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 사는 '이명'이라고 합니다.
제 와이프와 어제 낮3시경 성공회대에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태양볕에 다들 지치고 힘들만도 하지만 묵묵히 기다리는 우리 시민들을 뵈니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어린 아이들도 잘 참고...
입장이 시작된 저녁 7시쯤에는 뒤에 행렬이 보이지 않을만큼 엄청나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제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
어제 저와 제 와이프는 추모콘서트를 보고 정말 슬프고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민주주의를 희망하고 노무현대통령님을 추모하는 많은 시민과 노래도 같이 부르고 눈물도 같이 흘리고... 가슴 벅찬 하루였네요...
특히 신해철형님의 말씀 중 "노무현 대통령님의 조문에 못가신 이유(내가, 바로 우리가 죽인거다... ㅜㅜ ;;;;; (제 생각)우리가 지키지 못해 돌아가신것에 대해 무조건 동감입니다.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를 말씀하셨을 때, 너무도 슬프고 부끄러웠습니다.
제 와이프와 손을 꼭 잡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제 우리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을 위해 행동하는 양심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그리고 어제 추모콘서트를 준비해주신, 연세대총학생회, 성공회대총학생회, 자발적으로 봉사해주신 우리 자원봉사 여러분... 그리고 바쁜 시간에도 자리를 빛내주신 여러 문화예술계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특히 사회를 봐주신 권해효님,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너무나 슬프지만 기쁜 하루였습니다.
어제 자리를 같이 하신 우리 시민 여러분, 다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