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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맘님i 가슴에 못질 하지 마세요.
국사봉 | 2009-06-03 08:10:31 | 조회 1001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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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전 장관님의 공지 글에 쓴 글입니다.
 
천편일률적인 찬사의 글에 반대 한방 날리는 것을 일종의 예우로 여기는 글이 아니구요.
진정으로 이의 있습니다! 하는 취지입니다.
 
대통령님을 깊이 사랑한 사람으로서 행복하셨다는 말씀 깊이 이해합니다.
고생하셨구요.
고인을 마지막 보내드리던 날 봉화에서 맞잡은 손이 두툼하시더군요.
고생하신 모습, 어둡고 슬픈 얼굴 뵙고 더욱 슬퍼졌습니다.
하지만 말이죠.
님은 이런 말씀 가볍게 하시면 안됩니다.
유시민님이 보다 큰 꿈을 가지신 분이라면 뭔가 달라야 합니다.
정권에 의한 정치보복이며, 그에 의한 타살이라는 정치적 해석까지는 동의하지만,
그런 애매모호한 말로 현재 제기되는 정치적 암살설, 타살설에 대해서는
일고의 가치 없다는 식의 글로 쐐기는 박지 마시라는 겁니다.
님은 정치적 보복을 믿고, 정치적 타살설을 믿으면서도, 제기되는 의혹과 수사 미흡에 대해 어떤 요구도 하지 않은채 그저 적당히 진도 나감을 포기하시면서
오직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로 인한 정치적 붐을 맘껏 누리고 싶으신가요?
고인에 대한 추모의 정서가 광범위하게 퍼지게 되는 반면에,
고인의 억울한 죽음을 묻어둠으로 인해 또한번 우리 진영의 무능과 배신행위에 하늘나라에서라도 혹여 실망하실 그분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님의 추모의 글을 읽으며, 그 슬픈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몇 번의 슬픈 추억처럼 가슴을 찌르는 말....
부엉이 바위에서 뛰어내린..작은 비석...
이 모두 성립의 진정성이 담보되지 않은 컴퓨터 유서에 근거한 것입니다.
이 단어들로 인해 저의 마음에 또 한번 깊이 박히는 가시를 느껴야 했음을 고백합니다.
열린우리당 해산의 날 바로 그 위층에서 잔치를 벌인 이후 님이 주는 두번째 고통입니다.
그로 인해 님 뿐 아니라 우리 진영 전체가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져 몰살했지요.
그것이 오늘의 대통령님 서거로 이어졌다고 볼 수도 있지 않습니까?
경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님을 염려하는 마음의 소리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반대 한방 날립니다.
뛰어 내리는 심정으로.....
 
     

덧글쓰기 | 전체글 16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무극이아빠  

의혹... 너무 섹시한 단어이지요. 이곳에서 언급을 자제하자고 하는 분들 마음속에도 작은 의문들은 누구나 몇개씩 가지고 있을겁니다. 의문... 분명 미심쩍은 것들이 많으니 풀어야 하겠지요. 의문점을 정리해서 차분하게 다루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소설 같은 추측성 스토리 말구요, 누가봐도 말이 안되는 팩트들을 모아서 차분하게 다루는 것은 나쁘지 않을 텐데요... 아니면 시민광장 보다 더 대중적인 아고라 같은 곳에서(지금도 진행중이더군요. 시민광장 캡쳐해서 기사에 써먹는 것 보니 참 그렇더군요...) 차분하게 풀어가는 것도 좋겠다 싶구요… 국사봉님의 진심이 느껴져서 지나칠 수 없는 글이네요…
09-06-03

국사봉  

아.....
대세에 묻어가려는 새털같은 존재의 가벼움들이여!
차라리 말이나 하지 말지.....
아닐지도 모르는 유서의 단어를 읊조리는 자들에겐 무조건 반대 누르고 본다.
그것이 내가 가진 작은 권력이고 자존심의 하나이므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반대인줄 알지만....
ㅠ.ㅠ
09-06-03

무극이아빠  

국사봉님... 막상 그분을 보내드리고... 좀 차분해지니 님의 진심이 보입니다. 차분해 지는데에는 누구나 시간이 필요합니다.
09-06-03

당희(당원희망)  

