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이명박 정권, 배우는 학생들마저 속이려는가
두루객 | 2009-08-08 02:52:12 | 조회 962 인쇄하기
http://cafe.m.usimin.co.kr/40763     


트위터 페이스북
근원적 처방과 해결을 말하던 이명박, 그러나 실상은 너무나 즉흥적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임기말에 100% 실현될 것이라는 비현실성의 '입학사정관제'와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이 그것입니다. 이것으로서 시험지옥에 따른 사교육비 부담과 대학등록금 문제에 걱정안하셔도 된다고 '호언장담' 합니다. 미디어 악법 강행에 대한 비판 여론을 피하기 위해 급하게 내놓고 말하는 무책임일까요?

반값 등록금 공약은 어디로 갔을까요? 애초부터 가능하지 않는 공약을 내밀어 유권자를 희롱한 사기꾼이었던가요?   순서가 바뀌었고 개념이 잘못되었네요. 등록금 인하를 위한 대책이 우선이고 이른바 '등록금 후불제'는 나중의 문제입니다.  등록금 인하를 위한 근본 대책이 자리잡은 선에서, 그럼에도 낮은 소득의 학생들이 부담이 된다면 '학자금 대출 상환연장'이거나 '정부의 조건 달지 않는 지원'입니다.

이명박 다운 발상이 아닐 수 없네요. 학생보다 교단의 가진자 이익이 우선되었습니다. 등록금 인하 및 억제를 위한 근본 대책도 내놓지 않고, 취업후 알아서 갚으라 합니다. 대학들은 오히려 등록금 고공행진의 기회로 삼을 것입니다. 등록금이 오르던 말던, 어떤 액수 규모의 빚쟁이가 되든 말든, 취업후 알아서 갚으라 합니다. 낮은 소득의 학생들에게 정부의 학자금 지원을 없애는 효과와 동시에, 등록금을 받아서 부동산 투기에 급급한 대학 관계자들에게는 미움을 사지 않는 꾀가 아니고서야... '상환 연장'을 위한 재원마련도 불분명한 상태이고 22조원의 예산을 퍼붓는 4대강 대운하 사업에 포기할 의사도 없습니다.

현 정부의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과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긍정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뜯어보면 내용도, 현실도, 근원도 없습니다.

물론 시험과 논술에서 벗어나  다방면의 기준에서 면담을 통해 입학생을 뽑는 '입학사정관제'가 모든 대학에서 공정한 기준에 의해 실시된다면 반길 일이겠지요. 그러나 입학사정관제는 미국에서도 그 공정성이 문제되어 부작용이 매우 심각합니다. 이러니 학연.지연,혈연,뇌물에 좌우되는 우리나라에서는 어떠할까요?  그 본연의 뜻이 지켜질 수 있을까요?  입시과열의 풍토가 사라지지 않는 한, 성공 될 수 있을까요?

이명박은 그러나 입학사정관제의 공정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그것이 6퍼센트 밖에 진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3년 사이에 시험도, 논술도 없는 입학사정관제가 100퍼센트 실현된다며 시험 걱정하지 말라 합니다. 현실성 없는 허무맹랑한 소리에 정부 당국자도 황당해 하고 있어요. 누가 보더라도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는 바, 알고보면 특목고의 학생만이 누릴게 아닌지 묻고 싶네요.  

문제는 그의 결론입니다. 국민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해결하라 했더니 고작 내놓은게 3년 사이에 100퍼센트 '입학사정관제'의 비현실성입니다.  설사 실시된다 하더라도 부작용이 예상됩니다. 정녕 해야 한다면 많은 시간을 두고 완성도를 높여야 할 것이고 그렇다 하더라도 근원적 해결이 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과거의 정부가 생각이 없어서 안한게 아닙니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고민합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MB는 저렇게 쉽게 말을 내뱉을 수 있을까요?

이명박 정부는 평준화 교육 자체를 무너뜨리고 서열화 교육으로 내닫고 있습니다. 3불정책 폐지, 일제고사와 특목고 지상주의로 초등학생들까지 경쟁교육으로 내몹니다. 공교육의 내실, 공교육을 정상화 하랬더니 사교육 시장을 더욱 더 부추기고 있어요.

