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 스나이퍼는 왜? ]
初雪 | 2009-05-22 06:35:12 | 조회 1568 인쇄하기
http://cafe.m.usimin.co.kr/34639     


트위터 페이스북

 

[ 스나이퍼는 왜? ]

 

존댓말로 쓰겠습니다. 먼저 시민광장 회원님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저도 글을 쓰다 보니까 어느정도 심성이 흐트러졌고요. 여러가지로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일단 정리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 흐트러지면 어쩔수 없는거고요.
그러나 게시판이 상당히 정상화로 돌아온것 같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정리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스나이퍼는 왜 총질을 했나?

 

이 얘기에 앞서서 예전 이야기를 좀 꺼내야 할것 같습니다. 예전에 옆 동네에서 말입니다.
그때 좀 먹물을 먹었다고 해야할까 뭐랄까..... 서울대 나와서 지식소매상을 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지식소매상이 맞지요? 제 기억으로는 그랬는데요. 유시민과 틀린것은 일단은 학벌을 들이밀고 글질 했다는 차이겠죠? 제가 개인사적으로 아는것은 거기까지고요. 또 더 이상 말씀을 못드리겠고, 아무튼 자기는 노빠는 아닌것이 뭔가 좀 이상하게 정책 팔아먹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헌데 그 사람이 정책 얘기를 하면서 소통을 걸고 넘어졌습니다. 따지고보면 참 웃긴 얘기들이지요. 정책하고 소통하고 어떻게 같습니까? 아직도 이 나라에는 프레임을 그런식으로 해도 상관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천지입니다. 그것도 잘 배웠다는 인간들이 말입니다.

 

그때 그 사람을 저격한 사람이 스나이퍼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감동했던것은 아니고요. 참 시의적절하게 저격을 잘했던것이죠. 스나이퍼님은 어떻게 기억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참 어이가 없었던것은 유시민의 [ 대한민국 개조론 ]이라는 책이 나왔을때 말입니다.
그 사람이 참 드럽게 엮기는 엮더라고요. 유시민의 사회자유주의를 예전에 히틀러가 써먹은 국가 사회주의로 병치시키더라고요. 저는 시장바닥에서 굴러먹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서울대 들어가면 일단은 유전자부터 틀려지는것인지..... 제가 볼때도 참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근데 찬찬히 따져보면 이게 무슨 말일까요? 이곳에 모인 당신들이 한 순간에 예전의 히틀러의 친위돌격대로 변해버린 거거든요? 그것을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남의 나라 지식찌꺼기의 프레임으로 당신들을 통제하겠다라는 의미입니다. 이런 이유로 정치판이 그렇게 무서운 곳이거든요.
무슨 말씀이신지 어느정도 이해를 하실거라 믿습니다. 그 사람이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나중에 그 사람 행보를 보니까요. 창조한국당에서 대변인을 하고 있더라고요. 어느정도 통밥을 굴렸다는거겠죠? 안 그렇습니까? 누구라고는 말 안합니다. 이 바닥에서 좀 있어본 사람들이라면 알만한 사람들 다 알죠.

 

스나이퍼는 그때 왜 총질을 했을까요? 느낌이였겠죠. 난 아직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곳 시민광장 회원 여러분들..... 논객에 대해서 너무 트라우마가 있는것 같은데요.

 

이 바닥 우리 진영의 논객은 이성적 판단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아니거든요. 오죽했으면 나같은 짱돌백이 같은 인간도 그나마 쥐톨만큼 알아주는 논객으로 만들어냈겠습니까? 제가 원한것도 아니였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말씀 드리고 싶은것은 이곳에서 지금 스나이퍼의 총질은 현상을 보지말고 본질을 봐주셔야 할것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정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제 과대망상입니다. 오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스나이퍼가 총질을 했던곳은?