의문점들이 명명백백 밝혀지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누구의 말도 믿지 않으며, 봉하(참모진,유족)의 말만 믿고 싶습니다.
09-06-03

무극이아빠  

같은 마음입니다. 의혹 또는 각종 (불손한 의도의)설이 위험한 것은 그 끝이 유족분들과 참모진들을 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말도 안되는 주장들이 이곳저곳에서 냄새를 풍기고 있는것이 현실이구요...
(당희님... 봉하에서 반겨주심에 감사합니다. 다른곳에서 좀더 기쁘게 만났으면 맘껏 술을 권하면서 나누고싶은 말들이 참 많았는데요...)
09-06-03

국사봉  

봉하의 말도 조건이 맞아야 신뢰할 수 있습니다.
투명한 수사입니다. 의혹 제기된 점에 대해 낱낱히 조사하고, 관련자는 봉하의 누구든 배제하지 않고 특히 유족을 배제한 정치적 동지 혹은 측근이라 분류된 자들도 다 조사한 이후에야 수사 과정의 투명성이 보장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예민한 사항은 본디 시저의 암살사건처럼 부르터스 부터 의심해야 하는 법입니다. 이미 산 권력에 연결되고 각종 협박이나 회유가 존재했을 수 있고, 또한 과거 경험을 보면 과히 신뢰할 수 없는 것이 일종의 핵심 측근들이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멀리 보면 김재규가 있고, 최근에는 김장수가 있었지요. 모두 어떤 이유에서건 주군을 배신 때린 자들로 측근이거나 핵심 동지였던 자들입니다.
좀 과격한 주장일지 몰라도 냉정히 보지 않으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민주당에서 제기하는 특검이나 국정조사의 대상에도 이것은 포함되지 않고, 오직 정치적 간접살인이라 규정해 버린 이른바 검찰수사의 부당성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정치적 사건 이전에 살인인지 아닌지에 대한 법적 문제가 쟁점인 것이므로, 냉정히 가까운 자들부터 의심하고 접근해야 하는 것입니다.
09-06-03

무극이아빠  

국사봉님... 누구보다 뜨거워진 분은 국사봉님인 듯 합니다. 본 댓글... 참으로 유감입니다. 유족과 노대통령님의 측근이 꺼리라도 있었다면 현 정부와 검/경찰들이 가만히 뒀을것 같습니까? 냉정해져야 할분은 국사봉님입니다.
09-06-03

국사봉  

무극아빠님/ 제가 특정인을 대상으로 거론하는 것으로 단정하진 마시구요.
일단 최초 자살설 유포가 어떻게 확정되었는지 보세요. 그것은 내부 측근으로 분류되는 모 비서관의 행위에 의한 것입니다. 또한 최초로 컴퓨터 유서를 발견했다는 사람도 마찬가지구요. 이 점만 들어서 제 의견의 근거로 삼겠습니다.
냉정한지 아닌지는 님이 판단할 사항이 아닙니다. 님은 초연해지기 어려울 듯합니다. 저는 좀 객관적으로 보는 입장입니다. 어느 계파나 절대적 지지의 입장에서 그곳 결정에 따르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09-06-03

하늘파랑  

국사봉님..
너무 앞서가면 안됩니다.
그것이 진정으로 고인의 유지를 훼손하지 않는길입니다.

의혹이 있다면 가장 먼저 제기하고 싶은게 유가족일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쟁점화 하지 않는것은 비록 의혹이 일부 있더라도 큰 틀에서 문제제기 하기 어려운 국면이라는것을 미루어 짐작할수 있습니다.

특히 의혹과 관련하여 천호선 대변인이 직접 해명 글을 올렸고, 문재인 변호사가 경호관이 재연할때 큰 틀에서 문제제기 할것이 없음을 확인 하셨습니다.

노짱님 만큼이나 지근거리에 계시는 분들이 확인을 해주신것입니다.
그리고 그 분들은 바로 노짱께서 흉금을 터놓고 지낼만큼 가깝고 그의 정신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시는 분들입니다.

