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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일본.
울지 않는 두견새를 놓고
3명의 인물을 빗대어 인간 유형을 이야기한다.
"울지 않으면 죽여버려!"
격정적이고 힘을 신봉하는 강한 의지의 인물,
오다 노부나가 형이다.
"울지 않으면 울게 해보자!"
지략에 뛰어난 장수,
도요도미 히데요시 형이다.
"울지 않으면 울 때까지 기다린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형이다.
정세 판단이 뛰어나고 상대에 따라 계략을 꾸미는 태연자약형이다.
중국인들은 도쿠가와 형이고
일본인들은 도요도미 형에 가깝다고 한다.
"울지 않으면 울게 해 주세요."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나타난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향이다.
"경제 살려 주세요." "취직시켜 주세요." "썩어도 좋아요, 먹여만 주세요."
지랄~ 벼락 맞은 사람이 또 맞을 확율이라는 로또를 사들고 "제발, 당첨되게 해주세요"와 뭐가 다른가.
밥이란 스스로 먹는 것이다. 공부도 스스로 하는 것이다.
영화도 스스로 보는 것이다.
음악도 스스로 듣는 것이다. 참여도 스스로 하는 것이다.
스스로 하는 것, 우리는 그것을 자율이라고 한다.
타율은 남이 정해놓은 '律'에 따르는 것이지만 자율은 나 스스로가 정한 '律'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다.
지켜도 그만 안 지켜도 그만이다. 하지만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자율에 있다. 자율은 능동적이고 적극적이며 참여를 낳는다. 타율은 수동적이고 소극적이며 억압을 낳는다.
지금 우리의 현실이 숨이 막히거든 참여하라.
유빠스도 있고, 문학광장도 있고, 당구광장도 있고, 스타크래프트도 있고, 태안 봉사도 있다.
싫다면 누구든 먼저 깃발을 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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