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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에게 크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칼 융 | 2008-03-26 15:25:17 | 조회 4832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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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대구를 넘어서 2- 유쾌, 상쾌, 발랄한 대구 봄나들이로 하나 되기.

 

 

3월 29일, 대구로 우린 갑니다. 왜, 무엇을 위해 대구로 가는 걸까요? 목적 없는 향해가 없듯이 목적 없이 떠나는 여행은 없습니다. 오프에서 온에서 그리고 해외에서도 그 어디에 있든 유빠들의 눈과 귀, 가슴은 대구를 향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무치기 때문입니다. 사무치면 전봇대에서도 꽃은 핀다지 않습니까? 그러나 진짜 사무치는 것만으로 꽃이 핀다면 세상에 이루어지지 않는 일은 없을 겁니다. 그래서 꿈과 희망은 항상 현실과 매우 큰 거리를 가지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이런 불가능한 일이 현실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 될 그 1%의 가능성, 그것에 희망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사무치게 그 무엇을 꿈꾸고 희망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꿈꾸는, 희망하는 것도 아마도 예외는 아닐겁니다. 아주 낮은 가능성에 희망을 두고 그것을 사무치게 갈망하고 있습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맞습니다. 하지만 그 꿈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우린 더 많은 노력들을 해야 합니다. 가능성이 더 많은 사람보다 말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얼마전에 본 영화 <10.000 BC>의 대사가 그 지혜를 그리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커서 잠시 기억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우리 부족은 우리보다 더 큰 마낙(맘모스일종?)을 사냥합니다. 우리에게 마낙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린 하나가 되어 마낙을 사냥했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의 배경은 아마도 고대 구석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위의 대사는 아주 작은 부족의 젊은이가 사랑하는 여인과 부족들이 노예 사냥꾼에게 끌려가자 그녀를 구출하러 그 노예사냥꾼을 쫒아가는 과정의 이야기입니다.

 

산 넘고 물 건너가면서 그는 여러 부족들을 만나고 그 부족들을 규합해서 그 사냥꾼을 쫓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당도한 곳은 고도로 발달한 고대문명의 나라에 도착합니다. 그곳에서 노예로 끌려간 부족민들은 그 나라의 피라밋을 쌓은 강제 노역을 하고 있습니다.

 

문명화 되지 않은 부족들의 연합을 이끌고 여기까지 온 젊은 청년은 부족연맹의 사람들이 아무리 용맹하다고 해도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뻔한 싸움이라는 것을 알고 모두가 허탈해 합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여인을 향한 그 청년의 사무치는 사랑은 그 허탈과 패배를 한방에 날려버립니다.

 

그때 그가 자신을 믿고 따라온 부족민들에게 외친 격문이자 승리를 위한 진군가가 바로 위의 대사입니다. 우리가 하나가 되어 싸웠기 때문에 마낙의 크기와 숫자는 우리에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하나가 된다는 것, 참 쉬우면서 어려운 일입니다. 그 영화속에 등장하는 마낙이라는 괴물은 거대한 맘모스를 능가하는 매머드 같은 동물입니다. 그 집채만한 동물들은 하나를 사냥하기 위해선 그들이 떼를 지어 다니는 곳으로 돌격해야 합니다.

 

한 마리를 사냥하기 위해 한 부족 전체가 몰살을 당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혜가 필요하고 그래서 하나가 되어 싸워야만 승리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하나가 된다는 것은 손과 발이, 이심전심이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유시민에게 대구는 마낙을 사냥하는 부족처럼 거대한 성벽일겁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매우 힘든 싸움이 아니라 매우 불가능한 싸움일 수 있을겁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을 구출하기 위해 무모하게 노예사냥꾼의 뒤를 쫓은 이 젏은 청년에게는 꼭 구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을겁니다. 그것이 1%의 가능성이라고 해도 말입니다.

 

유시민도 우리도 그 가능성에 희망을 건다는 점에서 동일할 겁니다. 그래도 우린 지금의 지지율로 보면 20%이니 가능성이 더 많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무너뜨릴 수 없는 성벽의 크기와 단단함, 그래서 난공불락이 문제가 되지 않을 겁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가 되는 겁니다. 거대한 맘모스도 소수지만 하나가 되어 사냥을 할때 잡을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3월29일, 전국의 유빠들이 오프에서 봄나들이로 대구로 모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의 유빠들이 온라인으로 참여를 합니다. 우리가 하나가 되면 사랑^^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 이번 선거를 계기로 시민광장의 네트워크가 이전의 경선처럼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이번 대구 봄 나들이가 유쾌, 상쾌, 발랄한 시민광장 유빠들의 하나되는 축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족

 

대구 봄 나들이를 준비하는 중앙의 집행부, 그리고 대구광장과 각 지역광장님들 정말정말 수고가 많습니다. 아름다운 유시민 다운 선거축제가 되도록 합시다. 저도 이 시리즈를 선거마칠 때까지 열심히 올릴 수 있을만큼 올리는 것으로 나름의 힘을 보태겠습니다.