노짱 서거와 관련하여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것은 누구나 마찬가지 입니다.
저 역시 지금 경찰에서 발표하는 서거 정황이 미심쩍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개개인의 궁금증과 별개로
지금 가장 중요한것은 유족들이며, 평생을 함께하시던 동지들의 믿음입니다.

의혹을 제기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가장 앞선 위치에서 노짱과 신뢰를 공감하시는 분들이 일처리를 하고 계시기에 따르는 것이 지지자로서의 가장 기본적인 도리일 것입니다.

믿고 기다려 보심이 어떠실런지요?
09-06-03

국사봉  

믿고 기다려 보긴 하지만 근본 전제가 다르기에 님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물론 대전제도 큰틀입니다. 큰틀에서 볼때 유족의 입장만 볼 것이 아니고, 심지어 노짱님의 서거마저도 감수해야 할 정도의 정치적 외압이 있는지 여부도 살펴봐야 합니다. 그런 상태라면 유족은 별론이라 하더라도 측근은 절대 아니올시다.
그들은 님들이 그간 보였던 신뢰 때문에 의혹을 보내지 않지만, 그것 때문에 절대로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수 없는 속성을 갖고 있습니다.
앞서간다고 비판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정치적 사건이 아닌 법적인 사건입니다.
인간적인 친소, 감정적 관계에 의해 좌우되어서는 안되는 엄중한 문제이기에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정치적 결사에 속해 있지 않은 아고리안들이 냉정히 사건을 접근해 나가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죽은 권력이 실제로 사망하였으니 과거의 측근은 이미 측근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공정하고 이해관계를 초월한 측근도 분명 있지요. 그들이 아닌 혐의를 받고 있고 받을 수 있는 관계에 있는 내부의 자들에 대하여 일괄적으로 신뢰를 보내고, 그로 인해 진상파악에 스스로 장막을 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로 이해해 주세요.
09-06-03

하늘파랑  

아고라는 아고라의 길이 있고, 우리는 우리의 길이 있는 것입니다.
아픔의 크기도 다르며, 접근하는 방법도 다를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상주 입장이지만, 아고라는 문상객 입장입니다.

우리는 사소한거 하나에도 당연히 조심스러워야 하며 절대로 좌고우면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아고라는 조금 자유롭겠죠.

우리가 상주된 입장에서 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고인이 되신 노짱의 유지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노무현 정신이 많은 사람들에게 녹아내리게 하는 것입니다. 생전에 그렇게 국민이 바뀌기를 바라셨던 것처럼 그렇게 조금씩 바뀔수 있도록 돕는것이 남겨진자들의 도리 아닐까요?

정치적 타살이던, 물리적 타살이던 변하지 않는 사실은 이미 님은 가셨다는겁니다. 그리고 그 가해자 역시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의혹이 있다면 당연히 밝혀야 하겠지만, 그 의혹을 전면으로 제기해야 하는 분들은 바로 노짱님의 가족들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분들도 보는 눈이 있고, 듣는 정보들이 있을겁니다. 믿어 봅시다.
09-06-03