 

제가 정치웹진 얘기를 저번글에서 했었거든요?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기로에 놓여있습니다. 어디로 가야하는지, 지금 핀트라고 해야할지 뭐라고 해야할지 상당히 흔들립니다. 여기는 팬클럽도 아닌것이, 또 정치웹진도 아닌것이, 뭐라고 할수가 없습니다. 기로에 놓여있다는게 확실합니다. 참정연 때문에 발끈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또 신당문제로 발끈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 본질은 더 따져 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 스나이퍼가 총질을 했던 시기와 그리고 그 표적을 감안해볼때 그리 틀렸다는 저격이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약간은 흔들렸다고 볼수는 있겠죠. 그리고 그 표적은 박무 대표가 아닙니다. 표적은 전혀 그런게 아닙니다. 정말 이런얘기 한다는 자체가 참 슬픈건데요.
우리가 정치결사체로 빠져야 할지, 아니면 정치웹진으로 나아가야 할지의 기로에 총질을 했던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핵폭탄 얘기는 안꺼내는게 좋았어요. 그래서 제가 어째 참 불안 불안 했었습니다.
결국 또 얘기가 그런식으로 가니까...... 안타까운거죠. 아마 스나이퍼님은 내가 이런 소소한 기억까지 못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원래 이런 자질구레한 얘기를 그냥 저의 머릿속의 데이터로만 정리하지 또 그걸 가지고 그렇게 풀어쓰는 사람이 아닙니다.
내가 영악한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냥 영악하다고 합시다.

 

어찌되었던 스나이퍼는 거기다가 총질을 했던겁니다.
뭐 본인이 아니라면 내가 말겠는데..... 뭐 거의 그런 성격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온.오프의 대결로 비추어졌던거고, 그 하위의 개념에 2기와 3기의 불협화음, 그리고 그 여타의 궁물론 난닝구론이라는 여러가지의 모든것이 얽히고 섥혀 여기까지 온것이리라 볼수도 있는거겠죠. 그래서 이것이 제 과대망상입니까?

 

헌데 이런 거시적인 모든 부분을 감안해볼때, 제가 여기에 와서 느꼈던 느낌은 이곳 시민광장이 상당히 조직적으로 변해 나간다는 느낌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오프모임은 모르겠는데, 그리고 솔직히 저 이바닥에서 글질하면서 오프모임 난생처음 두어번 나가본것 뿐인데요....

 

특이하게도 시민광장 온라인에서 그런 소통의 벽이 존재하더라고요.

 

그래서 스나이퍼님이 한번 나가보시고 저와 이런 문제를 대비해서 서로가 비추어 봤으면 좋겠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볼때, 스나이퍼님이 총질을 했던 본질은 어긋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기로에 놓인것이 확실하니까요. 여러분들 그렇지 않습니까?

 

신당에 관하여......

 

본질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일 위험한 부분입니다. 우리 정치사는 기본적으로 양당구조에 길들여진 정치입니다. 까고 말해서 대통령 직선제 언제 만들었습니까? 86년 이후 아니예요? 그것을 깨고 들어간것이 예전에 꼬마 민주당이였고, 또한 최근의 열린우리당이 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지금은 거의 소멸되었죠. 지금 시민광장 내부의 요건으로 따져볼때 현 3기와 박무대표가 이러한 외부적인 알레고리를 통해 위축되었다고 볼수 있다고 봅니다.

 

결국 저 마다의 아상(我相)일수도 있다는 거겠죠. 이를테면 자신만이 정한 코드를 통해 따라가는 연상기법 일수도 있다는 겁니다. 특히 그런 부분에 심하게 경도되어 있는 분이 감자호크님 입니다. 좀 돌아보실 필요성이 있습니다. 너무 극렬하면 안좋은 거예요.

 

그리고 덧 붙혀서 말씀드릴것은, 박무대표 그리고 3기 집행부도 일단은 한번 진지하게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칼융님이 얘기하신 규약문제 그래서 통 큰 양보를 바란다는 얘기들은 제가봐도 좀 그렇습니다만, 한번 스텐드 잘못 들였다가는 진짜 문제 생길수도 있다는 거예요. 솔직히 나중에 잘못되면 누가 책임질겁니까? 그런것들은 진정성만으로 담보되는게 아니란 말입니다.

 

여러분 왜 신당에 관한 문제가 위험하냐면요. 여러분들 좀 착각하고 계시는것 같은데, 현재로서 유시민이라는 가치로만 신당을 만들어낼수가 없어요. 불가능 합니다. 유시민을 어디 남의 개 이름 부르듯 부르고 다니는 사람 많습니다. 누구냐고요? 내가 이런것 까지 말씀드려야 합니까? 아무튼 여기에 놀러오시는 분들 몇몇 그런 분들이 있어요. 내 눈에는 보입니다. 그러나 말할수는 없습니다. 제발 행간으로 이해를 좀 해주십시오.