그 동안의 평준화 교육 체제에서 사교육비가 해결되지 못한 것은 무엇때문인가요?  평준화 정책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닙니다. 학벌사회가 조장하는 입시 과열입니다. 입시과열속에서 평준화 교육이 빛을 바래지 못했을 뿐입니다.  여기에 대한 근원적 처방이 우선일진데 MB 정부는 허무맹랑한 말로 학생들에게 혼란을 불어 넣습니다.  

쌍용차 사태의 시위 노조에 대해  테러범 다루듯이 무자비한 폭력을 자행하는 공권력을 보면서, 우리사회의 입시과열 문제가 어떻게 사라질 수 있을까요?  학력과 직업의 차별이 보이고 있습니다. 경영난의 책임을 힘없는 노동자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다 못해 공권력의 무자비한 폭력으로 생존권을 위협했습니다. 부자감세로서 강부자층을 배려하면서 비정규직 문제에 나몰라하는 상황입니다. 이럴진데 기를 쓰고 일류대학에 보내려 하는 '입시과열'이 어떻게 사라질 수 있을까요?

테러범 다루듯이 위험 천만한 무기로 위협하고 남발하는 이명박 정권의 공권력이 전국 곳곳에서 미디어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데도 현 정부는 부끄러워 하지도 않고 이를 즐긴 듯 합니다. '데모' 함부로 하지 말라는 메세지가 목적일까요?  사람들이 어떤 눈초리로 보든 말든, 폭력적 진압으로서 굴복시키고 말겠다는 목적의식이 우선하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뒤에서 보장해주니 가능한 '폭력진압' 말입니다.

쌍용차 사태는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가 그 원인입니다. 경제위기가 없었다면 가능하지도 않는 일입니다. 주식폭락과 환율의 무차별 상승은 미국발 금융위기 이전에 생긴 일입니다.  고유가 시대에도 불구하고 고환율 정책을 취했습니다. 참여정부 말미의 960원대 환율을 비정상적으로 본 정부였습니다. 고물가와 KIKO 사태는 이명박 정부의 책임이었습니다. 그런속에서 미국발 금융위기 사태를 맞이 했습니다. 그런데도 현 정부는 아직까지 전 세계 탓으로 책임을 회피합니다.

이런 책임이 있는데도 이명박 정부는 쌍용차 사태에 대해 100여일간 방관만 하고 있었습니다. 대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현대와 삼성을 위한 기획적 파산론이 끊이지 않습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이 살아 생전에 경제위기의 책임을 이명박 정부에게 전적으로 물을 수 없다고 말했지만 그것은 한나라당이 야당일때 경제파탄 = 참여정부라는 비난 방식을 닮지 않으려는, 한나라당을 향한  고도의 비꼼이 아닐까요? . 재벌을 규제하지 않는 정책 방향에 경고를 보낸 부분에서 잘 나타납니다.

현재의 미디어 환경에서 그나마 쌍용차 노조의 목소리를 일부 반영해주고 공권력의 무자비한 폭력을 비추고 있지만 재벌과  재벌의 도움으로 조중동 각각이 10퍼센트씩 방송사를 소유해서 보도편성마저 장악하는 여론독과점이 된다면 쌍용차 사태가 어떻게 보도되었겠습니까?  재벌 사회가 보고자 하는 시각에 따라 모든 책임을 노조로 돌리는 보도행태만 보일 것입니다.

미디어법 긍정하는 학자들과 정치인들은 절대 이탈리아의 사례를 언급하지 않습니다. 모든 방송사들을 민영화라는 이름으로 친위 자본세력들에게 장악되도록 한 베를루스 코니, 그것이 자신의 부패 경력에도 불구하고 최고 권력자로 올랐던 힘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이 이래서는 안됩니다. 직권상정의 김형오 국회의장은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합니다.  엉망으로 점철된 미디어법 국회표결, 그 원인은 직권상정의 김형오 국회의장과 날치기 한나라당입니다. 국민이 동의하지 않는 법안에 대한 날치기 입니다. 이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국회 단상을 점거하는 그 누구도 용서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단상 점거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과 합의하겠다고 속여놓고 단상을 점거해 '날치기'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상임위의  문을 걸어 잠그고 야당 의원을 막은 전력이 있습니다. 그래놓고 미디어법 표결에 야당이 방해했다며 대리투표, 재투표 논란을 잠재우려 합니다.

