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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을 것인가? 부숴버릴 것인가?
호민관 | 2008-03-24 11:00:37 | 조회 4204 인쇄하기
http://cafe.m.usimin.co.kr/2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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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이 산을 옮기다. (愚公移山)

 

 

뜻을 세우고 오랜 노력을 지속하면 불가능해 보이던 일도 해낼 수 있다는 '우공이산'이란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불가능 쪽으로 부등호가 쳐지는, 결코 쉽게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 뜻이 강합니다.

 

그러나 불가능해 보이는 이 일도 조건만 된다면 더 이상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이산'이 가능해 지려면 '우공'의 가르침을 잊지 않은 굳건한 계승자가 계속 이어져야 하며, 그 계승자를 절실히 이해하고, 그 일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그것은 이미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언젠가는 현실이 됩니다.

 


시민파지(時敏破地), 유시민이 지역주의를 부숴버리다

 


우리는 지금 지역주의라는 벽을 부숴버리는 '우공이산'을 새로이 시작합니다. 불가능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우공은 노무현입니다. 그의 계승자는 유시민이며 그를 잇는 사람도 계속될 것입니다. 우리들은 그를 절실히 이해하며 돕고 참여하는 사람들입니다.

 

이산의 완성은 멀었으나 결국엔 산이 옮겨질 것입니다. 시민파지도 우리앞에 모습을 보일 것이고...


유시민 지역주의를 넘을 것인가? 부숴버릴 것인가? 현재로선 모두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 말장난 같지만 지역주의를 넘는 것과 부숴버리는 것은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강고한 지역주의를 넘는다는 것은 개인적인 역량으로 극복하는 것이며 사회적인 부수적 성과는 아주 미미합니다.

 

반면 부숴버린다는 것은 새로운 틀로의 진화, 누구나 그 혜택을 누리는 것에 방점이 찍히는 것입니다. 누가 봐도 부숴버리는 일이 목적이 되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수성을 전투에서 지역주의를 부숴버리는 일을 시작한 것입니다.


이제 공식선거 운동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선거판세는 유리해 보이지도 않고, 구도를 흔들만한 이슈를 만들 수도 없는 상황이고, 하루 아침에 지역 주민들을 유시민 감동 드라마로 돌려 세울 수도 없습니다.

 

어느 곳 하나 우호적인 시선을 보내주는 곳도 없습니다. 주모씨는 세월아 네월아 똥 치운 막대기마냥 구탱이 한 구석에 찌그러져 시간만 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어딜봐도 뾰족한 수가 없어 보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너무도 뻔한 것이어서 무기력해 지기도 합니다. 지지자들을 애가 닳습니다.

 

지지자들의 궁극의 목적은 대충 이런 것 아니겠나 싶습니다. 유시민을 수성을의 국회의원 만들자고 이곳에서 지지고 볶고 하는 것은 결코 아니지요.

 

그의 자질과 능력 제시하는 비젼을 믿고,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되어 대한민국을 한 번 이끌어보라, 부조리와 모순이 켜켜히 쌓인 대한민국을 몇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봐라, 그리고 그 시스템이 실질적인 민주화와 복지 많은 사람들이 좀 더 마음까지 행복해지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 이런거 아닐까요?


거기에 이제 지역주의 극복이란 숙제가 또 붙여졌습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 → 불가능한 말의 대명사처럼 쓰이다가 '바위는 깨뜨리지는 못할지언정 껍질로 뒤덥을 수도 있다'라는 말로까지 진화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바위에 균열도 가고 결국엔 깨지겠지요.


이번엔 우리가 당면의 목표로 했던 것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지극한 열과 성은 지역주의에 균열을 낼 것이고 더 큰 마당에서 유시민이 크게 성장하는 데 자양분이 될 것이며, 결국엔 우리의 궁극의 목표가 이루어질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우리의 변함없는 진득하고도 굳센 지지, 열과 성을 다하는 태도는

결국 우공이산-시민파지할 것이라 믿습니다.

   

우공이산, 지역주의, 불가능, 노력
덧글쓰기 | 전체글 24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충무로  

잘 읽었습니다~~
08-03-24

호민관  

노무현을 잇는 유시민
지역주의의 벽을 꼭 부숴버렸으면 간절한 바람입니다
08-03-24

여우별  

추천드립니다^^
08-03-24

호민관  

같은 곳을 보면서 나아가다 보면
어느 덧 우리의 소망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08-03-24

박수만  

좋은글입니다^^
08-03-24

호민관  

헤헤!!
맨날 칭찬주시니 부끄럽습니다^^
08-03-24

불량소녀  

긍정과 열정의 힘으로 바위를 깨뜨리는 그날까지~
08-03-24

호민관  

불량소녀님의 열정 본받겠습니다
바위를 깨는 그날까정@@
08-03-24

우리모두  

시민파지(時敏破地)
당연히 부숴야 합니다^^
08-03-24

호민관  

부숴야 겠지요
정말 정말로~~~~
참여는 힘!!!!
08-03-24

성난대추  

메달 달아드렸습니다.....ㅎㅎㅎ
08-03-24

호민관  

고맙습니다^^
27일날 뵙겠습니다~~~~
08-03-24

리베로  

감동입니다. 호민관님의 내공이 이토록 깊을줄이야~
08-03-24

호민관  

내공이라니 가당찮습니다.
열정만 가득합니다~~~~~
08-03-24

칼 융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늦었지만 복 받으실껴!!
08-03-24

호민관  

융님!!
복주셔서 고맙습니다^^
쌩유^^
08-03-25

늦은때...  

너무 늦지 않을까요?
우공인 노무현의 계승자인 유시민이
산을 옮기는 것을 기다리는 시간들이....
하지만 그럴 수 밖에 없는 현실들이 가슴 아프네요.
산을 옮겨야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겟지요
잘 읽었습니다
08-03-25

호민관  

조급하지 않게...
결국엔 우리에게 희망의 씨앗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08-03-25

폐인(嬖人)  

시민파지라...
새로운 사자성어가 참 감동이네요.^^
08-03-25

호민관  

ㅋㅋㅋ...
폐인(嬖人)님 칭찬에 좀 쑥쓰럽습니다.
08-03-25

음...  

정확한 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읽은 신영복 교수의 책에 현명한 사람은 자신을 세상에 맞추어 살아가고, 어리석은 사람은 세상을 자신에게 맞추라고 고집한다 합니다. 그런데 그 어리석은 사람때문에 세상은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고 합니다. 저는 유시민 의원이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가 이 세상을 변화시킬것이라고 확신합니다.
08-03-25

호민관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진득하고 변함없이...
결국엔 희망은 그 곳에서 다시 핍니다^^
08-03-25

아랑아빠  

마음이 사무치면 꽃이 핀다!
08-03-25

호민관  

아랑아빠님의 사무치는 맘을 많이 배웁니다.
멀리서 고맙습니다~~~
0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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