 

그래서 진정으로 말씀 드리옵건데 신당 논의는 여기서 꺼낼필요가 없습니다.
무슨 대통령 만들어 내는게 쉬운줄 아십니까? 노력 없이는 아무것도 안됩니다. 그래서 왠만한 각오없이 안되는 거라고요. 졸지에 낙동강 오리알이 될수도 있고, 그저 단순히 대한민국 정치사에 그저 한줄로 표기될 실험이였더라고 남을지도 모릅니다.

 

그런식으로 따지고 볼때 지금 여러분의 열정이 너무나 아깝지 않습니까?

 

거듭 말씀드리옵건데, 진중하게 판단하실 문제입니다.

 

예전에 스나이퍼님이 사민주의에 관한 토론을 하실때 저랑 댓글로 몇마디 나누어본게 있는데요.
스나이퍼님은 2017년 일수도 있다는 시사를 하셨습니다. 저도 현실적으로 볼때 그럴수도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시민주권입니다.

 

연대얘기 하겠습니다. 유시민의 선의의 연대를 두고 참 이상하게 해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너무 따라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다른거 아닙니다. 연대 아닙니다. 그냥 시민주권이라고 이해하시는게 제일 정확합니다. 표현이 좀 그래서 그렇지 좀 잘 읽어보시면 전혀 정치권 끼리 연대한다라는 의미로 읽기에는 그 논거가 상당히 비약적입니다. 도대체 책을 어떻게 읽으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것이 어떻게 정치권끼리의 연대라고 볼수 있는거지요? 그 근거 한번 대보세요.

 

그냥 연대라는 용어에 집착하는거 아니예요? 그래서 단 꿈 꾸는거 아닙니까? 진짜 아닙니까?

 

그냥 시민주권입니다. 시민주권이라고요.
그래서 학습할거 빨리 빨리 하고 따라서 대중이랑 친하게 지내고, 그런 의미로 볼때에 이곳을 정치웹진의 기능으로 돌리는게 맞고요. 그렇게 소통이라는 의미도 진지하게 곱씹어봐야 하고요.

 

뭐 좀 그런 모델 양식이 어떤식으로 보여야 진도나갈거 아닙니까?
근데 왜 꼭 그것이 정치웹진이냐고요? 그럼 뭘로 할건데요? 유시민이 지금 정치를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장관을 하고 있습니까?

 

그 핀트와 소통을 맞추어 보자고요. 제발 부탁입니다.

 

제 부끄러움을 반성합니다. 

 

일단은 정말 미안합니다. 지금까지 이곳 시민광장에서 보였던 제 모습을 부끄럽게 여깁니다. 저도 성깔이 좀 나서 그랬습니다. 떠나고 싶은맘이 정말 굴뚝같았습니다.

 

뭔가 좀 잡힐만하면 흐트러지고, 또 뭔가 잡힐만하면 제 자리로 돌아가고, 그런 모습들에 너무 신물이 났습니다. 미안합니다. 젊은사람이 그러면 안되는데, 좀 그랬습니다.

 

그래도 여러분들 하나 하나 사랑합니다.

 

저 참 힘들게 산다면 사는것같고 치열하게 산다면 그럴것 같은데요.
아까는 비가 오더라고요. 그래서 수금한 지폐가 다 젖어서 거스름돈도 제대로 남겨줬는지 어쨌는지.....

 

저 그렇게 빗물에 젖은 천원짜리 한장에 신경쓰고 사는 사람입니다.
제가 뭐 제 삶에 여유로워서 이러는거 아니거든요.

 

얼마나 속이 문들어지던지....

 

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서러웠습니다. 

 

아무튼 여러분, 정말 미안하고요. 좀 우리가 이 위기를 잘 넘겨봅시다.
우리 할수 있습니다. 자신감을 가집시다.

 

우리 좀 더 희망을 얘기해 봅시다.

 

그동안 보였던 제 모든 부끄러움을 반성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덧글쓰기 | 전체글 28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key아저씨.  

그래요 초설님 ....우리 그렇게 해봅시다..

서울은 지금 아주화창인데...전주는 아닌가 봅니다...