이렇듯 한나라당 사람들의 논리는 앞뒤가 안맞습니다. 권력욕이 앞서 이성을 잃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옹호하거나 합리화하는 뉴라이트와 조중동, 그리고 몇 몇 지지세력들,  알고보면 우리의 교육이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은 사고능력을 위한 '논리공부'부터 먼저 해야 합니다. 사고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합니다. 이것이 없는 한 백날 수학공식 영어단어 암기해봐야 소용 없습니다.  일제교육의 잔재입니다. 이런 교육으로는 제2의 이명박을 막을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놀아야할 나이에는 놀아야 합니다. 중고교학생들이 왜 입시지옥에 갖혀야 합니까?  놀아야할 나이에 놀지않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능력을 발휘할 나이에 발휘되지 않고, 정작 대학에 가서는 공부 안합니다. 창의력도 없습니다. 대학의 문을 넓혀야 합니다. 입학사정관제가 문제의 본질이 아닙니다. 더 많은 학생들을 받아들이되 졸업생들을 줄여서 '경쟁'시켜야 합니다. 다만 대학에 다니는 그 시간이 헛되지 않을 만큼의 내실화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동시에 대학 졸업장이 없어도 대우 받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중고교 시절 시험을 위해 배운 영어와 수학, 암기식의 지식들이 성인이 되어서 쓰일 것도 없고 대학에 가서도 창의력이 나오지 않습니다. 암기식으로 배운 그 수 많은 수학공식과 영어단어, 그리고 기타 지식들을 쌓아봐야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를 배우지 않는 한, 우리 사회의 왜곡 현상은 고쳐지지 않을 것입니다. 인간 이명박은 우리사회가 낳은 삐뚤어진 교육의 산물입니다.
     

