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아름다운 사람 유시민
폐인(嬖人) | 2008-03-21 01:23:11 | 조회 6372 인쇄하기
http://cafe.m.usimin.co.kr/21045     


트위터 페이스북

마음이 자유롭고 풍요로운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비겁하지 않고 당당합니다. 상당한 고전속에서도 유시민 의원의 여전한 조크, 여전한 진지, 여전한 통찰, 여전한 갈망을 보니 왠지 가슴 한 켠이 뻐근하면서도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

 

산에 오르면 하산해야 하고 꽃도 피었다 지기를 반복합니다.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겠지요. 어쩌면 지금은 내리막길, 아귀처럼 붙들고 망가지는 사람들 속에서 낮출 때를 알고 자기가 있어야 할 곳을 알고 행하는 이의 모습은 아름답지 않던가요. 유시민 그가 그런 사람이겠지요.

 

누군가는 그를 보면 유쾌하다 하고 누군가는 그를 보면 짜증을 냅니다. 무수한 오해의 간극에 어떤 다리를 놓아야 하는지 막막할 때도 많았지요. 그렇게 그는 우리와 함께 웃고 울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는 정치권에서 벌어지는 온갖 기현상들에 대해 화를 내지 않고 바라봅니다. 바라본다는 것, 분노의 시절을 넘어 대상과 자신조차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마음의 너비가 더 넓어졌음을 보여주는 것 아닐까요. 심신이 고됨속에서도 파리한 이마와 착한 미소위로 그런 깊이와 여유가 보였습니다.

 

막막한 조건과 상황속에서도 쿨하게 할 말 하며 싱그럽게 웃는 그가 좋습니다. 어떤 세상을 만들고 싶다가 더 강하기에 무엇이 되고 싶다는 유혹쯤은 스스로 비워 둘 수 있는, 정치권 주류의 지독한 배타조차 자신이 가는 길의 숙명인양 받아들일 수 있는 깊어진 그가 좋습니다. 나의 지지도 그만큼 깊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오만을 넘어 교만의 시대에 들어섰습니다만, 영남에서의 유시민이란 인물에 대한 편견만큼은 이번 총선을 통해 벗겨지기를 소망합니다.

 

정계의 이단아, 여의도의 왕따, 혹자는 예의없는 싸가지로 그를 깍아내리려 하지만, 더 많은 이들은 정계의 쾌남아, 여의도의 기린아, 이유있는 싸가지로 그를 감싸는 이유의 일단만이라도 알게 되길 바랍니다. 그가 우리 정치에 얼마나 필요한 사람인지 깨닫게 되길 바랍니다.

 

이기든 지든 열심히 뛰고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상대선수 그만 도망다니고 경기장으로 좀 나오십시오. 계속 피한다면 관객모독입니다.

 

유시민, 그는 어둔 정치의 등불이요 표류하는 정치의 등대같은 존재입니다. 그러니 결국은 그를 인정하고 찾게 되지 않을까요. 언제고 언제고 말입니다... 힘내십시오.

 

고향 대구를 사랑하는 남자, 대구사람들을 이해하는 남자, 모순적이기에 더욱 내 조국을 사랑하는 남자, 대구시민들도 그를 알고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엔 대구시민만이 그를 지켜줄 수 있음을 꼭 기억해 주길 바랍니다. 

 

"유시민을 정말정말 부탁해"

 

PS

 

온라인 대번개를 준비하고 진행하고 마무리 잘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 드립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남자, 유시민, 부탁
덧글쓰기 | 전체글 13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당희(당원희망)  

대구시민 여러분 "우리 유시민을 정말정말 부탁합니다"

대문으로 보내야 할 글^^
대문추천!
08-03-21

폐인(嬖人)  

얼릉 주무셔요.
출근하는 사람들이 잠이 없어.
누가 많은 이들의 달콤한 잠을 빼앗아 갔을까요.
나쁜 사람이야.~.~
08-03-21

온새미로  

그 모독을 관객이 스스로 느껴야...그리고 이제는 심판해야...후훗^^
08-03-21

솔향!  

