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똑같이 복수할수 없어 분하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의문점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조금 생각해보았습니다.
왜 침묵하고 조용 하셨다가 오늘에서야 "똑같이 복수할 수 없어 분하다."라고 하셨을까
왜 도대체 노무현의 오른팔이셨던 분이 왜 이명박씨를 앞에 두고 가만히 있었습니까? 왜 백원우 의원처럼 앞장서서 "살인마는 사죄하라"고 하지 않으시고 지켜만 보고 있으셨나요? 저는 영결식에 노란넥타이를 달고 가시고 소신에 가격이 있다는 당신의 말을 믿었고 당신도 그렇게 행동하실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자신의 소신을 지키다 입도 틀어막히고 목도 졸린 백원우 의원도 있는데 당신은 그것을 지켜만 보신것을 보고 매우 실망했습니다.
노무현의 오른팔이신 유시민씨는 유족이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그렇다면 유족을 대신해서 싸워주는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 출신 백원우 의원이 있었고 그분은 그 가격으로 입이 막히고 목을 졸려 반항을 못하게끔 당하고 있는데 매일 같이 소신의 가격과 의리를 찾으시던 분이 그리 조용했습니까? 저는 이때 당신에게 매우 실망했습니다. 저는 적어도 그런 상황이 있다면 나를 대신해 누군가가 나와 싸워준다면 비록 지는 싸움이라 할지라도 뒷짐지고 구경만 할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분이 그렇게 되셨다면 당신도 나와서 싸워야 했던게 당신이 외치셨던 도리이고 진정한 의리 아닙니까? 그 분은 당신과 노무현 대통령 밑에서 한솥 밥먹던 동지가 아닙니까?
나는 당신을 열렬히 지지했습니다. 민주신당에 대통령 경선 때도 지지를 했었고 당신이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가 나오길 기원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인한 실망감은 말을 할수 없을정도로 매우 큽니다. 소신의 가격를 치룬다... 당신에게는 매우 과분한 말입니다. 故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대로 앞으로도 정치하지 마시고 지식 소매상일에 전념하시며 고인의 말을 따르는 것이 당신의 길인것 같습니다.
정치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2009년 6월 2일
남기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