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 영화가 생각난다. 인터넷에서 밀양 , 죄인 , 용서 라는 단어 로 검색을 했다.
이런 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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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억울한 일을 당하면 하늘의 의중이 과연 무엇인지 저절로 궁금해진다.
하늘의 의중은 어느 정도 인간의 것과 맞아떨어져야 한다.
신애의 용서를 받고난 후에 유괴범은 참회의 눈물을 쏟으며 쓰러져야 한다.
그래야 신애도 튼튼한 구원을 얻고 죄인은 죄인답게 용서의 은혜를 입는다.
이것이 우리가 원하는 용서의 방정식이다.
그러나 해방이후 이 용서의 방정식이 맞아떨어지는 꼴을 못 보았다.
백범선생을 암살한 안두희는 평생을 호의호식하며 권력의 비호를 받았다.
장준하 선생을 떠밀어 살해한 세력들은 아직도 밀양의 열기로 사우나를 즐기고 있다.
광주시민을 학살한 무리들에게는 황당하게도 훈장까지 수여되었다.
그 무리들을 추종하는 정당이 오히려 큰소리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지난 5.18 기념일에
민정당의 후예들이 검은 양복을 입고 망월동 묘지석을 쓰다듬는 장면에서
영화 밀양의 한 장면을 떠 올리지 않을 수가 없다.
그들은 아직 신애의 용서를 받기도 전에 신애의 평화를 걱정해주는 유괴범과 같다.
용서는 새치기하면 안 된다.
용서해줄 때까지 기다려야만 한다.
그것이 우리가 원하는 용서의 방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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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 ....
살인자 앞에서 화를 내는 신애처럼 나는 이렇게 고함을 치고 싶다.
온국민이 그리고 나 자신이 조문하면서 노무현 우리 대통령을 지키지 못했다고 " 미안 했다고 정말로 미
안했다고 " 말하는 것 , 그래 그럴 수 있다.
허나 온기가 채 가시지 않는 이 시점에서 "화합" 이라는 이름 아래서 그들이 <밀양>을 즐기는 것은 용서 하기 힘든다.
용서는 새치기 하면 안되고, 새치기 하게 해서도 안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