여전히 명쾌한 그 말씀들...주호영이는 무서워서 토론장에 나오지도 않고...유시민님을 잘 알릴 수 있는 방법을 남은 20여일 동안 많이 연구해야겠습니다.
어제 뉴스에서 그동안 일냈던 맹바기와 유인촌이 뭐라고 횡설수설 하던데 결국 20여일만 지나면
자기들 하고 싶은대로 하는 권위적 정치행태가 벌어지리라 생각하니 기가 막히더군요.

총선을 겨냥한 그 아부성 발언들이 정말 역겹더군요.
살아있는 동안 깊이있는 지지를 할 수 있는 유시민님이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건강하십시오.
08-03-21

B군  

~!!!!!!
08-03-21

시적모험  

네,, '여유' ,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단어일 것입니다.

유의원님이 '실로' 그렇지요. - 자, 폐인님도 아자자자 화이팅! :)
08-03-21

폐인(嬖人)  

온샘/ 부디 심판해주삼~
솔향!/ 집권 한달만에 30%대로 떨어진 국정운영 지지율. 거참~
b군/ 뭐야. 넵!
시적모험/ 모험님 여유도 만만찮지요. 날씨좋네요. 아자!
08-03-21

칼 융  

와우~ 폐인님이다. 복 받으실껴!
08-03-21

아랑아빠  

정계의 쾌남아, 여의도의 기린아 2
08-03-21

감자호크  

아름다운 사람 유시민~!
나날이 예뻐지는 사람 폐인~!!
더더욱 발전하는 중부광장~!!
힘~!!
08-03-21

단언하건대  

노무현과 유시민은
하늘이 백성들을 위해
목숨을 요구하면
아무 질문도 없이
스스로 목을 베어
자신들의 무릎 앞에 놓을 사람이래두...

아으~~
08-03-21

돌팔이소년  

온라인 번개팅 참 잼나게 보았읍니다
자주 시민광장 회원들을 위해서
유짱님 자주 이밴트 만들어 주세요
너무 산꼴이라서 폰도 안터지지만 인터넷은 되거던요
뉴스도 잼 없고 드라마도 잼없고
무료영화는 거의 다 보다 시피 했고
저녁시간 보내기 따분하네요
이밴트 강추 (유짱님 온라인팅 강추)
아 벌10통 10만대군부터 시작 했읍니다
이넘의 대군들이 수가 잘 불어 나지 않네요
성공적으로 키울수 있으런나
그래도 유짱님 생각하면 행복해 집니다
08-03-21

