쟁이 되어야하며, 반드시 시스템에 의한 민주적절차를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허나, 문제제기 하시는 분 가운데는 이런 절차적문제가 아닌
단지 김대중 정부의 공과만 따지고, 그를 지지하지 않으니 철회하라?


저는 노짱님을 지지합니다.
허나 참여정부의 모든 정책을 찬성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저의 견해와 상충된 개별정책에 대해 노사모 게시판은 물론,

청와대와 열린우리당 게시판에도 쌍욕을 써가며, 비판했었습니다.
허나, 저는 여전히 노짱님을 지지합니다.
비록 그 분이 대통령 재임기간 저의 견해와 상충된 정책사안도 많았고,
실패한 정책도 있었지만, 정치인 노무현, 인간 노무현이 아닌 대통령 노무현이기에
할 수 밖에 없었음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분이 자신과 가족, 그리고 측근들의 이익만을 위해 정치를 하시지 않았음을 믿습니다.
그 분이 국민의 편에서 그들의 아픔을 어루만져주려 애쓰셨음을 믿습니다.
그 분이 다른이가 아닌, 바보 노무현이였기에 지지합니다.
 
네, 맞습니다. 국민의 정부에서의 잘못되고 실패한 정책들 있습니다.
잘못된 정책, 당연히 비판해야 합니다.
허나 김대중 선생님 또한 죽음을 넘나드는 수많은 사투속에서도
자신과 가족, 측근들의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았으며, 오랜세월 서슬퍼런 독재의 폭압을
이겨내고 오직 국민의 편에서 이 땅에 민주주의를 뿌리내리려 노력하셨음을 믿습니다.
진정 대한민국 정치사에 선생님이 남긴 업적을 부정하십니까?

지금, 그런 분이 많이 아프십니다.
또다시 생사의 갈림길에 계십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 정부의 과오만을 들춰 서슬퍼런 붓대를 놀리는 분들,
정말 넘 가혹하시고 원망스럽습니다. 아니 화가 납니다.

 

한 인물에 대한 사적 감정을 개입시켜 이번 행사의도를 호도하는 글 자제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위에 말씀드렸듯이, 이번 사안에 있어서의 민주적절차 부재를 문제제기 해주십시요.

 

 

     

덧글쓰기 | 전체글 7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78학번  

절대 동감합니다.

님을 속상하게 한 글 비무장지대에 있는것 같아요.

14일저녁 10여명 함께 했는데요. 엊저녁에 함께한 저가 속한 수원광장 대표님을 포함해서 10여명이 10만 양병설의 실체가 되리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너무 노여워 하지 마시구요, 섭섭해 하지 말고, 메인게임까진 아직 좀 여유가 있으니까요, 이해하자구요.우리....

희망을 갖자고 감히 제안합니다.
09-08-15

key아저씨.  

절대 동감합니다...두번째

우리가 이정도의 배려와 사랑이 없다면 어떻게 ..

노무현의 유훈을 이루어 낼수있을까요..

전 우리 시민광장 회원들이 보다...너그러워 졌으면 좋겠습니다.
09-08-15

동트는새벽  

공감합니다.
09-08-15

돌다리  

너무 흥분하지 않아도 되실 듯...

/한 인물에 대한 사적 감정을 개입시켜 이번 행사의도를 호도하는 글 자제부탁드립니다./

저는 이런 뜻으로는 전혀 안 읽혀지던데요.

좀 식히시고 다시 본문으로 돌아가 함 읽어보시고...

그래도 그렇게 읽히면... 할 수 없는 것이죠 뭐.
09-08-15

묵인된침묵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웟글에서 지적한 분들은 원글의 내용과 달리 댓글놀이에서 들어난 모습을 말씀드린 겁니다. (어떤 글은 원글에서도 그러합니다)
몇몇 분의 정갈한 맘과 글에 어쩌면 개인에게 큰상처가 될 수 있는 "사적감정 개입"이란 단어를 붙일 수 있겠습니까?
하루가 훨씬 지난 지금, 차분한 맘으로 돌다리님의 말씀처럼 다시 본문으로 돌아가 차분히 되읽어 보았으나 글에 담긴 속 뜻을 헤아릴 능력이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제가 사용한 단어사용이 적절했다는 판단에 단어를 바꿀 수 없네요.
돌다리님께도 비무장지대로 옮겨진 글을 함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다시 읽어보시고도 진정 저의 단어선택이 자리를 잘못잡았다 판단하신다면 돌다리님의 의견을 존중해서 해당 문장은 수정토록하겠습니다.
시간이 흐른 지금, 왜 이런 논쟁으로 화를 냈나 하는 부끄럼이 들기도 합니다.
09-08-16

돌다리  

아 예...

저도 일부의 댓글들에 대해서는 님의 우려에 동감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사람에게는 왠지 병문안 PC는 좀 오버가 아닌가? 저 역시도 김대중대통령의 건강에 걱정을 많이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적절한 예일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내숭떨다 들켰을 때의 그 민망함이라고나 할까요?(저놈들 처럼 얼굴이 두껍지 못해서리...)

아무튼 이런저런 생각들을 했었습니다.

묵인된침묵님!

시민광장 깃발아래에서 광화문과 서울광장을 함께 내달릴 그 모습을 상상하며 우리모두의 건승을 빌어 봅니다.
09-08-16

신림동boxer  

찬성과 지지 보냅니다.
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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