이거 저만 생각하고 우리나라가 작은 나라가 아니라 큰나라라는 생각을 깜박했군요..

어쨌든 화이팅 하자구요..

초설님글 읽으면 항상 ...힘이 생깁니다..

이제 늘 건필만 하지마시고...몸 필할때도 오길 기대합니다..
09-05-22

높푸른언덕  

죄송해 하실 것 하나 없습니다.
서러움 안 겪으면 좋겠으나 인생사 내 뜻대로만 되겠습니까?
때론 웃어버리세요.
혹시 압니까?
세상이 따라 웃어줄지요.
09-05-22

무극이아빠  

초설님... 출근해서 커피한잔 하고, 지급사항 결재하고 딱 들어오니 님의 글이 보이는군요.
초설님 본연의 모습이 너무도 잘 묻어나는 글이며, 너무도 정확하고 적절한 글입니다. 특히 선의연대(=시민주권)에 대한 님의 해석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이는 노무현대통령의 행보와 유시민장관의 행보를 함께보면 더욱더 선명해지지요. 시민주권과 선의연대는 우리 앞에 툭 던져진 과제가 아니지요. 아주 오래 전 부터 계속 우리에게 던져져 오던 물음이자 과제입니다. 초설님,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해 주십시오^^
09-05-22

아랑아빠  

그렇지요.
저도 스나이퍼님이 고작 대표 한 분을 겨냥해서 핵폭탄 발언 한 게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의 진로가 문제이지요.
추천 드립니다.

우리 좀 더 희망을 얘기해 봅시다. 2
09-05-22

싱아  

본질접근은 꼭 크트머리쯤에 나오드라.
그러곤 끝이지 뭐.

결론은 해답이 없다 그거죠.
09-05-22

갈물  

초설님,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하고 싶은 말이었고 듣고 싶은 이야기였습니다.

"초설님 본연의 모습이 너무도 잘 묻어나는 글이며, 너무도 정확하고 적절한 글입니다. 특히 선의연대(=시민주권)에 대한 님의 해석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2
09-05-22

문천  

"초설님 본연의 모습이 너무도 잘 묻어나는 글이며, 너무도 정확하고 적절한 글입니다. 특히 선의연대(=시민주권)에 대한 님의 해석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3
09-05-22

이해불가  

초설님,

우선 '선의의 연대'가 아니고 '선의 연대'라는 점 분명히 이해하셨으면 좋겠구요,
'선의(善意)의 연대'는 '좋은 의미에서의 연대'라는 막연한 뜻으로 해석가능하지만
첨맘님이 하신 말씀은 '선(善)의 연대'이고, 구체적으로 선(善)과 선(善)의 연대'를 말한 건데요,

그게 '시민주권'으로 이해되어야 한다는 말은 무슨 자다가 봉창두드리는 말씀인지.
그렇게 비약해서 갖다 붙여 버리면 멍청한 사람들 아, 그런가부다 하길 바라시는 건지.
시민주권은 시민주권이고요,
'선(善)의 연대'는 선한 것과 선한 것이 연대를 해야 한다는 뜻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요,
그것은 지금까지 첨맘님이 가장 뼈저리게 느낀 것을 풀어놓은 것이거든요.
무슨 성경말씀 지맘대로 해석하는 돌팔이 목사처럼 무리하게 끌어당겨 붙이면
믿습니다 신도처럼 고개 끄덕여 줄거라 생각하시면 곤란하고요.

"도대체 책을 어떻게 일으시는지는 모르겠다"고 다른 사람을 호통을 치실 입장은
아니신 것 같고요. 초설님도 엉뚱하게 풀어내고 있으니까요.

'선(善)의 연대'가 정치권의 연대를 말하는 것이 아닌 것은 공감을 하고요,
그건 너무 유치한 1차원적 얘기니까 그렇게 해석할 사람도 별로 없을 것 같은데
그걸 거론하면서 시민주권으로 끌고 들어간 것은 정치권 연대론보다 더 무리이고요.