덧글쓰기 | 전체글 0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40017 박완수 시장, '살아남은 자의 고뇌' - 경찰청장, 국정원.. 대구경북시민 09-08-08 0 0 927
40016 (라디오인)언론악법 원천무효 1인 퍼포먼스 5시 30분 부터 중..   4 순수 09-08-08 2 0 874
40015 유시민을 사랑하는 어느 유빠의 일기.   3 바람처럼 09-08-08 2 1 1030
40014 언론악법 원천무효 1인퍼포먼스 5시30분부터 중계합니다-유시..   2 라다오인 09-08-08 3 0 1005
40013 이해찬 총리님께서 드디어 이해해 주셨습니다.   5 태목 09-08-08 2 1 1196
40012 가쓰라-태프트 밀약과 米國 클린턴 전 대통령   1 신민주인류 09-08-08 2 0 814
40011 박희태 양산 출마..........   17 변강쇠 09-08-08 13 0 1525
40010 낙지보다 더한 미키정권   1 조봉암 09-08-08 4 0 673
40009 이름만 바뀐 귀족웰빙떡검 후보   2 조봉암 09-08-08 4 0 651
40008 니미럴리스트는 인생 많이 심심하기를 자처했다?   3 현회원 09-08-08 2 1 964
40007 “난 경찰이 아니예요!” -李法徹   1 無我境 09-08-08 1 6 759
40006 차기 대선 승리 공식 - '노무현 방식' 외에는 없다   7 봉하머슴[펌] 09-08-08 2 1 1174
40005 떡돌리자 이후 최고의 명작   2 조봉암 09-08-08 6 0 1137
40004 국회 사무처, 일부내용 뺀 채로 헌재에 증거제출 묵인된침묵 09-08-08 3 0 667
40003 별볼일 없는놈의 넋두리.........   1 혼수상태1 09-08-08 1 0 611
40002 부자재벌위해근로자죽이는 깡패정권 깡패경찰들 국민 09-08-08 1 0 658
40001 KBS는 흑자전환 성공 MBC는 400억대 적자 엄기영 해임론 나와..   1 묵인된침묵 09-08-08 3 0 825
40000 나는 이것이 두렵다   7 방랑객 09-08-08 10 0 856
39999 라디오 드라마에 특별 출연했던 유시민   1 민하영 09-08-08 1 0 982
39998 소주와 돼지국밥이 가지는 의미...   3 여늬^^γ 09-08-08 1 2 781
39997 [ 8월 10일 ]강릉광장 8월 정기 모임 안내   1 태목 09-08-08 2 0 658
39996 오늘은 명곡 한 곡 감상합시다. [ 김 해 들 꽃 / 작사 김민우..   1 구축함 09-08-08 0 0 679
39995 ●● 만평 종합 2009. 08. 08 토요일...그넘들은!!   2 순수 09-08-08 2 0 699
39994 을지로 입구역.시민광장..언소주..합동 작전..   4 찬우물 09-08-08 14 0 1065
39993 뮤직뱅크’ 방송중 ‘이명박 OUT’ 손팻말 펄럭   2 올레 09-08-08 7 0 1087
이명박 정권, 배우는 학생들마저 속이려는가 두루객 09-08-08 2 0 963
39991 어느 자유주의자의 유시민 씨 비판   23 晴海 09-08-08 9 1 20433
39990 편의점에서 개념있는 알바생을 만났습니다. 대 한 민 국 09-08-08 3 0 3451
39989 코스모스 한송이 바칩니다.   3 탱자 09-08-07 0 0 1093
39988 cosmosjo1 는 발끈해빠 (현혹 되지마세요)   12 더나은세상 09-08-07 1 0 923
39987 시민광장이 민주노동당과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   26 서재욱 09-08-07 11 3 1186
39986 서프가 해킹 당한 것 같군요   2 깨시 09-08-07 0 0 874
39985 같은 대역의 ip주소가 있다고 추천/반대가 안된다는데   14 하람아빠 09-08-07 5 0 1308
39984 깨어있는 회원의 조직된 힘입니다.   2 전회원 09-08-07 1 0 937
39983 새로운 정당, 이제 우리가 나서서 새로 만들때다. -칼융님의..   11 하이에나 09-08-07 19 3 10801
39982 [8월 11일] 중랑광장 정기모임   2 가누토 09-08-07 1 0 916
39981 용산참사200일 해결촉구를 위한 추모미사 생중계 라디오인 09-08-07 0 0 702
39980 용산 평택 상황을 남의 일로 여기면 다음은 당신이다   1 하람아빠 09-08-07 2 0 663
39979 첨맘님 트위터 하시죠..   4 kafka 09-08-07 0 1 931
39978 게시판관리자에 의해 임시삭제되었습니다   3 노사모[펌] 09-08-07 0 1 1018
39977 차인표님. 그냥 심플하게 생각하면 이런 겁니다.   8 동자 09-08-07 4 0 1121
39976 [김해광장] 창립 선언문   18 뚱이샘 09-08-07 6 0 843
39975 광화문 광장 1인시위 습격사건!!!   3 찬우물 09-08-07 1 0 949
39974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8 여늬^^γ 09-08-07 2 3 824
39973 차기대선2012년, 한나라당 박근혜를 이길 수 있는 후보는 누..   9 청운거상 09-08-07 0 0 1100
39972 2012, 청운거상 09-08-07 0 0 629
39971 차기대선의 후보자는 누가 제일 좋을까요?? 청운거상 09-08-07 0 0 758
39970 제주 4.3 항쟁에 관한 ;;;/님에대한 답변 반달랏사 09-08-07 1 0 770
39969 시민주권운동과 네트워크의 힘!   7 무극이아빠 09-08-07 13 1 1173
39968 민주당에는 활주로가 없다.   13 깨시 09-08-07 7 1 982
39967 여성/주부광장에서 애칭을 투표하고 있습니다.   2 바보열정 09-08-07 5 0 908
39966 지금 내겐 최민철 09-08-07 1 0 6163
39965 “정당정치 한계 느꼈다…시민정치운동 나설 것” - 이해찬..   9 소문내기 09-08-07 14 0 1389
39964 유시민님은 ...위장 지지자들을 색출하지 않으면...판단미스..   2 신당반대 09-08-07 1 9 925
39963 생각에 잠긴 유시민 전 장관 사람들 09-08-07 1 0 951
39962 <시민광장 유리지갑> 2009년 7월 재정 및 CMS 정기회비현황..   12 시민광장 09-08-07 13 0 1689
601602603604605606607608609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