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0년대를 노동운동으로 신나게 경주시내를 휘젖다가
지난 02년도에 다국적기업으로써 싸우다 싸우다 결국 12명을 희망퇴직 하는것으로
합의해서 70여명의 신청자와 또다시 싸우다가 결국 현장을 떠나온지 벌써 6년이 지났습니다.
국민승리21 창당 멤버, 민주노동당 창당멤버, 그리고 민주노총 준비위 시절부터 지역 살림을
맡아왔죠....그런데 왠지 제 자신이 부끄러워 지는 날들이 많더라구요.
현장 나와서 별의별 짖을 다하면서도 진보의 꿈은 저를 내일을 맞이할수 있는 힘을
주곤했죠.
그런데 지난 보궐선거에 민주노동당 안고 민주당으로 한번 나갔죠!
경주!
정말 징하게도 꼴통 한나라 숲속의 짐승들이 많더군요.
뭐 그래도 원없이 개네들 한번 마이크들고 까봤다는게 그나마 위안이지요.
노짱님의 서거속에 한나라 시청과 한바탕 하다가 경주역에 분향소를 우여곡절 끝에 설치
그후 약 9천여명이 다녀갔어요.
이 척박한 땅에도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어 그나마 행복했지요.
암튼 노사모 회원들님이랑 전교조 선생님들 정말 고마웠어요.
저는 원래 민노당 출신이라 민주당에 입당한지 이제 9개월 됐는데 말안해도 아시리라
봅니다.
경상도의 민주당 그리고 그놈이 그놈인 당!
최근에 다시 깨달은 진보의 무지함! 민주라는 정의!
글짧은 제겐 많은 혼란을 안겨주었지요.
노통님의 서거로 많은 깨달음을 그리고 부끄러움을 분노를 안게된 지금 먼 발치에서
그간 응원해온 유시민님의 광장에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부끄럽고 자격도 없는 놈이지만 큰 맘 먹고 인사합니다.
암튼 저는 천년의 도시 경주의 몰락을 더는 내버려 둘수가 없어서 경주에서 지멋대로
한나라당 짐승들에게 들이대는 민초입니다.
세계사에 유래없는 코미디인 핵쓰레기장 유치한곳이 경주아닙니까!
신라의 혼들이 대성통곡하고 있음에도 저 한나라 백상승 시장은 버젖이 시청 쳐박혀
있으니 기가 찰 노릇입니다.
그리고 지난 보궐선거에는 세상 모르는 군바리가 근혜치맛바람에 떡 하니 당선되니
낯 부끄럽더군요.
하이튼 첫인사치고 넋두리가 많았습니다.
죄송하고요.
경주역광장이 진정한 시민광장으로 태어나길 비는 촌놈! 회원님들의 많은 지도 바랄께요.
유시민 님의 철학과 삶을 진심으로 존경하며 언제한번 경주에 한번 내방해주시면
경주의 영광일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