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전에도 때가 아니라고 했다.
지난 총선전에도 때가 아니라고 했다.
지금도 때는 아니라고 한다.
내가 깃발을 들면 십은 넘어도 백은 넘지 않을 것이니 때가 아닌 것이 맞다.
누군가 깃발을 들어도 백은 넘을 것이나 천은 넘지 않을 것이니 때가 아닌 것이 맞다.
그러나 깃발을 들고 있었더라면...
슬픔은 견딜 수 있으나 분노는 참기 어렵다.
참기 어려우니 일탈을 줄길 수밖에...
적어도 천을 넘어 만을 넘을 때가지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