국사봉  

더 나가면 알바로 몰아치실 듯합니다. 그래도 할 수 없군요. 인식의 차이가 크니...
햇볕은 고루 만물을 비춥니다. 한 사람의 생명, 그것도 우리 모두의 핵심적 지주였던 노짱님이 돌아가신 일대사건입니다. 그것도 비명일 수 있는 의혹에 휩싸인 내용으로 졸속 화장에 의해 시신마저 한줌 재로 변화한 상태로 급추진되었습니다. 그 모든 과정을 지휘한 것은 핵심 측근들이었습니다. 이곳도 마찬가지입니다. 침묵으로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의혹은 해소된 것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유족과 측근 논리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순 없는 겁니다.
법적으로 자연인의 사망에 이르게 된 사건입니다. 그것은 유족과 측근의 단순한 종교감정 보호 차원을 넘는 냉정한 문제입니다. 이는 엄밀히 말하면 유족이든 측근이든 모두 혐의를 두고 조사해야 하는 사건입니다. 하지만 유족만큼은 신뢰를 거둘 수 없기에 측근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특정해서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최소한 이것이 타살이라는 것을 전제로 할 때, 그 타살설의 근거로 제기되는 의혹의 관련자에 대해서는 모두 조사해야 한다는 것이죠.
청와대가 측근에 혐의가 있다면 왜 조사 안하겠나구요? 참 답답하시네요.
이런 전제가 충족된다면 당연히 가해자(암살자가 되겠지요)와 그 측근은 공범인 것입니다. 어느 일방이 다치면 공멸하는, 나아가 이명박 대통령도 물러나 감옥가는 사건인데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십니까. 믿는게 장땡이 아닌 사건인지라 이렇게 말씀하는 것 아닙니까. 아고리안들이 이나마 수사를 진전시킨 것이고, 그것을 널리 평가해줘야 합니다. 시민광장이 아고리안과 달라야 하는 이유는 찾을 수 없습니다. 사건 은폐에 대한 이해관계가 다릅니까. 그렇지 않다면 공정하게 사태를 직시합시다.
09-06-03

하늘파랑  

제가 더 답답하네요.
그거 아세요. 모든 의혹의 중심 자체가 조선일보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로고 날짜설.. (조선일보 로고 날짜가 0522로 되어 있었죠)
도청설.. (권여사님과 함께 등산 나갔다는 기사로 유추)
최초목격자설.. (한경에서 올랐던 기사를 조선에서 가져와서 재 이슈화 시켰죠)
이외에도 각종 각종의혹들을 조선일보 답지 않게 메인에 여러번 띄웠습니다.

이유는 단순하죠.
자살보다는 의문사가 그들에게 정치적으로 유리해 지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검찰,언론등이 도의적 책임을 벗어날수 있는 도구로 활용될수 있기 때문이구요.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노출시키는 언론의 기사는 믿으시면서 측근들은 믿지 못하겠다?

지금 아고라에서 유추하고 있는 것들 중에 언론을 통하지 않고 나온 진실이 무엇인가요?

보수,진보 매채를 막론하고 노짱을 궁지로 몰아낸 주체 중 하나가 언론입니다. 하물며 노짱의 서거까지 언론에 놀아나야 하나요?

참으로 큰 실망입니다. 국사봉님은 아고라를 믿고 있는게 아니라 언론을 믿고 있는 겁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09-06-03

국사봉  

하늘파랑님/참 답답하시네요. 조중동에서 제기한 것이 연막작전일 수 있다는 생각은 왜 안하십니까. 고도의 두뇌플레이가 필요한 문제입니다. 아고리안들은 친노도 있고 비노도 있고 반노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모여 결국 5백만 추모 인파가 되고 더욱 확장되고 있는 것이겠지요. 그 사람들 그렇게 단순한 논리로 접근하지 않습니다. 아니 단순하게 접근하는 사람들이 모여 그 총합이 타살설로 정립되고 있는 걸지 모릅니다. 사상의 자유시장원리에 의해 진리가 살아남는 구조로 말입니다. 아무도 모르는 진실을 저는 덮지 않는 길을 주장하는 것이고, 님은 아무도 모르는 진실을 모두 안다는 전제하에서 방법론을 찾는 것입니다. 실제고 그렇진 않겠지만 그러한 입장과 결론이 같을 수 밖에 없는 길을 제시하는 입장인 것이지요. 지켜 봅시다. 그리고 이런 문제제기는 다른 분들도 꾸준히 제기하는 것이고 지켜보는 하나의 모습일 뿐입니다. 과하게 대처하지 마세요. 해우소 보내도 좋으나 그것은 시민의 양식 문제입니다.
09-06-03

용서못해!!  

타살설, 암살설이 그냥 '설'일 가능성이 더 크지만,
앞뒤 맞지 않는 경찰조사의 부실함때문에 생기는 자연스런
의문은 표현할 수 있지요.

이런 개인의 의문제기를 의도적으로 막을 필요가 없고 막는다면
그것또한 자연스럽지 않을 것입니다.
동조하지만 않으면 되지요.
09-06-03

국사봉  

동의합니다.
0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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