무진장  

감솨 !!
08-03-22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2018~22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 내역   2 태목(최두한) 18-08-06 0 0 85413
2024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 내역 태목(최두한) 24-12-29 0 0 46263
2025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내역 태목(최두한) 25-02-01 0 0 50155
2025년 시민광장 후원현황  1 태목(최두한) 26-06-27 1 0 8888
2024년 시민광장 특별회비 후원자 태목(최두한) 24-12-29 0 0 43863
73614 유시민 작가가 유튜브 저널리스트에서 말한 마지막 대목   1 김성현 26-08-25 0 0 9863
73613 데자뷰에 들렀습니다. 그 바보들이 그리워   3 시리우스리 26-08-04 3 0 7533
73612 말 같지도 않는 소리가 쏟아집니다. 세계시민김동주 26-07-21 0 0 7437
73611 2025년 시민광장 후원현황   1 태목(최두한) 26-06-27 1 0 8888
73610 화가난다 화가나......   2 정치판희망유시민 26-06-16 1 0 7069
73609 3월 9일 출석부   1 카라반 26-03-09 0 0 18360
73608 역적을 사랑하는 짐승 오월의햇살 25-06-03 0 0 37295
73607 [유시민 칼럼] 언론이 퍼뜨리는 정치적 독극물 njbora 25-02-04 0 0 52336
73606 2025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내역 태목(최두한) 25-02-01 0 0 50155
73605 정치자금 천민 25-01-27 0 0 48457
73604 위험 천민 25-01-21 0 0 48159
73603 공공칠구공 천민 25-01-10 0 0 51806
73602 야ㅡㅡㅡㅡ 천민 25-01-09 0 0 51885
73601 막걸러낸 천민 25-01-09 0 0 51644
73600 2024년 시민광장 근조기 운영 내역 태목(최두한) 24-12-29 0 0 46263
73599 2024년 재정보고를 드리면서 태목(최두한) 24-12-29 2 0 36488
73598 2024년 시민광장 특별회비 후원자 태목(최두한) 24-12-29 0 0 43863
73597 2024년 12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32243
73596 2024년 11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32087
73595 2024년 10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25813
73594 2024년 9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22255
73593 2024년 8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17923
73592 2024년 7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15765
73591 2024년 6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12-29 0 0 15671
73590 2024.8.12 은행 배브장 24-08-12 0 0 40449
73589 시민광장 2024년 3월~5월 재정보고에 대하여 태목(최두한) 24-06-12 0 0 48960
73588 시민광장 2024년 5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06-12 0 0 49523
73587 시민광장 2024년 4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06-12 0 0 49404
73586 시민광장 2024년 3월 재정보고 태목(최두한) 24-06-12 0 0 49435
73585 시민광장 유지 관리 방안을 올립니다.    4 태목(최두한) 24-03-15 0 0 41223
73584 시민광장 회원님들께 드리는 말씀 태목(최두한) 24-03-11 0 0 53225
73583 시민광장 2023년 ~ 2024년 2월 회계보고   태목(최두한) 24-03-11 1 0 42794
73582 오천원.....   3 njbora 24-02-04 2 0 58823
73581 잘살고 있는가? 수연빠덜 24-01-14 1 0 51336
73580 2024년 광명광장 신년회 후기   3 고소영 24-01-14 0 0 50421
73579 시민광장 대표선출 및 홈페이지 운영과 관련하여 의견주십시..   4 미스바 24-01-10 1 0 54541
73578 1월 9일 화요일 출석부 북청 24-01-09 2 0 53830
73577 경기광장 제16기 대표 당선자 공고   1 하늘파랑 23-12-27 1 0 51531
73576 제16기 경기광장 대표에출마하고자 합니다.   1 한티 23-12-25 1 0 42424
73575 2023년 광명광장 총회& 송년회 후기   2 고소영 23-12-25 0 0 40254
73574 2023 파주광장 송년회 결과   1 동현아빠 23-12-07 0 0 33516
73573 2023 파주광장 송년회 동현아빠 23-12-06 0 0 35494
73572 첨맘님이 보시는 민주당의 현주소는? 함만세 23-07-14 0 0 66964
73571 파주광장 정모 동현아빠 23-07-14 1 0 54515
73570 시민참여 진보신당 _ 기대 반 우려 반 함만세 23-07-08 0 0 53998
73569 추장관 인터뷰를 보고 나서 함만세 23-07-02 0 0 51874
73568 조국장관님 출마?   1 함만세 23-06-18 0 0 50379
73567 정의당 재창당 쇼   1 함만세 23-06-18 0 0 49546
73566 청년정치의 민낯 함만세 23-06-18 0 0 49759
73565 재정보고와 관려하여 소풍_시흥 23-04-24 0 0 53237
73564 이인규가 유시민 정치판으로 돌아오라고 판을 깔아주는데...   2 樂당소굴 23-03-17 0 1 72649
73563 양진수 회원 노동부지정 재해예방기관 설립 양진수 23-03-16 0 0 58418
73562 2023년 파주광장 첫정모   2 동현아빠 23-02-18 3 0 61407
73561 시민광장 2022년 10월~12월 재정보고    3 태목(최두한) 23-02-04 0 0 70254
73560 [알릴레오 북's 85회] 죽음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 아버지의..   1 김성현 23-01-02 0 0 93947
73559 창원시민광장 2022년 결산 및 정모 바다1 23-01-01 0 0 63279
12345678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