 

여전히 오타나 문맥의 어색함은 셀프하시길.

   

크기, 축제, 마음, 대구
덧글쓰기 | 전체글 21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칼 융  

아직도 접속이 버벅거리는 건가요? 저만 그런가요?...
08-03-26

당희(당원희망)  

희망이 먼 곳에 있지 않음을 믿습니다.
유쾌,상쾌,발랄하게 축제를 즐겼으면 합니다.

버벅....
또 시작이군요.
단독서버를 쓰면 돈이 문제고,
이대로 유지하면서 보충해가면 가끔버벅이 문제랍니다.
08-03-26

칼 융  

기술팀이 땀 빼겠네요^^..복 받으실껴!!
08-03-26

나비효과  

칼 융님 김밥드시러 오세요~...보고싶어요~!!
08-03-26

칼 융  

김밥 먹으러 갈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보겠습니다. 울 상근일꾼 나비님, 김반장님 복 받으실껴!!
08-03-26

나비효과  

칼 융님 저 상비일꾼 아닌디유~...
08-03-26

박수만  

개인적으로 느낌이 좋습니다^^
08-03-26

나비효과  

헉~!@@
나비효과로 나오는군요.
저는 감자호크여유~...사무실에 놀러 왔다가...컴 쓰고 있는데 나비효과님이 쓰시던 피씨에서 댓글달다 보니까...제 아뒤가 안뜨고 나비님 아뒤로 나오네요.

여하튼 사무실에서 나비효과님이 맛있게 해준 김밥(참치김밥) 먹고 있스므니다.
08-03-26

칼 융  

박수만/..저도 그 느낌입니다. 복 받으실껴!

나비효과가 아닌 감자호크/..머여?...좋겠수다. 나비님이 해준 둘둘마라 김밥..나두 먹고잡다. 그런데 나비가 김밥은 말줄 아는가봐요^^ 호크님도 복받으실껴!!
08-03-26

나비효과  

(저 감자호크)
나비효과님이 싸주신 김밥의 내용물
1. 참치
2. 겨란
3. 깻잎
4. 단무지
5. 햄
6. 당근
7. 제비추리
8. 상어지느러미
............
08-03-26

심사랑  

사실,대구수성을에 주소를 가지고 있지만,특별한 개인사정으로 양력이되어드리지못해 정말 안타깝습니다.죄송해서 글도제대로 못올리고 눈팅만하고있습니다.

마음은 차고넘치는데....아무쪼록 유티즌들의 분발, 감사하며 성원합니다.대구가 유시민을받아들이게되는것은 당연하며,단지 시간문제라고 봅니다.시민광장화이팅!
08-03-26

ball  

좋은 글 감사합니다.
흠~~김밥이라........
08-03-26

나비효과  

볼님.......보고자퍼요.(나비효과은 아니지만..^^)

나비효과님이 저를 위해(?)김밥을 너무너무 맛있게 싸주셨어요.
둘이 먹다가 벌써 한사람 죽었습니다.
넘 넘~..맛있네요.
08-03-26

ball  

참치김밥에 참치만 넣은것 아닌가요???
08-03-26

나비효과  

(감자호크)
머어어어어어어어~.......말쌈을 그리 섭하게 하시남요???

나비효과님의 맛난 재료와 정성어린 솜씨로...엄청 맛있습니다.

셋이 둘러 앉아 먹다가 한사람 죽었습니다(김반장)
08-03-26

ball  

질투나서 그랬습니다.ㅎㅎ
나비광장의 대표를 밝혀 주십시오.감자호크님 vs 초록뱀님
08-03-26

칼 융  

심사랑/..눈팅도 참여고 힘이 됩니다. 복 받으실껴!!

ball/ 복 받으실껴!! 유빠스 만세~~
08-03-26

담지  

"사무친다"는 단어에 올인...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지금은 1%일지라도..
칼 융님도 복 받으시길..!! ^^b
08-03-26

칼 융  

심지님~~복 받으실껴!!
08-03-26

나비효과  

ㅋㅋㅋㅋ 저 대신 감자님께서 남겨주셨네요~ㅋㅋㅋ

즐겁게 선거운동 해 보아요~=^^=
08-03-26

유유상종  

여긴 김해 장유....대구까지 함께 하지는 몬해서 송구하기도 하고...아쉽기도 합니다만...

마음으로는 누구보다도 간절히 시민님을 응원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수고와 땀이 헛되지 않을 것임을 믿습니다...^^;;
0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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