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3월 27일 유세 첫날 지원 후기
사람 | 2008-03-28 02:40:35 | 조회 6584 인쇄하기
http://cafe.m.usimin.co.kr/21342     


트위터 페이스북

3월 27일은 국회의원 공식 선거운동 첫 날입니다. 비록 몸은 서울에 있지만 마음만은 대구에 상주 해 있는 저로서는 무척이나 가슴이 설레였습니다.

 

그래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생떼를 써서 일을 미루고 대구로 에피소드님과 귀돌이님과 출발했습니다. KTX를 타고 동대구역에서 내려 대구 시민광장의 늦겨울님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반갑게 맞아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사무실에 도착하니 거리 홍보팀이 노란 티셔츠를 맞춰 입고 나가기 직전이라 무척이나 소란스러웠습니다. 아니 활기가 넘쳤다고 봐야겠죠.

 

늦겨울님의 안내로 사무실에서 직원분들과 인사를 하고 자원봉사 요령에 대한 간단한 교육을 받고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오늘 일정은 모두 오후에 잡혀 있어 그때까지 뭐하나 고민이 되었지만 양손잡이님이 대구 사무실에서 상주 자원봉사를 하시고 계셨기에 그분 일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바로 대구 시민광장 회원님께 전화를 걸어 거리 유세 참석 여부를 확인하는 TM작업이었습니다.

그런데 본인은 TM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게 사실인데 전화를 받아주시는 회원 모두가 너무나 친절하게 받아 주셔서 제가 몸둘바를 몰랐습니다.

 

그리고 격려의 말씀도 아끼지 않으셨고 제가 부족한 부분까지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셔서 TM이 거듭 될 수록  자신감이 생겼죠, 덕분에 이놈의 멋있는 목소리가 조금 쉬었지만요 ㅎㅎ

 

 

그 사이 에피소드님은 대구 시민사랑 여성 회원 두분과 춤바람이 나서 사무실 한 켠에서 홍보송에 맞추어 안무를 익히셨습니다. 몸치인 저로서는 그분들을 존경합니다.

 

유시민님과 동창이신 노지심님과 점심 식사를 한 후 잠깐 휴식을 한 후 거리 유세 현장인 동아백화점 수성점으로 늦겨울님의 차를 이용해 이동했습니다.

 

한 가지 걱정이 되었던 것은 오후 3시까지 비가 제법 많이 내렸습니다. 가뜩이나 지지율이 열세인데 이건 주호영 후보에게 절대 유리한 징조라는 불안감까지 들었는데 유세 시작 30분 전에 내리던 비가 그치고 해가 뜨는게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유시민 의원님을 단상으로 불러 내셔서 인사를 시키고 하신 말씀 기억 하시나요?

 

"여러분 제가 연설할 때 까지 비가 오더니 유시민이 뜨니까 비가 그쳐요!"

 

그 상황이 오버랩 되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대구의 비구름을 걷어 내고 밝은 햇살을 비출 남자는 유시민이었습니다.

 

거리 유세는 유시민 지지자들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였습니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유시민의원님에 대한 호감을 나타내는 분들이 예상외로 많았습니다.

 

"아! 해볼만하구나.."라는 자신감이 들었죠. 버스기사님도 연설하는데 손을 흔드시고, 택시가사님이나 승용차도 가던 길 멈추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우더군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장소가 좁고 복잡해서 버스나 대형차량이 지나가면 시야가 가려지는 것이었지요.

 

 

의원님 유세 후 주호영 후보가 같은 장소에서 유세를 했다는 데 파리가 날릴 정도였다는 말을 듣고 어찌나 기분 좋던지..

 

바로 인근의 목련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에도 꽤 많은 지지자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동아백화점보다 복잡하지 않아 연설의 집중도도 높았구 청중들의 호응도 좋았습니다.

 

연설을 마치시고 일일이 시장통을 돌며 삶에 거칠어진 상인들의 손을 따스하게 잡아 주시는 의원님과 반갑게 맞아 주시는 시장 상인들을 보며 "이제 추월은 시간 문제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목련 시장을 끝으로 우리는 모든 일정을 마친 후 사무실에 들렀다가 네버엔드님의 차편으로 저녁식사를 하러 이동했습니다. 가는 도중 사거리 한 복판에 주호영 후보가 홍보차에 올라 교통신호 하듯 손을 흔들고 있었습니다. 마침 우리가 그 옆에서 신호 대기가 결려서 창문을열었습니다, 사실 "주호영은 TV토론에 응하라!!"라고 고함치려고 했는데 신호 주기가 긴 것 같아 율동도 안하고 추위에 떨며 뻘쭘하게 서 있는 아주머니에게 말을 걸었죠,