A=A' 로 해석해야 하는 것을, A는 B가 아니다 C이다 라고 말하는 것같이 황당해서
한 말씀 드립니다.
09-05-22

무극이아빠  

선의 연대가 착한 세력(또는 사람) 간의 연대로 보십니까? 시민주권사회를 이루어 가려면 우리 사회에서 어떠한 움직임이 생겨나겠습니까? 민주주의2.0의 지향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사람사는 세상은 어떤 세상입니까? 선의 연대를 거기서 찾으면 안되겠습니까? 善이라는 것이 입장, 관점 마다 다 제각각인데요...
09-05-22

지예사랑  

선의 연대가 정치권의 연대를 지칭하는 것이 아닌 더 넓은 의미라 할지라도 정치권의 연대를 배제한 개념이라고 보는 것도 무리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정치권이라 함은 다소를 불문하고 국민의 지지를 기반으로 하는 집단의 대표단위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09-05-22

시적모험  

당연하신 말씀입니다. A 는 B와 C를 모두 아우르는 개념입니다.

나는 B에 치중하고 싶을 뿐이고, C도 해주는 분들이 고마울 뿐이고.
09-05-22

初雪  

유시민 책이 성경입니까? 알았어요.
그냥 님은 님대로 이해하시고 또 나는 나대로 이해합시다.
이런거 가지고 논쟁하는것도 지쳤습니다. 미안합니다. 사과합니다.
09-05-22

^핑^  

시간이 남아서. 이해불가님 미안^^

[다시쓰기]
초설님,

우선 '선의의 연대'가 아니고 '선의 연대'라는 점 분명히 이해하셨으면 좋겠구요,
'선의(善意)의 연대'는 '좋은 의미에서의 연대'라는 막연한 뜻으로 해석가능하지만
첨맘님이 하신 말씀은 '선(善)의 연대'이고, 구체적으로 선(善)과 선(善)의 연대'를 말한 건데요,

그게 '시민주권'으로 이해되어야 한다는 님의 말은 제가 가진 생각과 많이 다르네요.
시민주권은 시민주권이고요,
'선(善)의 연대'는 선한 것과 선한 것이 연대를 해야 한다는 뜻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보이네여.
그것은 지금까지 첨맘님이 가장 뼈저리게 느낀 것을 풀어놓은 것이거든요.

"도대체 책을 어떻게 일으시는지는 모르겠다"고 일반화 시키는것은 초설님 답지 않은것 같습니다. 초설님도 엉뚱하게 풀어내고 있으니까요.

'선(善)의 연대'가 정치권의 연대를 말하는 것이 아닌 것은 공감을 하고요,
그건 너무 유치한 1차원적 얘기니까 그렇게 해석할 사람도 별로 없을 것 같은데
그걸 거론하면서 시민주권으로 끌고 들어간 것은 정치권 연대론보다 더 무리이고요.

A=A' 로 해석해야 하는 것을, A는 B가 아니다 C이다 라고 말하는 것같이 제 의견을
드립니다
09-05-22

문천  

^핑^님 감사, 훨 이해가 잘 되네여.
09-05-22

지예사랑  

시민주권이라는 것을 단일한 어떤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냐에 따라 선의 연대의 성격을 정의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시민주권을 행사 또는 실현해 나가는 방법과 도구들에 대한 내용이 없으면 시민주권은 그냥 레토릭으로서만 존재하게 되고 더불어 선의 연대도 그런 수준에 머물것 같습니다.
편안하게 써 주신 글 잘 봤습니다.
09-05-22

노아-2  

[책임감 있는 글쓰기]

현재 우리 시민광장의 분란들과 문제들 (2기 3기 감정/순혈/정치자영업/고소고발...등등)은

사실 본질적인 문제가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솔찍히 이야기 하면 지금 본질적인 문제는 시민광장 스스로가 갈 곳을 못찾고 있다는

그 방향성에 대한 부재라는 상황인식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5년간의 우리의 정권도 끝이 났습니다.

우리의 꿈을 위한 모든 정치 실험들도 실패로 돌아갔고

나를 따르라고 든든하게 앞장서서 나가던 모든 용장 덕장들도 이제는 우리들 앞에 없는 상태입니다.

개혁당 참정연 열린우리당 참여정부 노무현 유시민... 당당함과 자신감...

이제는 우리에게 그저 과거의 지나간 기억과 상처와 아쉬움 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시민광장 회원들 한분 한분 들의 마음속에 텅빈 공허함과 막연한 불안감 만이

자리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공허함과 길을 잃은 어린 아이의 불안감 들이 모이고 부딛치고 치받고해서 벌어진 것이

일련의 시민광장의 작금의 아픔들이 아니겠습니까?