 

"추운데 그냥 드가이소! 주호영이는 선거 안해도 당선 된다 아임니껴~"

 

아줌마 그래도 고마웠던지 2번이라고 연신 고개를 숙이더군요.. 그런데 맞은편에 유시민 의원님과 유세단이 주호영 후보와는 다르게 차에 오르지 않고 율동단과 같이 길에서 손을 흔들고 계셨습니다. 창문을 열고 유시민의원님께 손을 흔드니 의원님이 반갑게 손을 흔드시더군요. 그걸 본 주호영 후보 율동 아주머니 기분은 어땠을까요? ㅋㅋ

 

유세 현장을 보고 느낀 점은 아무리 대구라지만 유세 현장에서 박수 쳐 주고 호응을 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는 것입니다.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박수 쳐 주니 지나가던 시민들도 발걸음 멈추고 연설을 듣거나 고개를 돌려 보더군요,

 

지금 유시민에게 필요한 것은 대구에 유시민이 출마 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고 그 다음 유시민과 대구 시민과의 교감과 소통을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유시민을 한 번이라도 보고 이야기를 나눠 본 사람들은 대부분 호감으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주말에 대규모 지원이 있다고 합니다.

 

주말에도 좋고 시간이 되시면 평일에도 도와 주세요. 아무래도 평일날에는 인원이 부족 해 보입니다. 그냥 혼자라도 사무실에 가세요. 따뜻히게 맞아 주십니다. 내 집 안방이라 생각 하셔도 됩니다. 사무실 직원과 봉사자 모두 친절하세요.

 

이제는 막연한 가능성이 아닌 충분히 이길 수 있다 라는 확신을 가지고 방금 서울로 올라왔습니다.단, 그 확신은 여러분의 참여가 전제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참여가 힘입니다.

     

후기, 유세, 참여
덧글쓰기 | 전체글 16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짱시민사랑  

감사합니다 좋은 글 좋은 활동 화이팅
08-03-28

섬나라댁  

후기 잘 읽었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람님 화이팅!!!
08-03-28

희망  

아 너무 즐거우셨겠어요! 지금은 제가 미국에 있는지라 대구에 갈 수 없지만 5년 후 대선 때는 전국을 누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8-03-28

아랑아빠  

참여가 힘! 2
08-03-28

에피소드  

메달 다셨네요~~^^ 축하드려요~~
08-03-28

늦겨울  

어제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녁에 인사도 제대로 못했네요..
08-03-28

에피소드  

아니에요~ 늦겨울님을 만나뵙게 된것이 너무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따뜻하게 가족처럼 맞이해 주셔서 장말 고맙습니다.~~^^
08-03-29

호민관  

아! 기분 좋다^^

힘이 납니다
08-03-28

흐르는강물  

29일 발걸음이 가벼울것 같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참여는힘~~
08-03-28

박수만  

승리~~~!!!
08-03-28

사랑시  

애쓰셨습니다.

모두 화이팅.
08-03-28

진주  

저는 수성갑 선거구입니다..이렇게 안타까울수가..꼭 건승하십시요..
08-03-28

칼 융  

와우~ 복 받으실껴!!!
08-03-28

폐인(嬖人)  

바람이 화악~일었으면 좋겠습니다.
08-03-28

하모하모  

추천드립니다. ^^
같이 가신 에피소드님 고생하셨습니다. ^^
가시길 정말 잘 하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08-03-28