스나이퍼님 초설님 그리고 김반장님들의 시민광장에 대한 방향성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 제기는

이런 의미에서 현재 가장 필요하고 당면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박무님을 비롯한 3기 집행부에서도 나름의 방식으로 고민하고 있는 부분일 테구요.

그래서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다른 모든 논의들에 앞서

공개적이고 전 회원과 함께 하는 시민광장의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공식화 해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일정기간 게시판에서 정식의제로 선정하여 이에 대해 토론하고 그 토론 결과로 나온 것을 취합하

여 몇번의 세미나를 통해 집중 논의하고 지역광장 직능광장에서도 토론의 과정들에 집중하고...

여기서 갈 길 잃고 불안에 사로잡힌 시민광장의 방향성에 대해 합의된 결론을 도출해 보는 것...

이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3기 집행부에 바래봅니다.
09-05-22

^핑^  

초설님..본글과는 상관없는 뜬금없는 질문인데요...
우리 귀에 익은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라는 의미를
주위 딴빠들과 소통할 때 한번씩 사용하곤합니다.

유시민이 하고자 하는게 뭐냐라는걸
그들에게 한마디로 이해시킬려고 제가 찾아낸 레토릭이지만
속뜻은 경주최부자 이야길 할려고 하는거죠.

초설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사회자유주의란 단어를 설명하는데 저 속담 어때요?

진보신당,민노당쪽에서는 FTA로 돈을 벌려는 것을 개같은 짓이라 생각하니
그들 입에도 착착 감길것 같은데..원래 그렇게 생각하고들 있으니..

아침에 울 직원과 유시민 이야기 하다
필력 좋으신 분들의 생각을 거저 얻을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09-05-22

새벽강  

글의 내용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초설님은
마음안에 담겨진 어느 기운덩어리를
차분히 숙성시켜가면서 글을 쓰는
습관을 들였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글 재주 있는 사람이 섣불리 선생노릇 하려다가
아주 잘못된 경우를 수도 없이 보아온 지라
노파심이 인다오.

검을 들고있는 자가
작대기를 들고 있는자와 같은 행동양태를
갖고 살 수는 없는 일이고...

암튼
부단한 마음수양 이후에 조심스런 글 한편을
기대한다는 뜻이외다.
09-05-22

^핑^  

dma... 끄적끄적..

시민광장에서 필력 좋은 분들겐 가슴으로 보내는 조언이겠네요.

"마음안에 담겨진 어느 기운덩어리를
차분히 숙성시켜가면서 글을 쓰는
습관" ...... 좋은 글귀입니다.
09-05-22

初雪  

새겨듣겠습니다....
09-05-22

이해불가  

초설님,

위에 조금 까칠한 댓글 올려 미안한 마음 전해드리고요,
초설님께서 사과하실 필요는 없으시고요.

실은, 초설님 글을 보면서 조금 불편하게 느껴졌던 것은,
마카로니 웨스턴 영화에서 본 듯한 모습,
총질 잘하는 사람의 총질로 마을 쑥대밭 되고 총에서 연기 사그러들 즈음에
숨죽이던 적막을 깨고 쪼로록 달려가 총잽이 시중들어 주는 그런 장면요.
총잽이 총질로 부터 자신은 확실하게 보호받는 방법이겠죠.

초설님도 부지불식간 하신 말씀중에 해답이 있습니다.
스나이퍼는 왜 총질을 했나? ... 바로 그 표현 정확한 의미입니다.

1. 스나이퍼는 총질을 하지 않습니다.
2. 총질하는 것은 미국 캠퍼스를 휘저으며 난사하는 애들이나 "총질"을 하죠.
3. 스나이퍼는 말없이 조용하게 소리나지 않게 확실히 쏘죠.
4. 누가 쏘았는지 왜 쏘았는지 무엇을 쏘았는지 아무도 모르죠.
5. 목적은 분명히 달성하죠.

그게 저격수(스나이퍼)의 자격요건이죠.

스나이퍼는 왜 총질을 했나? 이건 명제 자체가 잘못된 말이죠.
원래 스나이퍼는 "총질"을 하지 않습니다.

초설님 보시기에 "총질"로 보였던 것은 정확하게 보신 거고요.
모두가 그렇게 느꼈으니까.
09-05-22

初雪  

미안합니다. 불편하게 보셨다면 죄송하고요. 아무튼 뭐 할말은 없습니다.
제가 젊은 나이라 성숙하지 못한 부분들이 간혹 나오기도 합니다.
잘 헤아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09-05-22

시적모험  

스나이퍼 효과가 있었다 봅니다. 과했던 부분에 대해선 진중히 사과 하셨으니,

그 외 별도의 좋은 메세지는 메세지대로 건져내 발전시켜야지 않겠습니까.
09-05-22

初雪  

시적모험님께도 정말 미안합니다.
따지고 보니 제가 사람들의 마음을 많이 다치게 했습니다. 이제야 깨닫습니다.
인터넷 글쓰기를 시작 하면서 지금까지 몰랐는데.....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09-05-22

시적모험  

헉? 왜 나한테 미안해 하시지. 초설님을 괴롭힌 건 난데? :p

모두 건강한 삶을 영위합시다.
09-05-22

skyfund  

저는 정수기에서 커피를 타먹는걸 별로 안좋아 합니다. 커피는 100도씨 이상 팔팔 끓인물에 먹어야 제맛이거든요....물이 끓고 묵직한 커피잔에 커피를 담아놓으면 끓어오르는 열기에 자작한 커피내음이 사무실에 진동을 하죠....그 내음이 좋습니다. 묵직한 커피잔의 점잖음이 좋고 끓어오르는 물의 부글데는 소리가 나의 귀를 즐겁게 합니다. 오늘 아침 그렇게 커피를 먹고 님의 글을 보니 딱 그 커피향의 그 내음이 생각나는 군요...

님은 그런 커피같은 분일것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건필하세요....^^
09-05-22