에피소드  

하모하모님~~ 정말 대구에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하모하모님 덕분에 더 힘을 낼 수 있었던것 같아요~ 정말 고맙습니다.~~
08-03-29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2018~22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 내역   2 태목(최두한) 18-08-06 0 0 85433
2024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 내역 태목(최두한) 24-12-29 0 0 46283
2025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내역 태목(최두한) 25-02-01 0 0 50187
2025년 시민광장 후원현황  1 태목(최두한) 26-06-27 1 0 8924
2024년 시민광장 특별회비 후원자 태목(최두한) 24-12-29 0 0 43883
73615 2026.10.12. 출석부 카라반 26-10-12 0 0 1820
73614 유시민 작가가 유튜브 저널리스트에서 말한 마지막 대목   1 김성현 26-08-25 0 0 9885
73613 데자뷰에 들렀습니다. 그 바보들이 그리워   3 시리우스리 26-08-04 3 0 7552
73612 말 같지도 않는 소리가 쏟아집니다. 세계시민김동주 26-07-21 0 0 7449
73611 2025년 시민광장 후원현황   1 태목(최두한) 26-06-27 1 0 8924
73610 화가난다 화가나......   2 정치판희망유시민 26-06-16 1 0 7110
73609 3월 9일 출석부   1 카라반 26-03-09 0 0 18390
73608 역적을 사랑하는 짐승 오월의햇살 25-06-03 0 0 37329
73607 [유시민 칼럼] 언론이 퍼뜨리는 정치적 독극물 njbora 25-02-04 0 0 52361
73606 2025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내역 태목(최두한) 25-02-01 0 0 50187
73605 정치자금 천민 25-01-27 0 0 48472
73604 위험 천민 25-01-21 0 0 48182
73603 공공칠구공 천민 25-01-10 0 0 51821
73602 야ㅡㅡㅡㅡ 천민 25-01-09 0 0 51909
73601 막걸러낸 천민 25-01-09 0 0 51665
73600 2024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 내역 태목(최두한) 24-12-29 0 0 46283
73599 2024년 재정보고를 드리면서 태목(최두한) 24-12-29 2 0 36500
73598 2024년 시민광장 특별회비 후원자 태목(최두한) 24-12-29 0 0 43883
73597 2024년 12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32262
73596 2024년 11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32098
73595 2024년 10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25824
73594 2024년 9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22262
73593 2024년 8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17933
73592 2024년 7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15768
73591 2024년 6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15676
73590 2024.8.12 은행 배브장 24-08-12 0 0 40461
73589 시민광장 2024년 3월~5월 재정보고에 대하여 태목(최두한) 24-06-12 0 0 48977
73588 시민광장 2024년 5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06-12 0 0 49537
73587 시민광장 2024년 4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06-12 0 0 49425
73586 시민광장 2024년 3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06-12 0 0 49447
73585 시민광장 유지 관리 방안을 올립니다.    4 태목(최두한) 24-03-15 0 0 41226
73584 시민광장 회원님들께 드리는 말씀 태목(최두한) 24-03-11 0 0 53247
73583 시민광장 2023년 ~ 2024년 2월 회계보고   태목(최두한) 24-03-11 1 0 42798
73582 오천원.....   3 njbora 24-02-04 2 0 58837
73581 잘살고 있는가? 수연빠덜 24-01-14 1 0 51348
73580 2024년 광명광장 신년회 후기   3 고소영 24-01-14 0 0 50429
73579 시민광장 대표선출 및 홈페이지 운영과 관련하여 의견주십시..   4 미스바 24-01-10 1 0 54559
73578 1월 9일 화요일 출석부 북청 24-01-09 2 0 53846
73577 경기광장 제16기 대표 당선자 공고   1 하늘파랑 23-12-27 1 0 51549
73576 제16기 경기광장 대표에출마하고자 합니다.   1 한티 23-12-25 1 0 42433
73575 2023년 광명광장 총회& 송년회 후기   2 고소영 23-12-25 0 0 40271
73574 2023 파주광장 송년회 결과   1 동현아빠 23-12-07 0 0 33520
73573 2023 파주광장 송년회 동현아빠 23-12-06 0 0 35501
73572 첨맘님이 보시는 민주당의 현주소는? 함만세 23-07-14 0 0 66977
73571 파주광장 정모 동현아빠 23-07-14 1 0 54521
73570 시민참여 진보신당 _ 기대 반 우려 반 함만세 23-07-08 0 0 54010
73569 추장관 인터뷰를 보고 나서 함만세 23-07-02 0 0 51880
73568 조국장관님 출마?   1 함만세 23-06-18 0 0 50390
73567 정의당 재창당 쇼   1 함만세 23-06-18 0 0 49552
73566 청년정치의 민낯 함만세 23-06-18 0 0 49767
73565 재정보고와 관려하여 소풍_시흥 23-04-24 0 0 53248
73564 이인규가 유시민 정치판으로 돌아오라고 판을 깔아주는데...   2 樂당소굴 23-03-17 0 1 72667
73563 양진수 회원 노동부지정 재해예방기관 설립 양진수 23-03-16 0 0 58431
73562 2023년 파주광장 첫정모   2 동현아빠 23-02-18 3 0 61426
73561 시민광장 2022년 10월~12월 재정보고    3 태목(최두한) 23-02-04 0 0 70260
73560 [알릴레오 북's 85회] 죽음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 아버지의..   1 김성현 23-01-02 0 0 93964
12345678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