무극이아빠  

저는 자판기 커피 뽑으러 갑니다...
09-05-22

1111111111  

ㅋㅋㅋㅋㅋㅋㅋ
09-05-22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34024 “언론법 여론조사 결과 반영 81% 찬성” 보이소 09-05-22 0 0 495
34023 베트남전의 참전과 독고다이의 자세, 그리고 불문율 (두 분의..   71 겸사복 09-05-22 14 9 1340
34022 노무현의 부재와 잊혀진남자 유시민앞에서 노유빠의 길을 묻..   30 칼 융 09-05-22 29 5 1544
34021 회원님들께 .   10 성난대추 09-05-22 26 2 1119
34020 [집행부통신 제16호] 운영규약 개정 및 홈페이지 개편을 위한..   2 성난대추 09-05-22 24 0 6285
34019 마르그리트 뒤라스 - '카피탈 카페의 알베르'   2 ggamnyang 09-05-22 1 0 2637
34018 송림컬럼 송림 09-05-22 2 0 598
34017 복잡한 심사를 한편의 시로 달래시기를...........   2 준마 09-05-22 9 0 528
34016 @@ 5월 24일 언론악법 저지를 위한 관악산 선전전   1 고무신 09-05-22 2 0 400
34015 기자회견도 못하겠고... 다 감옥 가야 하나   3 달비골 09-05-22 4 0 480
34014 유시민 - 미디어법 개정 관련 강연 경상도민 09-05-22 1 0 565
34013 루제로스님, 녹취음성파일 올리시지요, 그럼 다 되는거 아닙..   23 김반장 09-05-22 29 10 1901
34012 정리가 되어가는 시민광장과 우리가 경계해야할 것   2 정치판희망유시민 09-05-22 10 1 512
34011 ●● 만평 종합 2009. 05. 22 금요일...정의는 무엇!!! 순수 09-05-22 3 0 364
[ 스나이퍼는 왜? ]   28 初雪 09-05-22 33 2 1569
34009 오늘 날씨 너무 죽입니다..   4 key아저씨. 09-05-22 5 1 469
34008 세분 정말 못 마땅합니다......참고 참던 말좀 하렵니다!   7 한율아빠 09-05-22 19 9 867
34007 해야 될 고소라면 해야되겠지요. 에어포지(핑크) 09-05-22 4 1 428
34006 시민 광장의 모든 눈팅들에게 고함 !   1 바다 09-05-22 2 0 437
34005 '괴물'과 친해지기   8 봉준호 09-05-22 2 3 592
34004 관습적자정과 언어폭력에 대해서..간략히   27 톡투미 09-05-22 9 2 762
34003 눈팅이 마지막으로 글쓰며^^   22 수민이아빠 09-05-21 17 0 756
34002 당희님, 제가 실수했습니다. 미안합니다   36 해당화 09-05-21 37 10 1750
34001 말싸움 감정 싸움하지 마세요.부동산세 걷지 못하는 당신은.. 파도가 빚은 반도 09-05-21 0 0 355
34000 저는 살아서 돌아온 역전의 쫄다구... 고향 앞으로...!!! e-마당 09-05-21 0 0 355
33999 스내뻐의 개망신을 보며   34 니미럴리스트 09-05-21 12 9 996
33998 루제로스님의 글에 대한 아랑아빠님의 댓글...가장 개념있는..   11 해오름 09-05-21 24 1 823
33997 해당화님의 글에 대한 사랑시님의 댓글..가장 개념있는 댓글   24 해오름 09-05-21 8 5 886
33996 감사는 돌에 새기고 미움은 물에 새겨라....   3 노장 09-05-21 4 0 435
33995 **** 故박종태 열사의 명복을 빕니다. 운수노조와 화물연대..   5 빅토리 09-05-21 5 0 497
33994 [시민와락] 지송합니다~   2 행구라 09-05-21 1 1 421
33993 [시민뽀뽀] 음...여그도 안좋은 버릇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4 행구라 09-05-21 2 1 525
33992 불멸의우동님.   31 시적모험 09-05-21 44 10 1600
33991 [시민사랑] 유시민을 사랑하는 여러분들께 문의합니당~   4 행구라 09-05-21 2 2 560
33990 박무 대표를 '애무'라고 부른다면   5 니미럴리스트 09-05-21 3 10 699
33989 저..저기여~   12 행구라 09-05-21 4 4 597
33988 [생활의 지혜] 고소, 문제해결의 첩경   19 니미럴리스트 09-05-21 5 9 629
33987 와 싸우는 글은 메달인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3 젊은6월 09-05-21 11 9 588
33986 회색분자 게시판...   34 미니파더 09-05-21 9 8 860
33985 민초가 바라본 시민광장........   8 민초 09-05-21 12 1 511
33984 제3지대론... 확실히 살아있습니다. 기분 대낄입니다...!!!   3 e-마당 09-05-21 6 0 426
33983 <노사모 내달 총회..盧지지층 결집할까?>(종합)   2 육칠팔일 09-05-21 4 0 460
33982 어이 똑똑한 양반들   9 걸사비우 09-05-21 22 0 805
33981 감자호크님의 논리적 모순....   32 ㅌㅌㅌㅌ 09-05-21 38 10 1325
33980 당희님에게 답변] 왜 소설을 씁니까? 중앙운영위 사퇴할 의향..   91 해당화 09-05-21 33 10 2119
33979 교통사고   19 가람^^* 09-05-21 15 0 686
33978 존경하는 ...문천님만 들어와 주셨으면 한다는   76 톡투미 09-05-21 21 1 1185
33977 그러니까 3기 박무대표는 비대광장이나 메달권력들을 건들지..   2 속뵌다 09-05-21 2 10 396
33976 사과와 소회   45 여의봉 09-05-21 58 10 1365
33975 감자호크님께!   69 박무 09-05-21 102 11 2785
33974 바보 노무현 닮아가는 시민광장 박무대표   11 솔로몬의눈으로 09-05-21 26 10 887
33973 해당화님 해명과 사과를 요청합니다! 제 중앙운영위원 직을..   29 당희(당원희망) 09-05-21 41 10 2054
33972 김반장님에게, 그리고 시민광장 회원분들과 집행위에게...   18 루제로스 09-05-21 30 10 1268
33971 뭐 이건 사랑싸움인가요...?   6 e-마당 09-05-21 13 4 453
33970 감자호크님이 제기하는 문제   18 비무장 09-05-21 17 9 850
33969 감자님 겨란한판님 두분에게 부탁 좀 하겠습니다*^^*   9 부세쳐 09-05-21 42 10 897
701702703704705706707708709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